[알레르기내과] 일차 진료의를 위한 알레르기 검사와 처방
일차 진료의를 위한 알레르기 검사와 처방
알레르기 질환의 높은 유병률을
고려할 때, 일차 진료현장에서 적절한 알레르기 검사를 선택하고 처방하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 가장 중요한 단계 중의 하나이다. 이 단계를 통해 원인 알레르겐,
물질 및 자극 등을 밝히는 것이 환자의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한 회피요법 및 환경관리, 더
나아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와 같은 근본적 치료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 알레르겐 규명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피부시험과 일차 진료현장에서 흔히 부정확한 명칭인 RAST나 MAST로 통칭하고 있는 특이 IgE 혈청검사이다.
알레르기 피부시험의 기원은 3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867년 Charles
Blackley가 처음으로 체계적인 기술을 남겼다. 이후 알레르기 피부시험은 즉시형(IgE 매개형) 및 지연형 과민반응과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을 밝히는 생체내(in vivo) 진단방법으로 개량되어 비교적 우수한 신뢰성 및 비용 대비 효과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도 알레르기 분야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편,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