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학, 한국에서 어떻게 정착할수 있나?
이성재 대한보완대체의학회 이사장
지난 수십 년 간 현대의학은 대중화되어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만성질환 치료에서의 정체, 환자를 전체적 유기체로 보지 않는 지나친 전문화와 부분화, 치료의 기계화, 고비용, 저효율로 인한 의료재정의 고갈 등 현대 정통의학의 한계성과 많은 문제점들이 알려짐에 따라 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의학의 필요성이 환자들에 의하여 요구되고 있다.
의료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조차 1990년도 보완대체의학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3분의 1에 해당하며, 더욱 놀라운 것은 2020년경에는 그 수가 3분의 2에 해당할 것이라 한다.
제도적 측면에서 공영의료기관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운영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주류인 Phytotherapy, Acupuncture, Homeopathy 등 여러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