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유진(8. 가명)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지난 2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유진이는 그 동안 방치한 사시로 인해 시력저하와 시기능의 손상이 의심되었다. 유진이는 “교실에서 칠판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의 상태이며 사시를 방치할 경우 한 쪽 눈의 약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후 안과를 찾아 자신에게 알맞은 안경을 쓰게 됐다.맞벌이를 하는 유진이의 엄마는 “회사 선배들의 추천으로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건강검진을 해보았는데, 의심질환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성장 및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이 체계적인 ‘우리 아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이 함께 협진 관리 시스템을 살려 전문의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이의 특성에 맞는 맞춤 관리를 제공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강동구 드림스타트센터 주관 하에 지난 2013년부터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 사업을 진행, 후원하면서 소아․청소년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 자리잡았다.우리 아이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초,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5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은 실패했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천연물신약 정책에 수천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었지만 과연 성공적인지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모 언론에 의하면 복지부가 "1·2차 계획기간 동안 두 개 부처를 뺀 5개 부처에서 1,761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상당액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이어 “그에 반해 해외수출액은 필리핀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한 단 2억여원에 불과하며 국내시장에서 엄청난 매출액을 올리고 있어 제약회사 매출이나 올려주는 내수용 의약품 개발에 그쳤다”고 지적했다.더 나아가 의원협회는 천연물신약이 신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의원협회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그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야 함에도 정부는 철저한 검증과정 없이 단지 자료제출만으로 심사를 대신하여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시켜 주었으며, 이것이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라고 밝혔다.이어 천연물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제약회사 배만 불리는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폐기하라”고
폐암환자를 위한 직업재활 및 지원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김영애 박사와 서울대학교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립암센터와 서울삼성의료원 폐암 경험자 830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전과 치료 후 고용의 변화에 대한 설문 결과를 Annals of 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폐암 진단 전, 대상 환자의 68.6%가 직장을 다녔으나 치료 후에도 직장을 다니는 비율은 38.8%로 약 30%p감소했다. 이는 일반인의 고용비율인 6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연령이 많고, 수입이 낮을수록, 동반질환 수가 많고, 사회적 기능수행 상 문제가 있는 경우 직업상실의 위험이 더 높았다. 업무 수행 상의 어려움으로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피로가(78.6%), 직장을 다니지 않는 경우에는 신체적 제한(39.0%)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김영애 박사는 “본 연구에서 폐암 경험자의 87.7%가 직업 재활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듯이 암 관련 장애를 최소화하고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게 하는 새로운 암 경험자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병원간호사 최소인력기준을 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사진,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6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제39회 정기총회 및 제21대 회장선거’에서 93.4%의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곽월희 회장은 “임기동안 간호사 인력 확충을 전제로 한 ‘최소 인력기준 법제화’에 힘써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 이직율을 낮추기 위해 간호법 제정활동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정원에 대한 기준은 지난 1994년 의료법 개정 이후 변화가 없다”고 지적하며 “현행 법정 최소 간호사 인력기준인 2.5:1(환자 2.5명당 간호사 1명)이 일선병원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OECD평균 간호사 인력은 인구 천명당 9.1명인데 우리나라는 그 절반 수준인 4.7명에 불과하다”며 “실제 활동하는 간호사를 평균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간호사 인력 기준을 법제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인 면허신고에 따르면 면허를 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에 의회,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 각 단체의 지지성명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백) 관계자에 의하면 서울과 강원지역에서만 총 192개에 달하는 의회 및 단체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종로구의회 등 의회와 서울시 치과의사회 등 24개 의약단체, 서울대병원 등 5개 대형병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등 7개 종교단체, 한국부인회총본부 등 5개 소비자‧시민단체 등이 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특히,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의료급여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 교육기관 및 각종 종교단체들이 전폭적으로 담배소송 지지 결의 및 선언을 했다.공단 서울지역본부도 담배소송의 승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서울지역본부는 15일 (화) 서울시청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신임 김성헌 회장과 전 지회가 담배소송 지지 선언식을 갖고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황식‧정몽준‧이혜훈 예비후보, 여야 관계자, 서울시 각 구 노인회 지회장 및 사무국장 등 임원진 200
연세암병원(원장 노성훈)이 미래 암병원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14일 첫 진료에 들어갔다.기존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환자를 전원조치한 연세암병원은 현재 이미 75%의 병상 가동율을 달성하고 있어 이번 달 안에 90%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0-1 세브란스병원 단지 안에 들어선 연세암병원은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이다. 건축비는 2,530여억 원이며, 이중에는 1,930명이 기부한 430억 원이 포함돼 있다. 연세암병원은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연세암센터’를 모체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 5월, 연세암병원 설립을 위해 미국 MD앤더슨 홍완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미국 에모리대, 일본 긴키대, 홍콩 중문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설계와 건축이 이뤄졌고 운영 체계도 마련됐다.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암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세암병원은 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심사평가원이 ‘창조적 집단지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8일 16시부터 18시까지 본원 대강당에서 ‘정책고객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 심평원은 올해 1월부터 정부, 학계, 의료공급자 및 소비자와의 근거리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5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정부3.0 정착과 관련되는 ‘보건의료 정보의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주제로 ‘한국 빅데이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연세대 이원석 교수(컴퓨터과학과)의 강연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심평원은 정책고객 초청세미나를 통해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의 ‘창조적 집단지성’ 구현을 자극하고, CEO 경영철학 중 하나인 ‘가치융합 경영’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직업환경의학과를 신규개설했다.이화의료원은 현대사회에 직업 및 환경과 관련된 질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환경의학과를 새로 개설하고, 김현주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신규 영입해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업환경의학과는 직업성·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 및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진료과로서 ▲특수 건강진단 등 근로자 건강진단 및 사후 관리 ▲질환에 대한 업무 관련성 평가 ▲직업성, 환경성 질환에 대한 다른 진료과와 협진 등을 한다. 직업환경의학과 개설과 함께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으로 임용된 김현주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예방의학과(직업환경의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았다. 또 단국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에 개소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수탁 운영 중인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맡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특히 감정노동, 야간노동 등 직무 스트레스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제조업, 남성 중심의 직업 건강관리 대상이 서비스업, 여성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도서관장 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인 조양혁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제24대 회장에 선임됐다. 조양혁 교수는 최근 연세대 애비슨 의생명 연구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한국의학도서관협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의학도서관협회는 1968년 국내외 의학도서관의 상호간의 발전, 의학 문헌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 및 질적 발전을 통해 의학교육 및 연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국회도서관 외 178개 기관이 단체의 회원이다.
나잇살이 있어도 건강하면 괜찮다는 말은 허구일지도 모른다.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했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5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최근 동양권 국가에서는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고도 비만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이른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 장유수, 정현숙 교수팀은 비만(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사람들은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했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53%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만 30–59세 사이의 성인 남녀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5년 이상의 추적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의 발생은 비만 지수(체질량 지수), 대사 상태, 체중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대사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대사 상태가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서 비만 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최대 5배 이상 높았다.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팀의
건국대 의전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의 파트너 그룹으로 선정돼 줄기세포 분야의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한동욱 교수(줄기세포교실)팀은 지난해 12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 파트너 그룹 선정을 지원했으며 4월초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한 교수와 한스 쉘러(Hans Schler)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은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그룹 체결을 맺고 지난 10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는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들에게 미래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그룹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MPG Partner group)은 전 세계 40곳이 운영 중으로, 건국대 줄기세포연구팀은 올 4월부터 41번째 그룹이 된 것이다. 이번 파트너 그룹 선정에 따라 이후 연구 성과 평가를 거쳐 막스플랑크 센터(Max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외상의료 표준화 수립을 통해 사망률 대폭 줄이기에 나섰다.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외상체계 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권역외상센터가 조기에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1일 외상사업관리단 출범식을 가졌다.보건복지부의 외상체계 개선정책은 2017년까지 외상환자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2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리나라 외상체계는 2008년 중증외상전문화센터로 지정된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권역외상센터 지정이 시작되었으며, 2012년 5개 권역외상센터와 2013년 4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현재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가천대길병원(인천), 경북대병원(경북), 단국대병원(천안), 목포한국병원(목포), 연세대원주기독병원(원주), 아주대병원(경기남부), 울산대병원(울산),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 등이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원지동 이전 이후 권역외상센터에 합류할 계획이며,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치료를 위해 외상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
암환자와 의료진, 보호자가 함께 대학캠퍼스를 걷는 ‘힐링투어길’ 행사가 개최된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경희대 캠퍼스를 산책하는 ‘힐링투어길’ 행사를 개최한다r 밝혔다. 노천극장, 무용대학, 평화의 전당, 미술대학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이번 ‘힐링투어길’은 18명의 경희지구사회봉사단 자원봉사자가 환자와 보호자 곁에서 동행할 예정이며, 가족 같은 위안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설립한 ‘서혜경 예술복지재단’ 후원의 3중주 클래식 공연 음악치료와 더불어 무용대한 D.P.G.K팀의 공연 ‘세상의 길에 서서’, 경희대학교 미술관 ‘KUMA’에 전시된 김진만, 문소현 감독의 스톱모션에니메이션 작품 전시 및 도슨트 작품소개의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의 모든 과정은 김한수 CF감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되며 박병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는 참가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힐링투어길’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 윤병국 교수의 기획과 경희의료원 은영규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환자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써 완성도가 높다. 지난해 9월 처음
보건복지부가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원급의료기관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복지부는 우선 지난 3월 10일 휴진에 참여한 4417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15일에 달하는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서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의사총연합에 따르면 복지부가 이런 처분을 내리는 법적 근거는 우선 의료법 제59조 (지도와 명령)와 의료법 제64조(의료기관 개설 허가나 취소), 제67조(과징금 처분) 등이다.의료법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이나 시도지사는 필요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고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집단으로 휴업 또는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경우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또 휴진에 참여한 의원에 대해 의료업 정지 처분을 대신해 5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 즉 의료법상으로 처벌을 한다면 휴진에 참여한 의사나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업 1년 정지, 개설 허가 취소, 의료기관 폐쇄와 자격정지 3년 이하 징역과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전의총은 의료법 제59조 1항에서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필요한 환자 2명중 1명은 뇌혈관 질환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신용삼(신경외과,센터장)․송현·강준규(흉부외과)·김범수(영상의학과) 교수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이 필요한 남성 155명, 여성 94명, 총 249명의 환자를 CT나 MRI로 뇌혈관질환 검사를 한 결과 53.4%인 133명에서 뇌혈관 질환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 중 판막과 대동맥질환을 제외한 심혈관질환인 관상동맥질환자 188명을 선별하여 조사한 결과 62.7%인 118명에서 뇌혈관 질환이 발견되었다. 118명중 79.7%인 94명은 고혈압을, 50%인 59명은 당뇨를 가지고 있어 만성질환과 심장․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처럼 심혈관과 뇌혈관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심뇌혈관 환자군과 심혈관 질환만 있는 심혈관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나이가 고령일수록, 이전에 뇌졸중 경력이 있을수록 뇌혈관 질환이 많아 뇌졸중 위험을 높였다. 심뇌혈관 환자군의 나이는 67.33± 10.05로 심혈관 환자군의 63.84±10.12 보다 고령이었고, 그 중 심혈관, 뇌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