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준형 진단검사의학 전문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준형 전문의가 수상한 포스터는 ‘한국인은 과불화화합물에 과다 노출돼 있는가? 단일 수탁기관의 검사결과(Are Koreans Overexposed to Perfluoroalkyl Substances? Results of One Referral Laboratory)’이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프라이팬 코팅제나 일회용품, 기능성 의류 등에 널리 사용되는 내분비교란물질의 일종으로,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생식능 저하, 고혈압 증가, 소아발달장애, 암 위험성 증가, 면역능 감소, 호르몬 대사 교란 등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PFAS)의 대표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농도를 분석해 미국인구의 결과값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GC녹십자의료재단 특수생화학팀에서 분석한 한국인 654명의 검사 결과를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송금종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대한탈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인공그물막(mesh)을 활용한 요추탈장 치료법을 보고한 논문, ‘요추탈장의 복강경적 치료에 관한 2증례(Laparoscopic Repair of Lumbar Hernia: A Report of Two Cases)’로 수상했다. 송금종 교수는 “제시한 술식을 학회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셈이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외과의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경인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로 21cm에 달하는 ‘초거대 신장암’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크기가 큰 신장암을 로봇으로 제거하려면 신장에 대한 해부학적 특징은 물론 로봇수술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숙련된 술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로봇수술로 제거 가능한 신장암의 크기는 최대 15cm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상욱 교수는 환자 홍 씨(여, 59세)의 왼쪽 신장에 생긴 21cm 종양을 로봇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인 지역 의료진 중 로봇수술로 21cm 크기의 신장암 제거에 성공한 의료진은 이상욱 교수가 유일하다. 신장은 수술 시 출혈 위험이 큰 장기이다. 심장이 내보내는 혈액 25%가 신장을 지나고, 신장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로봇을 이용한 신장암 수술은 기존의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보다 수술 시 출혈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진통제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입체적인 시야와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로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시 다른 장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른 것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핵의학팀 정오양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드림(Dream)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되어 10대의 휠체어를 기증받았다.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 이벤트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학병원 회원들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해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다. 정오양 간호사는 코로나19로 고생했던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에 응모했고 약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될 수 있었다. 정오양 간호사는 “이미 병원에 많은 휠체어가 구비돼 있지만, 간혹 환자분들이 한 번에 많이 몰리게 되면 휠체어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겨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휠체어를 기증 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7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29일, *(02)3010-2000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지난달 열린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혜하부 접근을 통한 정계정맥류 미세 현미경 수술’ 시연자로 나서 발표를 마쳤다. 이날 이 교수가 시연 발표한 수술은 심한 정계정맥류 환자로 눈으로 관찰하기에 라면 면발 혹은 벌레처럼 혈관이 보이는 사례였으며, ▲남성호르몬 감소 ▲정액 활동성 감소 ▲만성 통증이 동반돼 꼭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수술은 현미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시행되었고 수술 후 통증이 사라지고, 남성호르몬과 정액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서혜하부 접근을 통한 정계정맥류 미세 현미경 수술은 기존 복강경수술, 색전술보다 합병증이 발생률이 낮고, 재발이 가장 적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모든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다만 ▲약물치료에 듣지 않은 만성 고환통증 ▲정액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환자 ▲남성호르몬이 감소한 환자 ▲고환 크기가 작아진 환자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준호 교수가 집도한 정계정맥류는 전체 남성의 15%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고환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혈류가 느려지는 질병이다. 즉, 고환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고환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지난 11월 26일 스위스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과 신진연구자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의학자를 선정하고, 학술연구비상 수여와 함께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남기웅 교수는 학회에 제출한 ‘임신 기간 중 새롭게 발생한 두통이 산후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리얼 월드 데이터’ 연구 계획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연구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에 따라 연구 진행을 위한 연구비 7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기웅 교수는 “학회로부터 연구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연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기웅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아 현재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시 2022년 12월 4일 15시, *장소 더라빌 1층 그랜드볼룸홀, *02-541-800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영훈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28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길학술상’은 안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공이 큰 대한안과학회 회원 1명을 선발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안과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발표한 다양한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망막, 유리체, 포도막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자 노력한 결과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약품㈜ 투더탑 분임조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사무간접 부분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상 은상 수상은 현대약품㈜ 투더탑 분임조가 품질 향상과 연간 약 5700만원의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성과를 이룬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현대약품은 이에 앞서 6월 1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22년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 경상북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영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참석, 중견기업 사무간접부분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제품시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시험기간 단축’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이날 현대약품㈜ 품질보증팀 최성욱 차장은 금년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유공자 심사, 심의에서 사내 품질위원회 및 사외 품질협의회, 연구교류, 품질 분임조 지도, 심사 등의 품질활동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개인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 각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임상강사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APSR 2022) 학술대회에서 젊은 우수연구자상(J. Patrick Barron Medical Education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젊은 우수연구자상은 40세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회원으로서 연구 결과 발표 중 우수한 논문의 제1저자에게 주어진다. 김윤석 임상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FEV1/FVC 비율이 정상화된 환자군의 임상적 의미(Clinical Significance of Normalized FEV1/FVC in the Patients Diagnosed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제1저자 김윤석 임상강사, 교신저자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54개 병원에 등록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635명의 추적관찰 기간 중 폐 기능 호전을 보인 그룹에서 폐 기능의 변화 및 급성 악화, 우울, 불안, 삶의 질 등의 지표 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간호사회 5층에서 개최한 제41회 간호학술대회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윤선·김경현 간호사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간호 및 관련 학회지에 게재(예정)인 논문과 석박사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총 28편이 접수돼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윤선 간호사는 ‘감염 전담병동 간호사의 COVID-19 환자 간호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김 간호사는 연구에서 COVID-19 환자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윤리적 민감성, 간호전문직관, 사회적지지 등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윤리적 민감성이 COVID-19 환자 간호업무수행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고, 간호직에 대한 긍정적 직업관과 사회적 지지는 COVID- 19 환자의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감염병 의료현장의 윤리적 지침을 제시하고, 간호사의 윤리적 민감성을 향상시켜 윤리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일시 2022년 12월 11일 11시, *장소 빌라드지디 안산 7층 그레이스켈리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