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목)
한국건선협회는 손발바닥 농포증이 희귀질환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이 산정특례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손발바닥 농포증은 손과 발에 무균성 고름집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큰 제약을 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그동안 손발바닥 농포증은 희귀질환으로 지정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진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데 높은 비용 부담이 큰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희귀질환 지정으로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은 산정특례 제도를 적용받아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의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희귀질환 지정이 이루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대한건선학회 의료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