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2026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병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설계를 핵심으로, 화면 크기 확대를 통해 전반적인 가독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메뉴 구조를 최적화해 진료·이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호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정보 탐색 동선을 단순화해 방문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주요 서비스와 공지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배치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이용자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 나상준 홍보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의료 정보 제공과 소통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 소식과 진료 안내, 건강 정보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의료 취약지역인 방글라데시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국경을 넘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홍주 교수팀은 지난 2월 16~22일까지 7일간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의료봉사 및 학술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에는 박홍주 교수와 전공의 2명, 간호사 2명이 참여했다. 박 교수팀은 방글라데시 다카 국립치과대학병원(Dhaka National Dental College & Hospital)과 삿포로 치과대학(Sapporo Dental College)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협력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적·심미적 회복을 돕는 수술 총 14건을 시행해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사했다. 단순 치료를 넘어 현지 의료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학술 전수도 병행됐다. 박홍주 교수는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임플란트 치료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강연을 펼쳤다. 초심자를 위한 기본 원리부터 치조정 부분 분절술, 상악동 거상술 등 고난도 술식까지 폭넓게 다룬 이번 강연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봉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필수의료강화를 위해 4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순환 근무하며 아이들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365일 24시간 상시 진료 체계’를 운영하며 소아 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평일 야간은 물론 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주말과 공휴일까지 빈틈없이 아우르는 구조이다. 단순히 응급실 문을 열어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직접 진료함으로써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응급 진료를 전담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선제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최근의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 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 내 소아 응급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은 물론, 적절한 진료 기관을 찾지 못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보호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며 지역 의료의 최후 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언제든 병원을 찾아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부모님들께 큰 위로와 안심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지역에 ‘24시간 믿고 찾을 수 있는 소아 응급실’이 있다는 신뢰를 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20여 년간 축적해 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성과를 토대로 우주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과 ‘아시아 암 허브’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법의학·병리과 김형석 교수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경 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서 ‘전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과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화순 바이오 클러스터는 백신·면역치료 중심의 강점을 넘어 AI·정밀의료 기반 첨단 집적형 바이오 허브로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순 바이오 클러스터는 2002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을 시작으로,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2009년 GC녹십자 화순 공장 준공, 2010년 백신산업특구 지정 등을 거치며 대한민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했다. 지난 20년간 총 1조2천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국 유일의 백신·면역치료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러한 기반 위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우주의학’을 제시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우주환경 모사 기반 난치성 질환 혁신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정부 국고사업으로 제안한 상태다. 화순 폐광 지하 시설을 활용해 극저방사선 환경과 미세중력 복
울산대학교병원은 극심한 안면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삼차신경통 환자들을 위해 ‘삼차신경통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삼차신경통’은 얼굴에 전기가 오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지역 내에서는 체계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웠으며, 전국적으로 삼차신경통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드물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삼차신경통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 중이나, 지역 내 전문 진료 체계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병원 측은 이번 클리닉 개설을 통해 환자들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지 않고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뇌병원은 신경과(김선영교수)·마취통증의학과(이근무교수)·신경외과(정나영교수)·치과(성일용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클리닉을 구축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클리닉은 표준화된 검사 프로토콜(CP)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안면신경 및 뇌신경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특수 뇌신경 MRI, X-ray 검사 및 적절한 신경기능검사 등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이 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기능을 회복하고, 약물 복용량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파킨슨센터(센터장 장대일) 박광우 교수(신경외과)팀이 지난 2년간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파킨슨병 환자 21명을 분석한 결과, 운동기능 개선과 약물 복용량 감소가 이뤄진 결과를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최근 2년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약물로 더 이상 조절되지 않는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뇌심부자극술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뇌심부자극술(DBS)은 뇌의 깊은 부이에 전극을 삽입해 전기 자극을 전달, 신경회로를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상운동질환 개선과 인지 능력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외과 박광우 교수는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물 효과가 불안정해지고 복용량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며 “뇌심부자극술은 약물 효과를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전자약’ 개념의 치료로 약물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운동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지난달 22일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 5(Da Vinci 5)’를 경기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하며 정밀 로봇수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3일에는 다빈치 5를 활용한 첫 수술로 송태진 간담췌외과 교수가 담낭염 환자에서 로봇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센터는 2015년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누적 로봇수술 4,000례를 돌파하며 경기 서남권을 대표하는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최근 수술실 3개 증설과 함께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했으며, 추가된 다빈치 5와 기존 다빈치 Xi, 다빈치 SP도 각각 신설된 수술실에 재배치해 총 3대 운용의 다기종 로봇수술 인프라를 완성했다. 특히, 추가 도입한 다빈치 5에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능이 적용돼 수술 기구에 전달되는 힘을 의료진이 감지할 수 있어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향상된 비전 기술은 실제에 가까운 고해상도 3D 영상을 제공해 미세 혈관과 신경 구조의 식별력을 높이며, 의료진이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이 지난 3일 C관 5층에서 간부전센터(센터장 박진우)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간 질환 진단부터 간부전 집중치료, 간이식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료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간부전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기 단계에서는 간이식 외에는 근본적 치료가 어려워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명지병원은 간부전센터 출범을 통해 기존 간·간암센터, 간이식센터(장기이식센터)와 연계한 세 개의 축(Tripod)을 완성하고, 간 질환 전 범위를 아우르는 완결형 치료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간 집중관찰병실(Liver High Care Unit)’을 운영해 24시간 밀착 모니터링과 선제적 처치가 가능한 특화 집중치료 체계를 강화했다. 또 고위험 환자의 경우 장기이식센터와 긴밀한 협의로 이식 적합성 평가와 수술 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생체 기증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일 검사를 목표로 전담 코디네이터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박진우 센터장은 “간 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전격성·급성 간부전은 치료 시점이 곧 생명을 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 2019년 5월 개원과 동시에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21년 5월 1,000례, 2022년 9월 2,000례, 2023년 12월 3,000례를 돌파했으며, 2026년 3월 4일 4,000례를 기록했다. 이는 개원 7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환자 맞춤형 치료와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축적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고인준 교수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핵심은 ‘환자 맞춤형 수술’과 ‘최적화된 통증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조기 회복이다. 고 교수는 기존의 획일적인 역학적 정렬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와 연부조직 긴장도를 분석해 개인 고유의 무릎 형태를 재현하는 ‘운동학적 정렬 수술’ 기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했던 시기의 무릎 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러운 관절 기능을 구현하고, 재활을 용이하게 하여 일상 복귀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무(無)시멘트형 인공관절을 적극 도입해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의 인공관절 수명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 교수팀의 맞춤형 수술 전략은 다학제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와 일본 게이오대학교 병원(Keio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과 함께 암이 발생한 위 상부만 절제해 위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근위부 위절제술’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근위부 위절제술(Proximal gastrectomy)은 식도와 맞닿은 위의 윗부분에 생긴 암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이다. 주로 초기 위암 치료에서 사용하며 절제 뒤 남은 아래쪽 위와 식도를 다시 연결해 소화 기능을 최대한 보존한다. 음식 섭취 제한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나 영양 문제가 적어 삶의 질 측면에서 좋다. 이번 연구에서는 근위부 위절제술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지표로, 기능 보존에 따른 환자의 만족도를 평가 변수로 삼았다. 한국과 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수술법이지만 미국과 같은 서양권에서는 여전히 제한적으로만 사용돼 임상적 효과성을 확인할 만큼 수술 사례가 많지 않았다. 건강 검진
서울대병원이 1988년 3월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후 38년 만인 지난 1월 5일 누적 간이식 3,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적된 임상 경험과 표준화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이 결합돼 이뤄낸 성과다. 특히 진행성 간세포암과 말기 간경화, 고령·중증 동반 질환 환자가 다수 포함된 고위험 환자 구조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사실상 유일한 근치적 치료다. 국내에서는 뇌사 장기 기증이 충분하지 않아 생체 간이식 비중이 높고, 공여자 안전이라는 부담을 함께 안고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 고령화와 진행성 간세포암 증가로 수술 난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술 전 정밀 평가부터 면역억제 관리, 합병증 대응, 장기 추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야 하는 대표적 고난도 의료 분야다. 서울대병원의 환자 구성은 이러한 현실을 보여준다. 최근 10년간 시행된 전체 간이식의 50%는 간세포암을 동반한 간경화 환자였으며, 이 중 약 15~20%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였다. 같은 기간 전체 이식의 20~25%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었고, 최근 5년간 재간이식도 전체의 약 7%를 차지했다. 이 수치에는 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전북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2월 22~ 28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소아외과 정연준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준호 교수, 감염내과 황주희 교수, 소아치과 양연미 교수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등 27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 기본적인 치료를 실시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소아치과 등 아동 중심의 전문 진료를 통해 성장기 아동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의료진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공공의료의 가치와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병원이 지향하는 공공의료의 가치를 국경을 넘어 실천한 뜻깊은 활동”이라며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
건양대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외계층과 난민 등을 위한 ‘온누리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의료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3일 오전 10시 30분, 신관 3층 진료실 앞에서 개최됐으며,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이무식 의과대학장, 김광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센터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누리진료센터는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의료체계 개편을 통해 축적된 의료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건양대병원은 대전시 및 관할 구청, 복지시설, 난민·외국인 노동자 지원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연계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단순한 고난도 진료 제공을 넘어, 의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데 있다”며 “온누리 진료센터를 통해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갑상선암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정재훈 내분비내과 교수를 영입해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3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재직하며 국내 갑상선 질환 치료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갑상선센터장, 내과 과장, 암센터 갑상선암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방문연구원을 지내는 등 임상과 연구 양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갑상선학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2021년 1년간 대한내분비학회 회장으로 국내 내분비학을 이끌어 온 ‘명의’로 손꼽힌다. 이대서울병원은 정 교수의 영입으로 ▲갑상선암 정밀 맞춤 치료 ▲갑상선 결절의 정확한 진단 및 추적 관리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특화 치료 등 내분비 질환 전반에 걸친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정재훈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대서울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충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최근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활용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간이식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3일 밝혔다. 생체 간이식은 뇌사자 장기 기증이 제한적인 국내 현실에서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공여자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간 내 복잡하게 분포된 혈관과 담관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손상 없이 절제해야 하므로, 수술자의 숙련도와 정밀한 수술 기법이 필요하다. 이에 간이식팀은 공여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로봇수술을 공여자 수술에 적용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를 제공하고 손 떨림을 보정해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밀한 간 절제가 필요한 수술에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혈관과 담관이 밀집된 부위를 세밀하게 분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수술자의 시야 확보와 조작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김석환 교수는 “생체 간이식 공여자 수술은 어떤 수술보다도 기증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로봇수술은 해부학적 구조를 더욱 명확하게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