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교수진들과 졸업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결과물로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실용적 지식을 제공한다.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2008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인증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이래,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대장내시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을 통해 대장내시경에 관심 있는 의료진들이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20여년 동안의 노하우를 익히고 임상
우리나라 소화기암의 유병률은 전체 암 중 위암 16.8%, 대장암 14.0%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러한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도 아시아 1위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내시경 검사 빈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내시경 시술 또한 괄목할 만하게 발전했다. 소화기 관련 암 질환은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다. 특히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 내시경적 시술을 통한 절제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소화기 전문의와 함께 숙련된 내시경실 간호사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시경실 간호사는 암을 포함한 소화기 질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하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시경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그런 이유로 국립암센터 내시경실 의료진은 내시경 시술 및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시경 간호업무표준’을 발행했다.이 책은 내시경실에 이미 근무하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내시경 간호를 배우고자 하는 신입 간호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술형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국가암관리사업본부에서 국내최초로 암생존자 관리를 위한 개론서를 발간했다.국내 암환자 5년 생존율은 최근 64.1%에 달하며, 지난 2011년 1월 1일 기준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총 96만654명이다.현재도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내년이면 ‘암생존자 백만 명 시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암은 불치의 병이 아닌 만성질환처럼 관리가 필요한 병으로, 암 이외 다른 질환이나 건강생활습관 관리 및 사회정신적 지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국립암센터는 이러한 상황인데도 우리나라에 암생존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침서가 없이, 단편적인 지식들만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국내 최초로 암생존자 및 암 경험자들이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집대성해 ‘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를 발간한 것이다. ‘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는 올해로 3차년인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의 성과물로,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임상 및 연구 결과들에 근거해 암생존자들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피로, 통증, 대인관계의 어려움, 직장 및 가
전세계 150여 국가의 전문가들이 연구와 실무에 활용하고 있는 통계 소프트웨어 Stata의 단행본 번역서가 2009년 1월 국립암센터 출판부에서 ‘의학 보건학 연구자를 위한 Stata 입문’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시중에 여러 통계 소프트웨어 설명서가 나와 있지만, 의학 보건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Stata 프로그램 설명서가 발간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원저는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스벤 율(Svend Juul) 교수가 저술했고, 인하대학교 황승식 교수, 국립암센터 박소희 박사, 남병호 박사가 공동으로 번역했다.외국에서 Stata 소프트웨어는 경제·경영학 분야와 의학·보건학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SAS와 SPSS 소프트웨어에 비해 도입이 늦어 아직 국내 사용자층이 넓지는 않으나 매년 꾸준히 사용자가 늘고 있다. 특히, 2006년 국립암센터에서 개설한 ‘보건복지통계고위과정’에서 Stata를 보건의료 연구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한 이후 의학·보건학 연구자에서 Stata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반해 국내 연구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어 책자는 태부족한 형편임을 감안하여 국립암센터 출판부에서 ‘의
혹시 목 앞쪽이나 옆쪽에서 혹이 만져지지 않는가? 음식물을 삼키는 데는 문제가 없나? 갑자기 목이 쉬거나, 목에 압박감이 느껴지지는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 『갑상선암 100문100답』은 자신의 갑상선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하는 사람,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람, 가족 중 하나가 갑상선암을 앓았는데 나는 어떨지 걱정되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갑상선암은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늘어나는 암이다. 2002년 국립암센터의 중앙암등록사업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발생은 1995년과 비교하여 246% 증가했고, 15∼34세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 2005년 통계로는 여성암 중 발생률 1위이며 해마다 25%씩 발생수가 증가하는 중이다. 요즘엔 남성 갑상선암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 이 같은 급증세는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받는 사람이 많아진 데다 1cm 이하 미세 갑상선암의 발견이 전보다 잘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진행이 느려 ‘거북이 암’이라고도 불라는 갑상선암은 대체로 예후가 좋고 사망률이 낮아 완치가 가능하다. 『갑상선암 100문100답』은 국립암센
날짜 2007년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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