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각 제약사 마다 글로벌 시장확보를 위해 주요 품목들을 강조하고 나섰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 3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신 제품·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향후 국내 제품에 대한 수출·투자 상담과 계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전시회장에는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ST 등 국내 제약회사들의 제품 설명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국내 제약회사들은 자체개발 신약에서부터 수액제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자사의 장점인 주요제품들을 강조하면서 해외기업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희귀질환 치료제 강조한 녹십자녹십자는 세계 2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진 에프를 주요 제품으로 선정. 두 제품을 선봉에 내세웠다. 헌터증후군의 경우 헌터라제 출시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엘라프라제가 유일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헌터라제로 연 5000억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시장에서 절반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직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치료제가 적다는 희귀질환 특성상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전시장 10홀에는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 300여개 기관이 참여해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 ▲잡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약회사와 도매업체 간의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다국적 제약사에 이어 국내 기업들까지 의약품 도매업체에 유통마진 인하를 통보하면서 도매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그 동안 다국적 기업 GSK와 화이자, 노바티스 등은 국내 도매업체들을 상대로 저마진 영업정책을 지속해왔다. 도매업체는 손익분기점을 약 8~9%로 보고 있지만 다국적 기업들은 이에 미치치 못하는 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저도 기본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제외해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모도매업체 측의 설명이다. 국내 제약회사로는 한독과 제일약품 등이 유통마진 인하를 펼쳐왔고, 최근에는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이 유통마진 인하 계획을 도매업체에 통보한 상태다. 한독과 제일약품에 이어 유한양행까지 저마진 영업정책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도매협회가 발끈했다. 도협은 21일 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통마진 인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예정대로 저마진 영업정책을 진행한다면 기존 다국적 제약사들 보다 더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동안 제약업계와 도매업계는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한국제약협회는 7월 시행될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과도한 행정처분으로 제약기업 영업활동에 제한을 줄 것이 예상된다며 개정 시행령 수정을 요구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정지·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 예고안 수정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회사가 투명한 거래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급여 정지 및 삭제라는 극단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회사 내부의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평가 받은 경우 그 결과를 반영해 요양급여 정지 적용에서 제외 또는 기간에 대한 감면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제약산업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사전 예방노력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조치라는 설명이다. 제약회사 판매사원의 독단적인 리베이트 행위의 경우 회사의 면책 주장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협회의 판단이다.협회는 리베이트 제공경위 판단 시 제약기업의 정기적인 리베이트 근절교육과 규정준수 사원에 대한 적절한 상벌제도 집행
동국제약 마데카솔이 후원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 캠페인이 지난 주말 전남 지역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캠페인에는 17일 대구·부산 지역 행사에 90여명 참석을 시작으로 21일 서울·경기 지역 50여명, 24일 전남 지역 40여명 등 총 18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대구·부산 지역 행사는 대구 허브힐즈에서 토피어리(미니 조형식물) 만들기와 애니멀쇼 관람, 놀이기구 승차 등이 열렸다. 안성 팜랜드에서 진행된 서울·경기 지역 행사는 라이스 클레이와 가축 먹이주기,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가족들이 모두 야외활동을 즐겼다. 마지막 날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된 전남 지역 행사에서도 수족관, 트릭아트전시관 등을 관람이 진행됐다. 서울·경기 지역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봄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이 기분 좋게 힐링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 보여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김지혜 사회복지사는 “그 동안 치료 받느라 야외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 동국제약 후원으로 야외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바
7월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의약품 불법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정부 노력은 지지하지만 법 시행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23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KRPIA는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명확한 의미와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정안대로 시행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불법리베이트를 판단하는 ‘판매촉진을 목적으로’에 대한 명확한 의미 정립과 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의약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모든 활동’이라는 부분 역시 포괄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형사처벌 대상이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도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해석과 입장에는 차이가 있는 상황. 불법 의도가 없어도 부당하게 처벌 받는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고,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RPIA는 “기존 문구에 부당하게를 넣어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경제적 이익이 제공되는’으로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법적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많은 과도하고 중복적인 규제라는 점도 지적했다.약사법과
태평양제약이 신개념 4세대 HA필러 ‘클레비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클레비엘은 기존 필러 대비 2배 이상의 히알루론산50mg/ml을 포함한 고밀도 HA필러로 차별화된 독자기술(4L 가교공정 기술)을 통해 ELC(Extreme Lifting Capacity) 물성을 구현한 HA필러이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3월 발매된 클레비엘 컨투어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이 클레비엘 런칭 심포지엄으로 이어져 300여명의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하였다. 국내 회사가 글로벌 제품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신개념 HA필러 제품을 출시했다는 사실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심포지엄은 태평양제약이 메디컬뷰티 전문회사로 변화하는 여정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클레비엘 임상 스터디’ 발표를 시작으로 압구정 찰스 성형외과 박철수 원장의 ‘클레비엘 컨투어를 이용한 프로파일 성형’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청담동 더에이치 피부과 황재영 원장도 ‘클레비엘 볼륨을 이용한 앞 광대 시술’을 통해 클레비엘을 이용한 새로운 시술법을 소개했다.이 밖에 6월 발매 예정인 신제품 클레비엘 볼륨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도 진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피부에 약물을 자동으로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더마샤인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 전용멸균주사침을 이용해 시술자 피부에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한다. 더마샤인 대비 주사침은 31게이지에서 32게이지로 더 얇아졌고 침의 개수도 5개에서 9개로 늘었다. 더 얇고 많아진 주사침으로 인해 시술시간이 단축됐다. 주사침의 형태 또한 기존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해 균일한 약물투여가 가능해졌다. 주사침의 개수가 9개로 늘어나면서 시술시간은 기존에 비해 반정도로 줄었다.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뛰어난 보습효과를 얻는 일명 물광주사로 많이 쓰인다. 휴온스는 “물광주사 외에도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하는 데도 활용된다”며 “일반 주사기 보다 피부 진피층에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이 국내 특허로 등록 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기술은 콜라겐과 피브린이 혼합된 조직 실란트와 제조방법. 생체접합재 제조 시 인체친화적 생체적합물질인 바이오콜라겐(의료용 콜라겐 원료)을 사용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생체접합재(Tissue Sealant)는 의료용 접착과 점착, 지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조직 실란트다.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는 물리적 강도가 높아 피브린 중합체(천연접착물질)의 분해속도를 늦췄다.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스캐폴드(지지체) 역할을 수행하고 상처보호와 함께 바이오콜라겐을 피부부터 인체내부 장기에 이르는 조직 결손·손상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세포의 성장과 생존력을 높이고, 혈액 내 혈소판을 활성화시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유도해 손상된 조직의 효과적인 재생을 돕는다.세원셀론텍은 “이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면 상처 수술부위 봉합·도포 시 기존 방법보다 고통과 감염위험이 적다”며 “수술시간과 치료과정 단축으로 환자의 시술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외국어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새 외국어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면서, 제품 분류를 세분화해 해외 방문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제품명을 모르더라도 성분명만으로 검색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문과 중문, 일문 등 다양한 언어로 홈페이지를 꾸며 해당 국가 고객들을 위한 정보 지원도 강화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CI와 국문홈페이지를 회색과 붉은 색으로 만들어 아이덴티티와 세련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은 글로벌전략을 핵심중장기전략으로 선정해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외국어 홈페이지가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를 해외 3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3개국 회사는 조지아의 엠엘씨(MLC)와 도미니카 공화국 파마수티컬 테크놀로(Pharmaceutical Technology), 홍콩의 지에스지엘(GSGL)이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3개국에 향후 5년 간 270만달러 규모의 케어트로핀을 공급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조지아의 MLC사와 홍콩 GSGL사와는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 특히 홍콩 GSGL사를 통해 마카오까지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2015년 조지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2017년 홍콩과 마카오에 케어트로핀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와 성인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제품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3년 만에 이란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총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곧 인도 수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대웅제약글로벌전략2팀 차윤경 부장은“케어트로핀은 제품의 편의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때부터 해외 제약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온 품목”이라며 “이번 3개국 동시 수출 계약을 통해케어트
7월부터 75세이상 노인 임플란트 시술에 급여가 적용되면 최대 수혜자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4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방안을 결정했다. 임플란트 급여 적용에 따라 75세 이상 부분무치악 노인들은(완전무치악은 제외) 평생 최대 2개까지 본임 부담 50%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수가는 행위수가와 식립치료재를 각각 구분해서 적용된다. 행위수가에는 1개당 약 101만원(의원급 기준), 식립치료재에는 약 13~27만원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개인 부담이 130만원대에서 200만원 가까이 됐으나(일반적인 식립재료), 급여 적용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들의 부담은 절반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자본과 영업 경쟁력이 높은 상위 임플란트 업체가 최대 수혜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는 가격 상한선 결정이 중요 요소다. 상한선이 결정되면 각 회사별 생산·영업능력에 비례해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업체간 점유율 변화
머크가 AZ 인수를 통해 향후 제약산업에서 만성질환 등 의학적 니즈가 부족한 분야 신약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한국 머크는 26일 기자회견를 통해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 인수에 따른 자사 제약산업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진행된 바이오제약 부문과 함께 AZ 인수를 통한 산업 전망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아직 니즈가 충족되지 않은 분야의 경우 신약개발을 위해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기간도 오래 걸리지만, 성공한다면 제네릭 보다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아직까지 니즈가 충족되지 않은 항암제와 다발성경화증, 난임 분야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올해는 머크와 AZ가 각각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차후 효과적인 방법을 논의해 이번 년도 말 본격적인 통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AZ 인수를 통해 마케팅과 세일즈 협업으로 R&D분야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신약의 성공을 위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머크와 AZ는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희귀질환사업부문인 젠자임코리아(대표 박희경)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5월 28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성경화증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한 꿈다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젠자임과 사노피 그룹 소속 한국 계열사의 임직원들은 다발성경화증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풍선에 환우들을 위한 자신의 소원을 적어 꿈다발을 만들었다. 이렇게 수집된 메시지들은 전세계 환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World MS Day 2014’ 캠페인 페이지(http://oneday.worldmsday.org)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젠자임 본사가 국제다발성경화증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주제가 환자 접근권(Patient Access)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과 장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로 하여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국제다발성경화증협회를 비롯, 세계의
CJ헬스케어가 영양수액(TPN) 공장을 준공하고 수액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CJ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CJ헬스케어 대소공장에서 곽달원 대표이사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N 수액공장 준공식을 갖고 영양수액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이 날 준공된 TPN 수액공장은 CJ헬스케어의 수액공장이 위치한 대소공장 부지에 370평(총1,223㎡) 규모로 연 최대 200만 Bag(멸균공정 기준)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지질 수액과 3챔버 등의 TPN 수액제품을 집중 생산하게 된다.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특수 수액을 생산하는 CJ헬스케어는 이번 TPN 수액공장 준공으로 다양한 영양수액 제품을 출시해 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구 고령화와 암 등 중증환자 증가로 영양수액 시장은 매년 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작년 1700억 규모에서 2020년에는 22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TPN수액은 2013년 기준 1,100억 원 대의 규모로 영양수액 시장의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날 준공식에서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