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약제 급여 정지·삭제법 시행에 따른 제약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7월부터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정지·제외,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령이 시행된다. 이에 해당 법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설명회다. 국회는 지난 1월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최대 1년까지 정지시키고 같은 약이 2회 이상 적발되면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 이른바 ‘투아웃제’ 법안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전문의약품이 보험 급여목록에서 1개월 정지되는 것은 사실상 품목 삭제에 버금가는 치명적인 결과라는 게 제약업계 설명이다. 제약기업들의 영업·마케팅 활동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한독과 한미약품의 CP운영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 미쓰비시다나베 파마코리아의 가와이 타로이사가 ▲ 일본의 유통투명화 과정 ▲ 의료급여 정지조치의 경험과 성과 ▲ 최근의 윤리경영 및 유통 투명화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윤리경영과 전략적 인식
녹십자가 임직원 170명과 함께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직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박영근 녹십자 사원은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의 잇따른 COPD 치료제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선발주자와 후발주자들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선발주자 다국적 제약사의 행보베링거인겔하임과 노바티스가 하루 간격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COPD 시장에 누적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피리바. 베링거인겔하임은 COPD 시장을 주도한 스피리바와 올로다테롤 복합제 3상 임상을 통해 단일요법보다 폐 기능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베링거는 스피리바의 병용용법을 통해 기존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모습이다.노바티스 역시 GSK의 세레타이드와 직접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노바티스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와 GSK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티브로의 효과를 강조했다. 임상 결과 올티브로가 세레타이드 보다 폐 기능 개선에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안정성과 내약성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GSK도 신약으로 맞불을 놨다. GSK는 지난 2월 지속성 무스칼린 길항제와 지속성 베타작용제의 복합제 신약 아노로(Anoro)가 유럽의약청(EMA)의 승인을 받았다.영진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살메테롤 플루티카손(SFC)’보다 폐 기능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노바티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와 SFC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지난 1년간 중등도·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COPD환자 폐 기능 개선에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ANTERN 연구는 치료 26주째·투여 후 첫 4시간 동안의 폐 기능(FEV1 AUC0-4h) 개선을 기준으로 했다. 2차 유효성평가 기준에서도 SFC 대비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우월성이 입증됐다는 게 노바티스 측 설명이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비슷했다.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개발 책임자 팀 라이트(Tim Wright) 박사는 “이번 결과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와 직접 비교해 폐 기능 개선에 우월하다는 것을 두 번째로 입증한 것으로 현재의 표준 치료를 뛰어넘는 이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카엘젬백스는 GV1001의 Bio-marker 전세계 PCT·대만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PCT 출원은 작년 6월 유럽출원을 완료 한 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출원이다.영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췌장암 임상 3상 텔로백(Telovac) 환자 분석결과 GV1001 바이오마커 Eotaxin(이오탁신)이 췌장암환자의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인 ASCO 2014에서 텔로백 임상 총책임자이자 췌장암 세계적인 권위자인 영국 국립암센터·리버풀대학병원 존 네옵톨레모스 (John P. Neoptolemos) 교수가 발표했다.카엘젬백스 관계자는 “본 출원으로 인해 카엘젬백스가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역량을 갖췄다”며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로 도약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휴온스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연구 중인 황반변성 항체치료제 동물효능을 확인하고, 2015년까지 전임상에 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과학연구소(생공연)와의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진행해온 황반변성 항체치료제의 동물효능 확인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동물시험 결과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에 필적하는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와 생공연은 이에 따라 내년까지 인체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에 돌입한다.황반변성은 사물과 색상을 구별하는 신경조직인 황반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병적인 변화가 생겨 실명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3대 실명질환으로서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09년 기준 23.4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항체 치료제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지원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일환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황반변성 항체 개발은 2020년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전세계 황반변성 시장의 2%만 차지한다 해도 연간 6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전임상까지 1년 제품 출시까지 6년이 남았지만, 최고 수준의 생공연 생물의약품 연구진과 함께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
동성제약의 새로운 염모제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가 CJ올리브영에서 단독 출시된다.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는 기존 크림 타입과 거품 타입 염모제를 넘어서는 신감각 푸딩 타입 염모제다. 액상 1제와 2제를 섞어 흔들면 푸딩 타입으로 변한다. 흐르지 않는 푸딩타입으로 다른 도구없이 손을 이용해 헤어 왁스처럼 머리에 바르면 염색이 된다. 뿌리와 뒷머리 염색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혼합용기와 1제, 2제, 라텍스 장갑, 이어캡, 가운, 엔젤링 헤어 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으로는 멋내기 6종(쇼콜라 브라운, 에쉬 카키, 라즈베리 레드 브라운, 코랄 오렌지, 카푸치노 브라운, 레몬 블론드)과 턴컬러 1종(더치 에스프레소)이 있다. 더치 에스프레소는 턴컬러 제품으로 염색 컬러를 제거하고 본래 머리 색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저렴한 비용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셀프 헤어 스타일링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의 경우 편리한 셀프 염색과 비비드한 컬러로 만족감이 높아 셀프 스타일링족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케일링 받은 사람의 약 80%가 향후 잇몸약을 복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프랙시스온을 통해 최근 1년 내 스케일링을 받은 30~59세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78%가 ‘향후 인사돌 등 잇몸약을 복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복용 의향이 있는 잇몸약 브랜드’로는 인사돌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73%)보다 남성(83%)이, 연령대별로는 40∼50대(75%)보다는 30대(83%)의 잇몸약 복용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향후 잇몸약 복용 의향’은 현재 잇몸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71%)보다 복용중인 사람(92%)이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조사대상자의 대부분이 스케일링 시행과 잇몸약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잇몸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인사돌은 실제로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와 병행시 치과치료 단독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후원하는 제 6회 한강서울 마라톤이 지난 6일 5000여명의 서울 시민과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레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6월 6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상암동월드컵공원과 가양대교를 거쳐 방화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을 기원하는 추념행사와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풍성한 대회를 만들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한 국민건강 증진 공익활동으로 개인의 건강과 올바른 체육활동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클럽 소속시각장애인들과 동반주자 60여명이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의미가 더욱 깊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티오트로피움(제품명 스피리바)+올로다테롤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단독요법 위약 대비 유의한 폐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8000명을 이상 대상으로 한 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 최초 3상 임상인 VIVACITO 연구 결과를 2014 미국 흉부 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3상 연구 결과 1일 1회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고정용량 복합제는 COPD 환자의 1초간 노력성 호기량 (FEV1)으로 측정되는 폐 기능을 티오트로피움이나 올로다테롤 단일 요법, 또는 위약에서 달성된 수준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6주간의 불완전 교차설계 임상이다. VIVACITO 결과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고정용량 복합제가 티오트로피움이나 올로다테롤 단일 요법과 위약 비교 시 24시간 동안 폐기능(FEV1)에서 분명하고 일관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고정용량 복합제는 티오트로피움 단일 요법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티오트
국내 제약사 대부분은 주요 전문의약품 1분기 매출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유한양행의 비리어드와 보령제약 카나브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한 품목도 있어, 하반기 매출 변화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약사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을 확인한 결과 유한양행과 제일약품, 몇몇 품목을 제외하면 다수의 제약사 매출이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비리어드와 트윈스타, 트라젠타의 매출이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비리어드는 전년 동기 대비 234.6% 상승한 202억원대 매출을 올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은 1분기 전문의약품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요 품목인 글리아티린과 알비스 매출이 각각 -8.8%, -9.8% 줄었다. 올메텍 매출도 전년 대비 -45.3% 감소한 100억원대에 머물렀다.JW중외제약은 일반수액에서 140억원대 매출을 올려 18% 상승했지만, 영양수액과 이미페넴은 각각 -38.9%, -9.9% 하락했다.일동제약은 후루마린 매출이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나, 여타 품목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독도 아마릴 126억원, 테베텐 23억원으로 각각 -5.9%, -35.6% 감소했다. 전체적인 하락세 속에
서창약품(대표 조명호)은 전 태준제약 이재춘 상무를 전무이사로 영입했다.이재춘 전무는 6월 5일자로 입사, 앞으로 서창약품의 영업을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전무는 R.O.T.C(18기)를 전역하고 부광약품, 태준제약 등에서 영업관련 업무를 역임했다.
한미약품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작아진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발매 5주년을 맞아 5/100mg과 5/50mg 제형의 가로크기를 약 2mm가량 줄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크기변경은 환자 중심적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제형크기 변경으로 고령층이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함이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아모잘탄의 성과를 의료진과 환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R&D 재투자에 집중해 왔다”며 “제형변경과 더불어 고지혈증치료제, 이뇨제와 복합한 3제 복합신약 개발 등 아모잘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나보타(NABOTA)가 지난달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면서 시장 규모 5위 안에 드는 미용성형시장이다. 이번 허가로 대웅제약은 향후 아시아 수출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8월부터 태국 내 300명의 전문가와 VIP를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성행하는 시술법 소개와 현지에 맞는 다양한 시술법 개발을 통해 태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관계자는 “이미 태국에서 No.1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필러‘퍼펙타(DNC)’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시아 주요 미용성형 분야에서 No.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15년 태국 시장에서 약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시장 1조원 매출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현재 60여개국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2017년 까지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등 각 국의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다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멕시코에서 해외 첫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7월 첫 처방이 예상된다. 카나브는 지난 2011년 10월 멕시코 스텐달社와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 멕시코 식약처의 국내 실사를 시작으로 2013년 4월 허가임상을 거쳐 약 2년 6개월 만인 지난주 시판허가를 받았다.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모두 강하효과를 보였다. 임상은 카나브 복용 8주 후 이완기 혈압(DBP)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