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회사들의 한계에 이른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위상을 새롭게 하는 경영전략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더이상 국내시장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통한 세계화 전략 가능성을 테스트 함으로써 성장의 돌파구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겨냥한 아이템 개발에 주력하는 경향이 서서히 가시화 됨에따라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헬스케어 제약기업으로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오르고 있는 제약기업은 LG생명과학으로 이미 지난해 부터 FDA 승인을 얻은 ‘팩티브’를 통해 미주시장에서 서서히 기지재를 펴고 있으며, 바이오 제네릭인 인간성장호르몬과 인터페론알파에 대해 EMEA(유럽허가신청)에 제품을 등록,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분업이후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치료제 시장을 사실상 석권, 영토를 계속 확장중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위상이 날로 위축 되는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어 활로를 세계시장으로 돌릴수 밖에 없는 처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들은 완제의약품 보
2005-05-03 06:30진료비 심사지침 공개 예고기간이 현행 2주에서 1개월로 연장되고 지침공개 시기도 매월 중순경에서 1일로 변경돼 확정·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일 그간 심사지침을 매월 중순경 공개하고 익월 진료분부터 적용토록 했으나 요양기관에서 지침적용 기간이 부족하다는 불만 제기와 함께 지침공개 여부를 수시 확인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점등이 있다고 판단, 이같이 변경·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심사기준 사안에 따라 1개월 이상 추가 홍보기간이 필요한 경우는 별도의 적용 일을 명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심사지침 공개시 현재 2주간인 예고기간은 1개월로 확대 공개되고, 지침공개 시기 또한 매월 1일(공휴일은 익일) 정례적으로 확정·공개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일선 요양기관에서의 심사기준 공개 예측과 함께 충분한 홍보 및 유예기간 부여로 인한 요양기관의 불만 해소, 심사기준 설정 및 변경으로 인한 적용 착오가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5-03
2005-05-03 06:20식약청은 일반약의 약국 이외 장소에서의 불법 판매행위와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 계도행위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일부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고 있어 약사회와 공동으로 약국 이외 장소의 판매행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월 한달 동안 식약청장 특별 지시로 이루어지는 약국외 의약품 판매 점검은 의약품을 취급 판매해서 안되는 장소에서 유효기한이 확인되지 않거나 최근 제조 유통이 금지된 진통제, 감기약, 쌍화탕, 박카스 등 인체 위해 가능성과 사회적 문제성이 심각한 의약품의 불법유통 여부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주택가에 소재한 일부 편의점(수퍼마켓) 등에서 접근성과 편리성을 이용하여 의약품을 불법으로 취급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우선적으로 편의점 과 슈퍼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우나, 음식점 등지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등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적발된 의약품 불법 취급업소는 적발시 모두 고발 조치할 방침이며, 이들 의약품에 대한 유통경로를 추적하여 공급자까지 색출하며, 만일 의약품 제조 수입 판매업자 등이
2005-05-03 06:15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일 이달 월례조회 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CS특강을 실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고객만족에 대해 전직원들의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임직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5월부터 새롭게 기획된 월례조회 CS특강은 분기별로 2회씩 실시하여 모든 직원들이 한달을 시작하는 첫날 새로운 자극으로 활기차게 고객을 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처음 열린 CS특강에서는 남이섬(주) 강우현 사장이 ‘섬나라 경영학’을 주제로 진행돼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미대출신의 사장이 어떻게 모두 회생 불가능이라 판정한 남이섬을 최고의 관광명소로 이뤄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강우현 사장은 2001년 연매출 20억원에 달하는 부채는 부실기업에 연봉 100원을 조건으로 사장으로 취임, 현재 억대의 연봉을 기록하고 있으며 3년간의 남이섬의 리노베이션 끝에 취임당시 연간27만명의 관광객을 140만명으로 급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이날 강우현 사장은 “남이섬의 성공에 대해 보이지 않는 부분부터 손길을 준 것과 모든 것을 혼자 하려고
2005-05-03 06:13에버랜드 공연단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서울대병원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린 환자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2일 오전11시 서울대병원내 어린이병원 2층 외래로비에서 열려 어린이 환자를 위한 공연과 이벤트 마련,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 특별공연은 에버랜드 공연단 16명이 참가해 5개의 코너로 나뉘어 에버랜드의 메인 캐릭터인 라스타(Lastar)와 라이라(Laila) 등 캐릭터 인형들이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허수아비, 나무꾼, 사자 등 캐릭터가 함께 하는’캐릭터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었으며, 트럼펫과 호른, 튜바 등의 악기로 이뤄진 9인조 ’애니멀 밴드’는 어린이 동요와 만화영화 주제곡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연주했다. 이어 공연중반에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 ’퀴즈 이벤트’를 펼쳐 총10문제 중 정답을 맞춘 아이들에게는 캐릭터인형과 학용품세트를 선물하기도 하였으며, 불가리아 서커스 공연단원의 ’밸런스 서커스’ 공연, ‘풍선 아트
2005-05-03 06:11국내 브루셀라 감염환자가 전년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감염위험대상인 목축업 및 도축업 종사자, 수의사 등에 대한 검진과 역학조사, 홍보·교육 및 방역활동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국내 브루셀라 감염환자는 4월 30일 현재 총 41명으로 2003년 및 지난해 동기간 각 3명(2003년 전체 16명, 2004년 전체는 47명)에 비해 큰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자 대부분은 남자(34명, 82%)로 40세 이상(35명, 85%)이 대부분이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충남·북, 경남·북 각 6명, 강원 5명, 경기·전북·울산이 각 3명, 전남 2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르셀라에 감염된 소가 2003년 552마리에서 지난해에는 4076마리로 급증하면서 브루셀라 감염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농림부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감염위험대상인 목축업 및 도축업 종사자, 수의사 등에 대한 검진과 역학조사, 홍보·교육 및 방역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리는 제3군 전염병인…
2005-05-03 06:10구청이 노후된 약국건물을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하려는 도시계획은 약국이 입는 불이익이 공원 조성으로 인해 생기는 공익보다 커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3일 서울행정법원 12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 K약국·O약국(원고)이 종로구청장(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약국)는 구청의 결정으로 건물이 철거돼 삶의 주요터전을 잃게 될 수도 있다”며 “원고가 입게 되는 불이익은 구청의 도시관리계획에 의한 공익에 비해 현저하게 크다”고 판시했다. 또한 “이 건물이 미관을 해칠 정도로 노후됐다고 여겨지지 않고 건물을 철거해 녹지화 하더라도 그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근거를 밝혔다. 이외에 “해당 지역 주위에는 경희궁 공원, 역사박물관과 강북삼성병원에서 만들어 놓은 쉼터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존재하고 있고 4.19기념회관의 일부는 사설학원에 임대하고 있어 기념회관 자체도 4.19혁명을 제고하는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지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로구청은 불량한 노후 건축물을 정비해 도
2005-05-03 06:05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5~6월 두달간 성인종합검진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성인종합검진 할인대상자는 만 60세이상이며, 할인된 검진비는 남성 26만4천원, 여성 28만원이다. 종합검진내용은 신체계측, 비만도검사, 임상병리검사, 심전도, 폐기능검사, 청력 및 이비인후과 검사, 시력 및 안과검사, 흉부 및 복부 방사선 검사, 복부(간,담낭,췌장,신장) 초음파검사, 위장조영촬영, 위내시경검사,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 치과검사 등이다. 문의: 종합검진센터 02-2210-3243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3
2005-05-03 06:00대전광역시의사회는 집행부 임원 및 자문위원을 초청, 1일 충남서천에서 ‘대전광역시의사회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서는 올해 처음 개최 예정인 대전시의사의 날 행사준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향후 시민봉사, 무료진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3 …
2005-05-03 06:00연세의대는 교수들 10명중 7명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대·유보를 원하는 투표결과가 의대학장에게 전달되자,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대는 당초 4월말까지 교수들의 의견을 조율하여 5월초 전환방침을 확정하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 마감인 5월 중순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전환신청을 마친다는 계획이었으나 많은 교수들이 체제전환을 반대하거나 전환 유보를 주장,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박윤기(교평의장) 교수에 따르면 “현재 모든 설문조사 내용은 이메일을 통해 의대학장을 포함 학교측 인사 및 교수진들에게 제공된 상태”라며 “의대학장의 의사결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교평이 주최한 투표결과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절차상의 특별한 하자가 없는 만큼 의대가 이번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상임교수회를 다시 열어 재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박윤기 교수는 “2+4체제든 4+4체제든지 간에 어느것을 선택해도 수렴할 자세가 돼있다”며 “다만 현재 학교측의 진행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2008년도 시행은 현재 1, 2, 3…
2005-05-03 05:50정부의 건보재정 확대로 백혈병, 신장질환 등 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치료제들이 급격히 신장하고 있다. 제일기린약품의 만성신부전증 치료제인 조혈제 '아라네스프'가 발매후 한동안 Hb가 1dl당 10g이하일 때만 제한적으로 보험급여 혜택이 있었으나 복지부의 만성·난치성 환자 급여확대 정책으로 dl당 11g으로 확대, 처방이 늘어날것으로 보이며, 조혈제를 발매하고 있는 CJ '에포카인', 중외제약 '레코몬', 동아제약 '에포론', LG생명과학 '에스포젠' 등도 보험급여 확대로 올해 혜택이 예상되고 있다. J약품의 K상무는 "조혈제인 EPO시장의 지난해 시장규모가 330억원 정도에 달했으나, 최근들어 정부의 난치성 질환 급여 확대 정책으로 15%이상 시장이 확대될 것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골다공증치료제를 발매하는 한국MSD, 유유, 환인제약 등도 최근 골다공증치료제 급여 확대 정책으로 금년도에 388억원의 추가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MSD의 ‘포사맥스’는 연간 '90일 급여인정'에서 '180일'로 늘어나면서 처방이 늘어날 전망이다.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을 발매하고 있는…
2005-05-03 05:40최근 내시경・복강경 수술과 관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수술전용공간이 마련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시공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성상철 원장)은 2일 오전10시 본관 2층 수술장에서 성상철 원장 등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강경, 흉강경 및 내시경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복강경-내시경 전용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대병원측은 “복강경-내시경 수술센터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내시경·복강경 수술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내 최초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관련 수술방법의 개발 및 표준화 선도를 위해 개설했다”며 “교육과 화상 회의 등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로써 최신 첨단 고가 장비 도입을 중앙화 하여 경제적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복강경・내시경 수술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공간 및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수술시 고가의 장비를 이동시키며 겪었던 장비손상과 소요시간 등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측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2005-05-03 05:30오는 8월 시행예정인 민간보험 도입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를 적극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민간보험은 의협이 정부를 상대로 강하게 도입을 요구한 사안이어서 대전협의 이러한 주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임시대의원 총회를 통해 ‘젊은 의사 공제회’의 추진을 확정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공제회를 홍보하는 홈페이지에서 “금번 8월 민간의료보험 실시를 못 막으면 보험사 노예된다! 우리의 자부심을 젊은의사공제회에서..”라는 글을 통해 민간의보의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현재 재정경제부가 민간의료보험을 어떤 방식으로 도입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면서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은 국민적 차원에서 형평성과 평등성에 우려가 되며,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또 “사보험 도입은 보험사들에 의한 의사들의 진료권 침해도 발생할 소지가 크다”면서 “사보험의 도입을 전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보험 도입의 명확한 기준은 서 있어야 하는 만큼 이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공제회…
2005-05-03 05:25국내 처음으로 여성질환 예방을 돕는 '기능성 발효유'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 될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에 따르면 숙명여대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삼성서울병원이 임상시험을 맡고, 숙명여대 측이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기초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8년 시판을 목표로 연구결과를 통해 서울우유 측이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이번 연구는 산·학·연이 협력해 '여성질환'에 관해 특화 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질환의 예방을 돕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지난 28일 숙명여대 영상회의실에서 숙명여대 및 서울우유 측과 '여성질환 연구 및 면역조절관련 발효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및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03
2005-05-03 05:20전화로 병원 진료예약을 할 경우에는 월요일날 12시 이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일주일 중 월요일을 피해 전화예약을 하는 것이 양질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이 최근 4개월 동안 안내팀의 전화문의 및 예약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일주일 중 월요일 12시 이전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월요일 전화예약건수는 2천494건으로 평균 다른 요일 1천236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측은 전화예약이 가장 많은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로 요일에 상관없이 전화예약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전화로 진료예약을 하거나 문의를 할 경우, 예약전화 건수가 폭주하는 월요일 오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신속한 진료 예약과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 남택수 과장은 “휴일동안 전화 문의나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이 병원 업무가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에 전화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신속한 진료예약과 최상의 안내 서비스를 원한다면 일주일 중 월요일을 피해 전화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2005-05-03 05:10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지난 30일 노사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양행 군포공장에서 제15회 노사합동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차중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이 튼튼하고 내실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노사화합과 협력의 전통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하고 “유한의 미래비전과 신공장 건설 등 큰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노사간 신뢰와 유대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광진 노조위원장은 “회사에 진정 도움을 줄수 있는 노동조합, 이를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며, 앞으로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화합의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회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노사합동 프로그램인 체육대회, 화합의 시간 등을 갖고,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재확인 했다. 유한양행은 해마다 최고경영자와 간부사원 그리고 노조대표가 참여하는 노사합동연수회를 개최해 왔으며, 창업이래 노사분규가 한번도 없는등 대화를 통해 노사화합의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nbs
2005-05-03 05:00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대학 및 종합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단위의 군부대와의 협약을 체결,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구조술 등 교육을 통해 특전사 자체의 의료역량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고대의료원은 특수전사령부(사령관 백군기 중장) 접견실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 김린 기획조정실장, 선경 홍보위원장, 이정수 참모장, 방성호 인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3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구조술 등의 의료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장병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건강관련 훈련과 교육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훈련시 건강점검 및 기본적인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이라크 등 해외 파병 장병을 대상으로 풍토병 등 주둔지 임무 수행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 및 검진도 실시한다. 특전사측도 고대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조직단결 등의 교육과 신규직원 특전사 입소, 특전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양기관에 따르면 상호 필요인력에 대한 교류는 물론 국내외 재해, 재난시 의료봉사활
2005-05-03 04:50진주의료원은 2일 초전동 신축병원에서 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진종삼의장, 진주출신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 진주지역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진주시 중안동에 위치한 진주의료원은 1910년 도립병원으로 출범하여 현재 200병상 12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나, 각종시설이 노후하여 이용하는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진주의 새로운 생활거점 지역으로 떠오르는 초전동 지역에 총 사업비 532억원을 투입, 1만6천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8층, 400병상 규모로 1층~ 2층은 진료실, 3층은 중환자실, 4층은 일반병실, 5~8층은 중풍, 치매병동 등으로 구성된 현대건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신축되는 의료원은 노인환자와 일반환자를 위한 종합병원으로 연면적이 8천여평에 달하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07년 7월 완공될 예정이며, 400병상 중 320병상을 노인전문병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병원 중앙에 마당과 같은 아트리움을 확보하여 음악연주회, 바자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는 물론 환자나 보호자를 위한 만남의 장소로 사용할…
2005-05-03 04:40새로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허가 및 제품화를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관련 기술 중 제품화 단계 이전에 있는 신개발의료기기의 신속한 허가 및 제품화 사업을 지원하는 '신개발의료기기 허가도우미 제도'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개발의료기기는 작용원리, 성능 또는 사용목적 등에서 이미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품목과 본질적으로 다른 의료기기로서, 임상 등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사항 및 기술지원이 필요한 신기술 제품을 일컫는다. 이번 허가도우미 제도는 이러한 신개발의료기기의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허가담당자와 제품개발자가 기술정보를 공유, 이를 통해 허가에 따른 소요기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업체의 신청이 접수되면 검토와 선정작업을 거쳐 허가담당자나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도우미를 업체에 파견, 업체의 개발자와 매월 1회 또는 필요시 합동 정기회의를 통해 추진상황과 지원방향을 논의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기위원회와 전문가회의 등도 필요할 때마다 개최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제도…
2005-05-03 04:30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관리시스템 (Good Manufacturing Practice Management System: GMS) 도입을 신청한 30개 제조업소에 대해, GMS 프로그램 보급 및 이의 설치 및 이용법에 관한 교육 등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GMS는 식약청이 2004년도 연구용역사업으로 개발한 중·소기업형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반 구축용 전산시스템으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품질·안전 경영활동을 원활히 하도록 돕는 과학적인 정보화시스템이다. 업체가 이를 도입하게 되면 자재관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유통관리 등을 전산화·표준화하게 되어 업무의 혁신을 이룰 수 있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건강기능식품의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업소에는 GMS 프로그램이 보급되고, 15개소씩 2개팀으로 나뉘어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보건인력개발원 전산교육실)에서 6일부터 매 격주로 3개월간 각 업소에 맞는 GMS 구축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표준업무절차모델’을 주제로 *원료구입에서 제품 제조를 거쳐 출하하는 과정의 표준모델 제시 *
2005-05-03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