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경원대 총장)는 2008년 의협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의사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회원이 활동하는 동물원과, 강귀빈 회원의 남편인 산울림의 김창완씨, 시원한 창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신효범씨 등이 출연한다. 100주년위원회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의사 오케스트라 공연, 패션쇼, 각종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5:01국내 의료진이 눈의 흰 자위 안쪽(공막)에 생기는 점인 오타모반을 보이지 않게 하는 성형술을 개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팀은 올해 9월 20대 여성에게 새로 개발한 ‘오타모반 공막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환자는 현재 아무런 부작용 없이 미용적으로 만족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모반은 대개 선천적으로 한쪽 눈이나 눈과 눈 주위의 피부에 갈색 혹은 청색의 색소침착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미용적으로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해 왔다. 하지만 결막에 있는 점은 안과에서 레이저로 쉽게 제거되는데 반해 공막의 점은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다. 권 교수팀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오타모반 공막성형술’은 점이 있는 부위의 위에 얇게 디자인된 공막을 씌우는 방법이다. 점이 너무 넓고 진할 경우는 흰색 생체염색약을 이용하여 점이 있는 부분을 희게 염색한 후 공막이식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하며 환자의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
2005-11-04 05:00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예방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사람이 AI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수 있는 백신은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발된 것이 없는 상태로 치료약도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가 개발한 ‘타미플루’ 뿐으로 나타나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IVI는 지난달 AI 인체용 백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지난 2일 AI 분야의 국내 권위자 10여 명이 참석, 개발의 타당성을 논의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DNA 백신 전문가인 포항공대 성영철 교수와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김선영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총집합 했으며, 기업체에서는 녹십자와 셀트리온이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좋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 됐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도 최근 벤처기업과 제휴하여 백신연구를 재개했다. 서 교수는 1997년 홍콩에서 AI가 창궐할 당시 인체 손상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이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대는 최근 “이미 80%의 연구 성과를 냈으며, AI 백신
2005-11-04 04:50지난 2일 경남 거제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후 숨진 김모씨(66·남)의 사인이 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김모씨 부검은 3일 부산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부검결과 독감예방접종 여부와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부검결과사 심근경색으로 나오자,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면 같은 로트번호의 백신을 맞은 모든 접종자들도 피해를 당할 수 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백신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 보건소는 다음주부터 기존의 백신제조회사를 바꿔 독감예방접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김씨는 2일 오전 10시경 거제시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귀가하다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4 04:40AI(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확산될 경우 경제성장은 물론 잠재력까지도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조영무 연구원은 3일 발표한 ‘조류독감 확산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 2003년 사스 확산 당시 홍콩과 중국의 경제적 타격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에 AI가 상륙할 경우를 위험수준 단계별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AI가 국내에 유입된 상황인 ‘AI 2단계’가 되면 조류축산농가 활동 6개월분에 해당하는 7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상황이 더 나빠져 해외에서 사람간 전파가 일어나고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AI 발병이 보고되는 ‘AI 4단계’가 되면 국가간 교역 및 인적 이동이 크게 위축돼 경제침체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실례로 지난 2003년 2분기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한 뒤 홍콩 방문자 수가 20여만명 이상 줄어들었으며, 평균 80%를 유지하던 호텔객실 예약률도 20% 수준으로 급감했던 사실을 언급했다.AI가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고 발병지역이 확산되는 ‘AI 5단계’의 경우가 되면 경제
2005-11-04 04:30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10명중 7명이 민간의료보험이 국민건강보험의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협회 민간보험사업 주관사업자인 메드뱅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서울·경기지역 30-50세 성인 500명(남:337명, 여:1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민영보험 수요’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2%가 민간의료보험이 건강보험을 보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40대 응답자(78.6%)의 경우 민간의료보험의 기여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민간의료보험 가입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가 향후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월가구 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층이 가입의향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입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월 2-3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 3만원 이상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대답도 40.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선호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8
2005-11-04 04:202일 주식시장을 뜨겁게 했던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 ‘타미플루’ 수혜주들이 부각된지 하루만인 3일 대부분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는 결과로 장을 마쳤다. 증시의 이 같은 반응은 해당 제약사의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제약회사의 생산 능력이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생산업체로 선정될지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높고 생산업체로 선정 되어도 특허권자인 스위스 로슈사와 협상문제를 남겨두고 있어 그 수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가 증권시장에서 제기 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전날 호전된 3분기 실적과 함께 유가증권 시장에서 10%대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2.55% 내림세로 돌아섰고, 인도의 한 업체로부터 원료를 독점 공급받아 150만명분의 타미플루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혀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 스닥시장의 씨티씨바이오도 10.15% 급격히 하락했다. 타미플루 수혜 가능성이 예상됐던 경동제약이 1.64%, 동신제약도 8.13%씩 떨어졌으며, 수혜주 가능성이 제기되던 유한양행도 개장 초반 약세에서 ‘기생충알 김치’ 사태로 구충제 매출 확대 가능
2005-11-04 04:14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에서는 3일 피록시캄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염치료제 ‘무르페 패취’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 출시했다.
‘무르페 패취’는 경피흡수제로써 첨단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에 의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피부에 침투하여 관절염과 근육통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무르페 패취’ 약효의 우수성은 약물이 분산층과 포화층의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48시간 동안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피부 투과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며, 무르페에 사용된 폴리우레탄은 통기성과 수분발산이 뛰어나고 외부의 오염물질을 방오(防汚)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어 피부가 연약하거나 예민한 환자가 부착한 경우에도 피부 발적이나 발진 등 피부 알러지가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장점이 있다.
‘무르페 패취’의 효과 우수성은 대구 가톨릭 대학교 류마티스내과의 임상시험(210명)을 통해 환자의 통증개선과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진학)는 매년 11월 11일로 제정된 ‘눈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에서 안구건조증 강좌와 외국인 근로자 무료 안과 진료 등을 펼친다. 안과학회는 6일부터 12일까지를 ‘눈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눈은 또 하나의 생명입니다-안구건조증과 건강한 눈관리’를 주제로 안구건조증 대국민 강좌를 개최한다. 대국민 강좌는 오는 8일 서울 흑석동 중대병원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건양대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경기도립의료원, 전남대병원 등 24개 병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반강의와 함께 12개항으로 구성된 '안구건조증 자가 체크 포인트'를 참가자들에게 제시된다. 오는 6일에는 라파엘클리닉과 연계하여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안과 진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눈의 날’ 행사 내용과 안과의사들이 전개하고 있는 ‘눈사랑운동’을 대중매체를 통하여 홍보 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4:10정부가 제주도내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을 재천명함으로써 향후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산업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모임을 갖고 영리법인 병원 개설을 허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단 외국법인의 경우에는 제주도 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경우에 한해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이 아닌 개인자본의 참여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협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이 개설되더라도 의료서비스제도의 근간인 보장성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은 당연적용 해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쪽으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참여연대의 경우 지난 1일 “공공의료서비스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법인의료기관의 비영리화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한 상태며, 다른 시민단체들도 연대투쟁을 모색하는 등 강한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nb
2005-11-04 04:09‘2005 에너젠 클럽 배틀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금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코엑스(COEX) 아셈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아제약이 지난 9월부터 한달여 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2005 에너젠 클럽 배틀’을 진행한 결과, 65개 클럽 중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된 13개 클럽들이 오프라인 상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펼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B-Boy 클럽 ‘라스트포원’은 지난 10월 23일 독일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댄스 경연대회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05 배틀 오브 더 이어’에 한국대표로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오면 다양한 공연 및 전시와 함께 세계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한국 B-Boy들의 댄스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가클럽의 작품전시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연과 함께 최고의 클럽 시상식이 펼쳐진다. 그 외 각종 이벤트와 에너젠 시음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에너젠은 지난 8월 동아제약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링크로,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공급…
2005-11-04 04:00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낮은 출산율과 산업투자율이 한국의 장기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의 토마스 번 신용등급평가 수석부장은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하고 삼성증권이 후원한 ‘제7차 상장법인 합동 국제IR’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번 수석부장은 “오는 2008년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GNP) 2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고 빠르면 2007년에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달성을 전제할 경우 현재 A3보다 3단계 높은 Aa3까지 등급 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출산률과 산업 투자율이 낮아 장기적인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수출 및 국가경제의 개방 수준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규모, 경제성장률 및 1인당 국민소득,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국가신용등급을 책정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3:50사회보험 방식의 노인수발보장제도 도입을 두고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윤찬영, 전주대교수)는 지난 2일 복지분야 정책브리핑 자료 “노인수발보장제도의 도입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제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 자료를 통해 “공적인 인프라가 전혀 구축되지 않은 현실에서 노인수발보장제도의 입법은 시기상조”라고 전하고 “공적 장기요양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높은 만큼 기존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과 공적인프라와 요양서비스 확대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며 현재 입법 예고된 법안의 신중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수발제도에 대해 *공적 인프라 구축 미비, *민간시설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부담상승과 질 저하, *정부의 재정적 책임 방기, *장애인의 배제, *사회적 합의의 부재 등의 문제로 성급한 도입 시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수발서비스를 비롯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의 책임을 국가와 자치단체에 의무화한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에도 불구하고 노인수발보장법을 제정하려고 하는 것은 국가와 자치단체의 책임을 저버
2005-11-04 03:40태반주사제 ‘라에넥’(녹십자)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태반주사제의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개선 등 기존의 허가사항 이외의 치료효과가 처음으로 객관적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24명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지난1년간 진행한 태반주사제의 피부미백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라에넥’이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에 국소 주사했을 때 피부미백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미백에 관여되는 모든 약물을 배제하고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얼굴 좌우의 2군데 색소성 병변을 골라 한쪽에는 태반주사를, 다른 한쪽에는 생리식염수를 1주 간격으로 8회 국소주사하고, 시술 전후 멜라닌 지수(기계적으로 멜라닌 색소의 정도를 평가하는 수치)를 측정한 결과 ‘라에넥’ 투여군에서 시술 8주 후에 14정도의 멜라닌 지수가 감소되어 ‘라에넥’의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2005-11-04 03:30앞으로 군 전역 직후 암 진단을 받은 사람도 공무상 질병이 인정될 전망이다. 3일 국가보훈처는 군 전역 후 15일만에 위암 진단을 받고 사망한 고 노충국 씨와 전역 2개월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오주현 씨에 대해 각각 지난 10월 27일과 11월 1일,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무상의 질병을 인정, 공상군경 요건에 해당하는 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공무상 질병 인정 여부는 근무조건,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복무중 발병 또는 악화되었느냐에 중점을 두어 심의 의결한다. 공상 군경 요건 해당자로 결정된 이들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보훈청에 설치된 상이등급구분심사위원회에서 상이정도에 따른 등급판정을 받게 되면 국가유공자로 결정, 각종 예우와 보훈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로 결정되면 고 노충국 씨의 경우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시부터 사망시까지 상이등급에 해당하는 보훈보상금과 사망일시금을, 사망 이후부터는 유족에게 매월 보훈보상금을 지급하며, 오주현 씨의 경우 상이등급에 해당하는 보훈보상금이 매월 지급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보상금 외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
2005-11-03 20:18내년도에 중증장애인들이 기거할 생활시설 44곳이 신설된다. 복지부는 3일 ‘희망한국 21관련 2006년 중증장애인 보호대책 시도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애인 생활시설 및 재활시설 기능보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내년도에 중증장애인생활시설 44곳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각 시도별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예산 집행현황 및 진행사항과 내년도 중증장애인보호를 위한 계획서를 11월 중 제출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중증장애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3(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관련 중증장애인 보호대책 제출 *등록 장애인 대비 시설입소대상 추계 후 보호계획 수립(요양보호 및 돌보미 바우처 등) *장애인 생활시설의 표준설계로 설계비 절감 도모 및 보호방법 개선책 마련 등을 각 시도에 하달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장애인생활시설 신축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시 집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내년부터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희망한국 21’은 복지부가 중단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
2005-11-03 20:00식품안전 행정에 역행하는 식약청 예산편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안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식약청이 오히려 관련 인원을 축소하고 예산도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예산편성”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고 의원은 “2006년 식약청 예산에서 ‘식품감시 및 사후관리 예산’의 경우 합동참여동원인원을 285명에서 250명으로 축소하고 ‘노후장비 현대화 사업 예산’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5억원이 삭감된 40억이 편성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식약청이 식품관련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발표한 대책들이 얼마나 허구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 의원은 “식품관련 사고가 터지면 예산타령만 늘어놓던 식약청이 법적근거도 없이 식약청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멀쩡한 홈페이지 개편에 3억5000만원을 지출하며, 대전청 신축에 56억원을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의원은 “식약청 예산으로 왜 믹서기, 튀김기, CD플레이어가 구입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식약청 예산안은 조
2005-11-03 20:0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오는 9일 오후 1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유비쿼터스 시대의 의료 환경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전자통신원(ETRI)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IT인들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의 전망에 대해 논의하며 구체적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의 적용모델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1일 개최한 ‘u-Health 분야 의견교환 및 연구협력 모색 세미나’ 이어 마련됐다. 가천의대 길병원 박동균 교수는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헬스케어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현실성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가천의대 길병원 박필환, 임용수, 박동균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경용, 김문구, 박종현 연구원 등이 연자로 나선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3
2005-11-03 18:00경희의료원 안과에서 오는 11일 ‘눈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눈은 또 하나의 생명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행사는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오후1시30분부터 열린다. 이번행사는 무료 안압측정 및 안구건조증, 노인 눈꺼풀 질환, 황반변성 등 눈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로 진행된다. 문의: 958-8451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03
2005-11-03 14:53최근 중국산 김치 파문으로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김치 16개 제품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김치 제조업체로 신고된 업체 중 배추김치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50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3.2%인 16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원부자재에 대한 원산지 및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한 결과 국산 절임배추 1건, 농산물 집하장으로부터 수거된 국산 배추 8건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돼 농산물을 재배·유통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퇴비 등을 통해 기생충알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는 명동식품, 내고향식품 영농조합법인, 남양, ㈜울엄마, 전원김치, ㈜한성식품 진천제1공장, 살미농협 초정식품, ㈜참식품, 주영식품, 청정식품, 미인김치, 영식품, ㈜남산식품, 시원식품, 원식품, 무궁무진식품 등 대부분 영세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기생충 알이 검출된 16개 업체에서 대해서는 생산된
2005-11-03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