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과 IMS는 기초 이론부터 접근방법까지 모두 다름에도 한의계가 딴지를 걸고 나선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IMS학회는 한의계의 대응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IMS학회는 13일 최근 의료계와 한의계의 ‘뜨거운 감자’ 급부상한 IMS시술과 관련한 논란에 IMS는 분명히 침술과 무관하며, IMS의 급여화에 반대하고 있는 한의계에 각성을 촉구했다. 대한IMS학회 장현재 보험이사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IMS를 본다면 침술로 오인할 수도 있겠지만 IMS는 분명히 침술과 무관하다”면서 “IMS는 해부학과 생리학에 기반을 두고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완화하는 신경근병증 모델에 기초한 신의료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장현재 이사는 또 “세계 의학계는 근육과 신경이 자극에 대한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면서 너무 민감해져 어떠한 물리적인 원인이 없는데도 통증을 느끼는 초과민성 현상에 주목해 왔다”면서 “이환된 근육과 신경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방법의 하나로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 IMS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이사는 “이처럼 침술과 IMS는 기초 이론부터 접근방법까지 모두 다…
2005-05-16 06:40환자가 진료비에 대한 이의를 신청, 심평원이 이를 인정해 의료기관에 환불통보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은 이의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환불금액을 환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 민원·제도개선협의회를 개최,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에 따른 처리기간 개선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 운영규정 개정, 직장가입자 정산제도 개선, 선천성 소이·무이증수술의 보험급여 적용 등 4개 민원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복지부는 한 환자가 심평원으로부터 진료비를 환불받으라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료기관이 신속히 환불하지 않자 민원을 제기한 사례가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요양기관은 90일 이내에 문서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지체없이 환불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의가 없으면서도 환불기간을 지체하는 요양기관이 있어 이같은 민원이 발생, ‘지체없이 환불하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선천성 소이·무이증 수술의 보험급여 적용에 관한 민원에 대해선 지난해…
2005-05-16 06:30건강검진과 관련, 정도관리를 하지 않으면 공단 홈페이지에 의료기관의 명단이 공개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것으로 보여 각급 의료기관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14일 “올해부터 건보공단이 건강검진과 관련, 정도관리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거나 검진결과 통보기간(15일)을 준수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 1차 시정조치요구와 함께 공단 홈폐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이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은 관련 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건강검진기관을 제한할 예정이며, 연도 불명의 장비와 10년이상 된 노후장비 등에 대해 유효성을 평가, 기준에 미달하는 장비를 퇴출하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은 관련업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6 …
2005-05-16 06:20(주)유유가 최근 시판에 들어간 ‘맥스마빌’ 개발이후 3~4개의 신약개발에 착수하고 있어 신약의 제품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유가 개발중인 신약은 주로 천연물에서 추출한 물질과 개량신약 등으로 벤처기업으로 부터 아웃소싱을 통한 작업이 진행중에 있어 국내 중소 제약회사의 새로운 신약개발의 전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유유가 사운을 걸고 초대형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약은 국산 복합신약 ‘맥스마빌’로 기존 알렌드로네이트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임상 시험 결과에 고무되어 있어 앞으로 성과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유측은 “알렌드로네이트의 대표적 부작용인 식도 및 위염의 예방을 위해 ‘특수 장용성 정제 개발’로 해결했으며 유효성에서 알렌드로네이트 2.5mg과 10mg를 비교한 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 부터 들여온 허혈성 심근경색 치료제와 벤처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 개발중인 당뇨병치료제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허혈성 심근경색치료제는 올해안에 전임상에 착수하고 2년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는 긍정
2005-05-16 06:10국내 최초로 고화질 입체영상이 결합된 다자간 원격수술과 국제의료화상회의가 14일 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장에서 동시에 시연 됨으로써 디지털 영상의료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이대목동병원-일본(큐슈대병원)-학술대회장으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시연된 다자간 원격수술은 분당서울대병원의 김형호 교수가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연함과 동시에 연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회의는 일반 인터넷보다 빠른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을 이용한 것으로 최첨단 의료기술과 정보기술이 결합, 미래 의료기술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는 점환점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액세스그리드기반 HD급 영상전송 기술'은 단순한 개인간의 화상회의에서 발전하여 멀티캐스팅 회의를 실현 가능 함으로써 디지털 영상의료시대의 개박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복강경 췌장 절제시술은 서울 학술대회장으로 실시간 송수신 됐으며 대전, 광주, 청주, 부산의 의료전문가들이 원격 화상…
2005-05-16 06:00
가천의대 길병원은 14일 심장센터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05 가천 국제 동맥경화증, 고혈압, 대사성증후군과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열었다.
길병원 심장센터(소장 박국양) 개원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GO AHEAD Symposium(Gachon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therosclerosis, HypErtension AnD Stem cell)’에는 세계적인 의료진이 다수 참가하여,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 질환인 동맥경화증(고지혈증), 고혈압, 대사성증후군과 허혈성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혈압 분야의 리넨 교수(ALLHAT study 등 참여), 아즈마르 교수(Arterial stiffness의 대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의 리
보건복지부는 6월 부터 보험약 12품목의 약가를 조정하고 의약품 203품목을 신규등재하는 등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서면 결의를 얻어 16일 그 내용을 고시할 방침이다. 개정안을 보면 변비약 ‘둘코락스좌약’(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경구투여가 불가능한 환자 및 분만 전후에 허가받은 약제가 없어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생산원가를 보전받는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선정, 약가를 139원에서 193원으로 60원 조정한다. 이 개정안은 약가재평가와 관련, ‘이소켓서방정’(경풍약품)의 경우 해당업체에서 증빙자료를 제출 함에 따라 261원으로 재인상 했다. 또한 망막질환 진단에 사용하는 ‘아주플루오레세인10%주’(아주약품)는 ‘후루오레사이트주사’(한국알콘)가 공급이 중단되어 1만4448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한금액이 한시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양도양수 받은 의약품 11품목에 대해 양도한 당시 약가를 인정하지 않고 자사 제품의 종전가 수준으로 인정하기로 함으로써 변칙적인 편법인상을 허용하지 않
2005-05-16 05:50복지부의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기업형 병원이 속속 생겨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디파트너는 지주회사형 병원 설립을 즉시 이룰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병원 52개와 해외 2개 등 모두 54개 병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표적인 병원 네트워크인 ‘예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메디파트너(회장 박인출)는 최근 지주회사형 병원을 즉시 설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메디파트너는 이를 위해 2003년 삼성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를 위해 감사법인을 삼일회계법인으로 교체했다. 또한 작년부터 지주회사형 병원 설립을 위한 T/F팀을 통해 네크워크병원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MOU체결과 함께 각 네트워크병원의 가치평가를 통해 최종 계약에 따른 자본 확보 및 투자금 모집 준비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지주회사형 병원에 맞도록 모든 전산 및 병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준비로 의료법 변경 후 즉시 영리법인화를 시행할 수 있는 전단계까지 도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
2005-05-16 05:40금년 안으로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진단방사선과는 ‘영상의학과’로 명칭이 개칭될 것으로 보인다 유필우 열린우리당 의원(보건복지위)은 13일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진단방사선과를 영상의학과로 개칭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이달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당초 이 법안을 지난연말 발의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단체간 의견 조율이 늦어져 시기가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소아과·진단방사선과에 대한 과명 개정은 이미 지난해 대한의학회와 의사협회의 승인을 받았으나, 의료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사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두 진료과목의 명칭이 개정되면 산부인과 등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다른 진료과목 단체들도 변경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6 …
2005-05-16 05:30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2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제5차 춘계 연수강좌를 개최, 최신지견으로 근종용해술과 최소개복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규완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장(고려의대)은 “이전에는 자궁 근종에 대한 치료는 근종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자궁 자체를 제거하는 자궁적출술만이 유일한 치료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자궁근종에 직접 열이나 전기자극을 가해 근육을 용해시키는 근종용해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강좌에서 내시경 수술을 대치할 만한 최소개복술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경험 있는 연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내시경 수술시 문제될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처치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골반 장기의 복강내 유착과 해부학적 구조의 왜곡까지 초래하는 심한 난소난관농양에서의 내시경 처치, *제왕절개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할수 있는 복강경하 질식전자궁적출술 방법, *자궁경을 이용해 자궁내막을 직접 확인하면서 자궁내막하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도 접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논란중인 거대 난소종양에 대한 내시경적 수술과 개복술의 비교도 다루어…
2005-05-16 05:20아세아약품이 분당서울대병원 단독 사용의약품을 낙찰시켰다. 입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는 2억5000만원 규모의 14종 의약품이 총액 입찰제 방식으로 실시되어 응찰 4개 업체 중 아세아약품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업체 관계자는 "기준가 대비 4~5% 떨어진 수준에서 낙찰가가 형성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15종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애니디핀'을 리스트에서 삭제, 재공고하고 일정을 이틀간 연기시킨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6 …
2005-05-16 05:10작년부터 진행됐던 충남대와 충북대의 통합추진이 공식적으로 무산됐다. 충북대는 “12일 오후 신방웅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장들이 참석한 학장회의에서 논의끝에, 교수와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충남대와 통합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3일 공식발표했다. 이에 따라 통합 로드맵상 3단계인 2008년부터 2009년에 통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었던 의대 통합도 함께 무산됐다. 충북대는 충남대와 지난해 10월 초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통합이 효율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의 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회의를 비롯해 워크숍과 설명회 등을 잇따라 열어 통합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대학의 법적지위 등이 구체화되지 않아 충남대와 통합할 경우 흡수될 우려가 커지자 교수와 학생, 노조, 동문회등 구성원들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대학내 통합반대 여론이 비등하자 충남대와의 통합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6 …
2005-05-16 05:00대웅제약이 전국의 250여개 도매 거래선을 향후 거점도매를 선정하는 등 주요 30개선으로 축소하는 등 대폭적인 도매영업정책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현재 250여개의 전국 도매거래선을 6월부터 대폭 축소해 운영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도매 거래선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고려되는 선정기준은 업소의 *영업사원수 *거래선수 *판촉능력 평가 등 협력관계 기능 확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도매 역할은 배송기능과 거래처로 부터 재주문 받는 역할 두 가지이며, 거래선 축소는 최근 2~3년간 꾸준히 검토해온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매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진은 앞으로 기본 5%에서 매출실적에 따라 차등을 두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거래선 축소 방침과 관련, 매출에 따른 마진 변동 등 도매정책을 5월말까지 최종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6 …
2005-05-16 04:50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 종양혈액내과)는 12일 동은대강당에서 ‘1형 당뇨병 및 간질환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플로리다대학 오세훈 박사의 특강을 개최했다. 오세훈 박사는 골수에서 인슐린 분비세모가 생선된다는 것을 규명한 권위자로 이번에 줄기세포치료센터의 초청을 받아 연자로 나섰다. 이자리에는 김부성 의료원장을 비롯해 줄기세포치료센터 교수진 및 신장내과 교수, 전공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성인골수에서 분화시킨 췌장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용한 제1형 당뇨병 치료(Adult bone marrow-derived cells trans-differentiating into insulin-producing cells for treatment of Type1 Diabetes)’를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오세훈 박사는 강의에서 “성체골수세포 및 배아줄기세포를 간세포와 췌장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각 세포의 특성을 확인헀으며, 당뇨병이 발생한 쥐에 이러한 세포를 주사하여 혈당이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했을 경
2005-05-16 04:40순천향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정양숙)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임상교육관 주차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재활용 바자회를 열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가전품, 주류 등의 잡화를 비롯하여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파전, 떡볶이, 어묵 등의 간단한 먹을거리를 함께 준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스카프, 모자, 주류 등은 개장 1-2시간만에 매진되었으며, 먹을거리도 오후 3-4시경에는 재료가 동이나 손님을 돌려보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 한명은 “1만 몇 천원 주고 산 것이 이렇게 많다”며 커다란 비닐 봉지를 내 보이며 즐거워했다. 또 한 직원은 “이동형 저장장치(USB)를 1천원에 샀다”며 “필요했던 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2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한 정양숙 간호부장은 “재활용품을 기증해주신 원장님이하 모든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아울러 재활용품 협조, 판매, 뒷정리 등 행사 전반을 깔끔하게 치러낸 간호부 직원들의 노고에도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2005-05-16 04:00환자들의 진단건수는 공공병원보다는 민간병원에서 많으며, 설립 5년이내의 신축병원과 허가병상수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화의대 정상혁 교수(예방의학)는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연구를 통해 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라 진단의학과의 검사건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BC(혈액) 검사, LDC(백혈구 분포지수) 검사, 혈액응고 검사, 간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등 대부분의 검사가 *민간병원 *설립 5년이내 *허가병상수가 클수록 많았으며 반대로 내과 외래비율이 증가할수록 건수가 감소했다. 정상혁 교수는 “진단검사는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요소로 많은 종류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지만 검사건수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구취지를 설명했다. 또 “연구결과 검사종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의료기관의 특성이 검사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 연구가 향후 검사비용 발생과 진료비 관리방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의료서비스와 진료비 개선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상혁…
2005-05-15 06:50질병중개연구, 지역임상센터, 나노보건기술개발, 생명노화연구 등 보건의료바이오 및 기술 인프라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2005년 상반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비 배분계획’을 발표하고, 상반기 연구과제로 7개 분야 계속과제 166개와 신규과제 176개를 선정하여 각각 460억34백만원, 304억9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342개 과제를 선정하여 765억24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연구과제로 선정한 연구분야는 신약개발, 바이오장기 기술개발, 의료기기 기술개발, 건강기능제품개발,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 등 기존 5개 분야와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벤처 및 중소기업기술개발, 이전기술상용화 분야를 포함 총 7개 분야다. 복지부는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계속과제 23개에 97억130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과제 18개에 89억1600만원 지원 등 총 41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186억29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바이오장기 기술개발에서는 계속과제 14개에 66억3300만원, 신규과제 1개에 대해 9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총 15개 연구과제에 75…
2005-05-15 06:40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13일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의학정보를 심도있게 다룬 ‘학술 프로그램'과 ‘회원 참여 프로그램’, ‘국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13일 박윤형 순천향의대 교수와 신의철 가톨릭의대 교수의 ‘의료시장 개방과 그 전망’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14일에는 ‘줄기세포―과학 그리고 생명윤리’를 주제로한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와 김옥주 교수의 발표가 있다. 또 개원의를 대상으로 *어지럼 *당뇨병 *비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의료와 법률 *두통 및 고지혈증 최신지견 등 실제 일선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연수강좌가 열린다. 이밖에 제13회 기초의학 학술대회 및 임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방사선사협회 등 범의료계 유관단체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학술 프로그램 중 사이버 학술대회에서는 ‘복강경 Live-surgery 다자간 국제화상회의’가 열려, 세계 최초로 HD급 입체영상카메라로 시술장면이
2005-05-15 06:34환자의 진찰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동판독 진단장치, 조기 폐암이나 폐로 전이된 암을 정위 방사선 수술로 80~90%를 국소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사선 수술법 등 18개의 의료분야 신기술이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제31차 의협종합학술대회의 ‘한국의과학 신기술 및 발명품 수상위원회(위원장 노영무 학술부회장)’는 지난 13일 의료분야의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진단장치, 수술법, 시약, 치료제 등을 선정해 시상식을 거행했다. 강남구의사회 소속 이병훈 원장은 환자의 진찰 청진음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 미리 입력된 각종 질환의 표준 데이터와 비교 판독해 줌으로써 진찰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동판독 기록 진단장치를 개발해 수상을 했다. 울산의대 최은경(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이 수상한 ‘원발성 및 전이성 흉부 종양에 대한 정위적 방사선 수술법 개발’은 조기 폐암이나 폐로 전이된 암을 정위 방사선 수술로 80~90%를 국소 제어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응권 교수(연세의대 안과)의 ‘아벨니로 각막 이형증의 각막내 혈관…
2005-05-15 06:30서울시약사회가 ‘세파클러’ 등 5개 다빈도 처방성분에 대한 대체조제와 변경조제를 유도하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아세클로페낙, 세파클러, 글리메피리드, 심바스타틴, 암로디핀 등 5개 성분에 대한 대체·변경 조제를 회원들에게 적극 유도하는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선정된 5개 성분은 처방량이 월등히 많고 생동성 통과 품목으로 최고가와 최저가 제품 가격차가 큰 품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서울시약사회는 18일 분회장회의에서 이 사업에 대한 취지를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대체조제 및 변경조제를 통해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으며, 환자 의료비부담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시작하기로 한 것”이며 “약국가의 재고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성분명 처방 밖에 없다는 인식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노바스크를 변경조제 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 “유사염 제품들은 대체조제 대상이 아니므로 의사의 사전동의를 구해야 하는 만큼, 이번 사업취지와 부합하는 것은 아…
2005-05-15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