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약 처방이 대폭 늘어나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가중 시키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금년 1분기에 3만5403품목의 약제급여의 적정성 평가에서 고가약 처방 비중이 전년 동기에 보다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치과의원, 치과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금년 1분기에 고가약 처방비중이 56.4%로 전년동기의 54.3%에 비해 2.1%P 높아졌으며, 종합병원은 45.5%에서 46.5% 1.0%P 증가했으며 병원은 25 .8%에서 26.2%로 늘어났다. 치과병원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9.3%에서 금년에 45.6%로 6.3%P 증가해 1년새 16.0%나 급증했다. 또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은 고가약 처방비중이 각각 52.44%, 45.58%로 20%대인 병의원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과 관련 병·의원에서 고가약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5:55AI(조류 인플루엔자)가 점차 우리나라에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진입,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미 AI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등 인접국가에서는 감염자가 속출, 비상이 걸리고 있어 이제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 없는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AI 감염자가 126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 발표했다. 감염자와 피해자는 모두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로 보고 됐지만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감염,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AI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안전 지대는 없으며, 국가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의 차단망을 구축, 억제력을 가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동남아가 인접해 있어 어떤 경로를 통해서라도 항상 AI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북한을 통한 AI 전파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AI 중심권에 놓인 중국과 국경이 접하고 있어 더욱 우리나라에…
2005-11-18 05:55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 이하 국시원)은 12월 1일(목)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지하강당에서 ‘의사 국가시험에서의 실기시험 실행방안’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정부, 의학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토론회을 개최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한국의학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대 이윤성 교수의 ‘의사 국가시험에서의 실기시험 실행방안’과 국시원 이곤호 실장의 ‘실기시험의 기본관리운영시스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마련되는 지정토론에서는 고려의대 안덕선 교수의 진행으로 보건복지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의사 국가 심도있게 논의되며, 종합토론에서는 연세의대 정명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김문식 국시원장 지난해 5월 취임시 밝혔던 ‘국제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인 질 평가방법 도입’의 일환으로 실기시험 도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007년부터 의사국시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2005-11-18 05:55앞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근무하는 의사들이 지방의료원 진료업무를 겸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전국의 34개 의료원의 모든 소관업무가 복지부로 이관됐다. 복지부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동법 시행규칙을 제공 공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지방공기업법에 속해있던 지방의료원 소관업무 관련사항이 앞으로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속해 복지부의 지시를 받게 된다. 이번 법 제정으로 달라진 사항은 *형태(공기업→특수법인) *회계(기업회계→의료기관회계) *설립(단독 및 공동설립→통합 또는 분원을 둘 수 있음) *사업(의료사업→지역주민의 진료사업 외 6개 사업으로 구체화) *이사 수(정관으로 정함→7인 이상 11인 이하, 단 5인은 소비자 단체 등이 추천한자로 함) 등이다. 아울러 *이사의 임명(원장 임명 후 지자체장 승인→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지자체장의 승인을 얻어 원장이 임명) *이사회 심의, 의결사항(정관으로 정함→법률로 정하여 명확히 함) 등도 변경됐다. &
2005-11-18 05:51의과대학학장협의회가 2단계 BK21사업 지원대상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제한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최근 조치에 항의키로 함으로써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이 같은 결정은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의대들이 BK21사업의 지원결정시한이 다가오면서 전환문제에 막바지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는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05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단계 BK21사업 지원대상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제한한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해 항의하는 입장을 조만간 전달키로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의대학장들은 BK21사업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연관시키는 것은 교육적이지 못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시점에서 타분야와는 달리 BK21 의학관련 분야만 전문대학원으로 제한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문제는 교육부가 BK21 사업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연관시켜 올 연말까지 매듭지려는 방침이었으나, 학장협이 이 같이 입장정리를 함으로써 향후 교육부의 태도가 매우 주목된다. 한편 의대학장협은 정풍만 회장(한양의
2005-11-18 05:51수가계약이 막판 3.5%인상안으로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처음으로 수가협상이 성사됐지만, 이를 두고 개원가와 중소병원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가 묵살됐다는 점에서 개원가와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수가계약을 위한 연구에 자료 제출 등을 포함한 어떠한 협조도 거부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개협은 “이번에도 공동연구결과를 무시하고 전과같이 공급자단체의 열악한 실정 및 의견은 일방적으로 묵살된 채 절충식 계약이 성립됐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그간의 불신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개협에 따르면, 과거 3년간 인상된 수가는 물가상승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이번 3.5% 인상 역시 그 동안 감수해 왔던 수가를 찾아오는데 어림도 없는 결과”라는 주장이다. 김종근 대개협 회장은 “수가협상 때마다 매번 정상진행이 되지 않아 건정심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상적인 계약체계 확
2005-11-18 05:50국회의원 18명이 제주도 영리병원 허용문제를 즉각 재검토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기갑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18일 국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입법예고에 따른 사회적 합의촉구’기자회견을 갖고 “검증되지 않은 영리법인 허용 등 의료산업화정책 추진은 시기상조이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영리법인 허용 문제와 관련,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은 현 의료체계에 심각한 영향이 있으므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며,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배제된 채 구성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도 이견이 존재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의료정책 전문가 등이 작성한 각종 보고서에서 영리법인 허용 시 공공의료체계 붕괴, 의료비 상승 등 의료에 대한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고착될 수 밖에 없음을 밝히고 있다”고 밝히고 “검증되지 않은 영리법인 허용은 시기상조이며, 단순한 규제완화가 아닌 국민은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
2005-11-18 05:41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조류 인플루엔자(AI)치료제로 이용되는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스타아니스(Star Anise)’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오는 12월부터 국내 시장에 전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타아니스는 최근 인체 감염 시 단기간에 높은 사망율을 보이고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치료의 주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조류 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치료의 유일한 대안인 스위스 로슈의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의 주성분이다. 특히 스타아니스는 AI가 전 세계적인 공포로 떠오르면서 이름 그대로 조류독감 치료제의 ‘별’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그 화학구조가 조류독감 치료제로 사용중인 타미플루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들어 이물질의 항암작용에 관한 논문들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조류독감에 감염된 1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선 10캡슐의 타미플루가 필요하며 이 같은 양의 타미플루를 생산하기 위해선 13그램의 스타아니스가 필요하다 일양약품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음료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아니스를 보다 간편하고 가
2005-11-18 05:41바이오기업인 제노프라 이성욱 박사팀은 17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노프라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오텍(대표 임용식)의 계열사로 이번 연구논문은 유전자 치료관련 저명 저널인 ‘분자치료’(Molecular Therapy) 11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RNA의 일종인 암세포에만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트랜스 스플라이싱 라이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을 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휴먼텔로머라제(hTERT RNA)' 유전 자를 라이보자임 RNA로 통제하면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암 조직을 주입한 쥐를 대상으로 라이보자임을 투여한 결과, 실제로 암세포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정흥수 박사는 "암세포에서 텔로미어(염색체의 끝부분) 의 길이는 텔로머라제라는 효소의 활성으로 계속 성장하게 되며, 이번에 규명 한 라이보자임을 이용하면 텔로머라제가 갖고 있는 암세포 자체를 없앨 수 있는 것 으로
2005-11-18 05:40의료기관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17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주최한 ‘의약품 약가투명화에 관한 토론회’에서 제약협 보사연 이의경 박사는 찬성을, 갈원일 상무는 도입 반대를 각각 주장했다. 이의경 박사는 “실거래가 투명화를 위해 요양기관의 저가구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약가 재평가에 있어 가격비교방식 이외에 의약품의 사용량 변화에 연동한 약가 재평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실거래가제도 운영과 관련해 이 박사는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뒷거래를 통해 마진을 취하고 있으며, 보험청구가는 실제 거래가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 있고 무마진 원칙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의약품 저가 구매동기를 억제해 약가를 상한가에 고정시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가 신약의 경우 보험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으나 이를 약가에 반영할 제도적 장치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갈원일 상무는 “의료기관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2005-11-18 05:39의사등 전문직종에 대한 과표조정 등 세무정책이 강화된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7일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종 사업자의 소득 파악과 과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세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선 종합소득에 혼재되어 있는 영세 자영업 자와 전문직에 대한 통계를 분리해 정책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 하겠으며, 전문직종의 과표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부총리는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태스크포스에서 제시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부총리는 최근 건강보험 수가의 3.5% 합의인상과 관련,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상폭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정부안이 없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도하개발어젠다(DDA) 특별성명 채 택에 대해 "과거 우루과이라운드 때에도 APEC 합의가 큰 추진 동력이 됐으며, 오 는 12월 홍콩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때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공공요금 조정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5-11-18 05:29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오는 26일 혜화동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A강당에서 깨인미소(깨끗한 인터넷과 미디어를 소망하는 사람들·홈페이지 : www.cleanmiso.org) 주관으로 ‘청소년을 위한 깨끗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열려라! 깨끗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제목 하에‘청소년을 위한 깨끗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넷 중독 사례 발표와 여러 가지의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온라인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이 청소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중독 YP(청소년스스로지킴이)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각 단체장 및 기관장 대표들은 ‘깨끗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 공동발의문’도 채택, 발표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8 &n
2005-11-18 05:20최근들어 제약업계가 사학재단이나 종교재단 등 대학병원들로 부터 발전기금, 리베이트 등 불법적 기부금을 사실상 강요 받고 이에 불법적으로 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공정경쟁규약에 의해 신고하거나 조사, 처벌 받은 사례도 없어 사실상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이 유명무실 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보험용의약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설명회’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공정경쟁 규약’을 지킬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 근본적으로 음성적 뒷거래를 차단하는 전환점이 마련되어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참석한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제정되어 있는 ‘공정경쟁규약’이 현실적으로 지킬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자리에서는 공정경쟁규약에서 제약회사 영업·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식대와 경품비용의 한도가 5만원과 3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2001년 12월 정해져 현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지수를 반영하여 현실화 시켜냐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또한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해도 벌금
2005-11-18 05:00모유수유가 유아의 단순 요로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김광택, 백민기, 정성진, 임대정, 최 황 교수)은 “1세 이하 요로감염 환아들이 내원 당시 모유수유 비율이 대조군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어 모유수유가 요로감염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비뇨기계 이상이 없는 단순 요로감염 유아들과 호흡기계와 위장관 감염 등을 제외한 급성 질병을 가진 대조군의 다양한 모유수유 지표들을 의무기록과 전화면접을 통해 수집, 비교 분석했다. 병원방문 당시 모유수유 범위는 ‘완전히 모유수유만 한 경우’, ‘조금이라도 모유수유를 한 경우’, ‘하루에 1병 이하의 분유를 병행해 모유수유를 한 경우’ 등 세 가지로 나눠 통계를 냈으며, 양군의 변수 비교는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해 p value 0.05 미만인 경우에만 활용했다. 연구결과, 전체 78명의 환아 중 요로감염군(n=38, 남아 76.3%, 평균나이 5.5개월)과 대조군(n=40, 남아 60.0%
2005-11-18 05:00의사에게 꼭 맞춘 다이어리가 무료로 배포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의사 회원들을 위해 독점 제작한 다이어리를 현직 의사들에게 무료 배포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06 아임닥터 Medical 다이어리’는 기존 다이어리와 달리 월별계획, 주간계획, 메모지 등 일반적인 다이어리 구성 외에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쓰는 양식 및 정보를 담고 있다.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전공의 등 직군별로 네 가지 종류로 제작되는 다이어리는 각 진료현장에서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특화시켜 제작될 예정이며 의료법, 병용금기의약품 정보, 연수평점 관리방안 등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정보도 실려있다. 개원의용 다이어리의 경우 일일 진료비 수입 현황, VIP 환자 관리, 직원관리, 업체 관리 등 병원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한 권의 다이어리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각 학회, 병원, 협회 그리고 주요 의료관련 업체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원활한 병원 운영에 도움을 준다. 아임닥터 김호경 대리는 “의사 전용 다
2005-11-18 04:41시민단체가 건강보험수가 합의사항 이행일정을 조속히 밝히고, 내년도 수가인상분 만큼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17일 경제정의실천연합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내년도 건강보험수가가 3.5% 인상안으로 결정된데 대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뒤따르지 않으면 건강보험과 의료공급자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그동안 정부주도의 정치적 타협에 의해 결정되던 건강보험수가가 올해 처음으로 가입자와 공급자간의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 합의는 합의서에 명기된 약속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성사된 것으로 합의서에 명기된 사항을 공단과 의료공급자가 실질적으로 이행하느냐가 합의의 유효 여부를 가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회보험노조도 양측이 이번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단체는 합의서 내용을 근거로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8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을 위한 계획과 약제비 절감을
2005-11-18 04:40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제주특별자치도내 영리의료기관 설립 허용과 관련, ‘일부 문제점이 제기돼 법안 내용이 수정·보완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따라서 제주도내 영리병원 설립문제는 추후 재논의 될 예정이며, 상당부분 수정·보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오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김근태 복지부장관, 이목희 열우당 제6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분야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영리의료기관 설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목희 제6정조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특별법 내용 중 보건복지 분야의 입법 내용과 관련해 우리당에서 우려하는 부분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하고 “당에서는 영리병원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제주도민의 의료비가 상승되고 의료이용의 양극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조위원장은 “이런 상황은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이와 관련해 당정은 정부가 낸 이와 관련된 법안의 내용이 수정 보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정조위원장은 “일차적으로 정부 내에서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
2005-11-18 04:30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 및 증원해 준 것과 관련,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비상대책위원회 결성하고 강력 투쟁을 다짐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첫 회의를 갖고 교육인적자원부가 보건복지부의 묵인 하에 지방 전문대학 각각 2곳과 3곳에 간호학과를 신설 및 증원한 데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전제하고 강도 높은 철회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오는 21일 교육부와 복지부를 차례로 방문하고 항의서한을 장관에게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최근 2006학년도 대학 입학 정원 조정을 통해 지방 전문대학인 대경대학(경북 경산)과 송곡대학(강원 춘천)에 간호학과 신설을 허가하고, 송원대학(광주), 경동정보대학(경북 경산), 광양보건대학(전남 광양)에 입학정원을 증원했다. 간협이 주장하는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는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으로, 열린우리당은 지난해 3월 “간호교육제도 향상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도 4년제 일원화는 시급하게 이뤄져야
2005-11-18 04:30오는 2007년 하반기 부터 생명공학기술의 연구성과와 국내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무조정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은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모형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과제를 발주하기 위해 25일 총액입찰을 실시하여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은 입찰에서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총 4500만원을 지원,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중국 상하이 국제의학원 구역과 캐나다 밴쿠버 의료단지,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등 이미 의료 선진국에서는 조성되어 있어 국내외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기획단은 이에 따라 국내 생명공학기술의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국내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을 위해 기존 의료산업과 의료복합 단지를 유형별로 분석, 다양한 사업모형개발 및 모형별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종합비교분석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세부연구분야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을 위
2005-11-18 04:20대웅제약은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신도매정책’을 11월부터 일부를 수정, 판매액에 따른 인센티브를 채택, 거점도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11월 도매정책으로 2개월에 5백만원 이상 판매시 3%, 1천만원 이상에 대해 초과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제공 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영업정책을 보면 ‘우루사’와 ‘복합우루사’ 25만원 주문시 약국에는 조제봉투 1천매, 도매 영업사원에는 볼펜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은 25만원 주문시 약국에 금연보조 세트, ‘립아이스’ 1세트는 도매 영업사원에게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입술보호제 립아이스의 경우 거점도매에 대한 평가시 가장 비중을 높게 두고 있는 품목으로 도매업소에 대해 매출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웅제약은 ‘페노스탑’에 이어 3개 품목에 대한 총판 도매를 확정하고 영업을 맡기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도매업소에 총판영업 대상으로 제시한 품목은 ‘페노스탑’, 종합감기약 ‘콜티에프’, 상처치료제 ‘클로헥신연고’, 잇몸질환치약 ‘덴티가드치약’ 등 일반약…
2005-11-18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