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리 교수는 그동안 줄기세포의 존재를 믿어왔는데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 이후 이러한 확신이 깨졌다고 전했다. 황우석 교수의 대변인으로 활동해온 안규리 교수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번 사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평화방송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안 교수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기술은 줄기세포와 이종장기로 특히 세포치료가 이루어지는 다음 세대에서는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체세포 핵이식 줄기세포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 내에서의 본인의 역할과 2005년 논문에서의 역할, 연구원에 3만달러를 전해진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12월 초 피츠버그의대 방문 동기 및 비용전달에 대해 밝혔다. 안 교수는 “(황 교수) 연구팀 내에서의 역할은 체세포핵이식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다음에 이 줄기세포를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자문 및 줄기세포 응용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커뮤케이션 자문”이며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 TF팀 일원으로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에 대한 역할에 대해 “올해 5월 런던에서 사이언스 논문발표 의사로서 언론들의 질문에…
2005-12-30 17:30
“국내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R&D 투자나 법제도 정비보다 시장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허 영 전기연구원 의료기기정보지원센터장은 2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R&D 투자와 법제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비를 촉진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허 영 센터장은 “수년 간의 R&D 투자로 인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의 성장만으로 선진국과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게 허 영 센터장의 주장이다.
그는 “수출상품 중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휴대폰이나 자동차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관련 제품의 국내 소비가 활성
내년에 실시되는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일정이 잠정 결정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제근)는 최근 의협회장 선거관련 제2차 회의를 갖고 3월 17일까지 우편투표를 실시하며, 18일 당선자를 공고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중앙선관위의 주요 결정사항은 *의협회장 선거 공고일 1월 26일 *후보자 등록 및 기호배정 2월 13일~15일 *공식 선거운동기간 2월 16일~3월 16일 *우편투표 기간 3월초~3월 17일 *당선자 공고 3월 18일 등이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기간 중 선관위 주관으로 후보자 합동 토론회 및 정견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며, 영남과 호남에서는 각각 한 번씩 별도의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선관위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 및 정견 발표회 횟수 및 구체적인 시행방법 등은 각 시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이 끝나는 대로 이들과 협의해 확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선관위는 현재 8~9명의 후보가 나와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선거운동이나 각종 선거관련 규정위반 여부에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재정해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5-12-30 11:35회원들에 증명서발급 수수료의 적정선을 제시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 것과 관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법적대응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는 공정위의 이번 과징금 부과 결정에 대해 이미 내부적으로 변호사 자문을 통해 법적대응을 위한 자체논의를 거친 상태로, 다음 주 새해가 되면 추가적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률회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필사적인 입장이다. 서울시의사회 박영우 법제이사는 “이번 공정위 건과 관련 행정소송을 진행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대법원 소송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가 이처럼 거시적인 관점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것은 이번 공정위 심의결정에 대해 의사회가 재심의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공정위가 5억원이라는 과징금 최대 액수를 부과했다는 점에서 기각 가능성이 높아 행정소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박 법제이사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최대치로 정한 것은 의사회 입장에서는 감정적인 액수로 보고 있다”며 “아마도 증명서 발급 수
2005-12-30 11:31
화제를 일으키며 지난 22일 출하되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1주일만에 전국 20여 대형병원의 D/C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처방이 발행되는 등 초반부터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제약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암-안산병원 등 전국 20여 주요병원에 랜딩되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 ‘자이데나’ 붐을 조성하고 있어 출발이 순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이데나’의 대형병원 상륙은 허가과정에서 3상임상을 실시한 13개병원의 D/C통과를 기본으로 해도 현재 전국적으로 40여 종합 대형병원에 랜딩이 확실시 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이데나’의 처방은 광주보훈병원에서 첫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정확한 처방전 수량은 한달 지난후 집계해야 정확히 파악할수 있으나 현재 종합병원과 개원가에서도 처방 발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 발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최정열)는 권 모씨(45)가 “병원 잘못으로 분만 다음날 아이가 숨졌다”며 인천 모 산부인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은 9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당시 원고의 아기가 7시간이나 걸려 분만후 울지 않고 축처져 있는 등 활력이 없었으므로 심장박동을 검사하고 각종 검사를 통해 태아가 이물질을 들이마셨는지 등을 살펴 봤어야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간호조무사 자격도 없는 직원에게 신생아 관찰을 맡긴 데다 해당 직원이 아기의 코가 파랗게 될 때까지 호흡 곤란을 발견하지 못한 점도 피고측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분만 과정에서 태아 질식을 곧바로 예견하기는 어려웠던 것을 감안해 피고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한편 권씨는 2003년 3월 태아가 양수 속에 변을 배설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자 인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술로 분만한 뒤, 아이를 인큐베이터에 넣게 되었으나 아이가 숨을 잘 쉬지 못해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태변 흡입에 따른 호흡
2005-12-30 05:55[파일첨부]6세 미만 입원환아의 본인부담금 면제 및 100/100항목 급여전환에 따른 기준변경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小耳·無耳 환자의 인조귀를 만드는데 필요한 ‘Hydroxylapatite 재질의 인조이소골’도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30일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3항 및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제5조제2항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복지부 고시 제2005-83호, 2005.12.12)’을 개정고시 했다. 이번에 개정고시 된 주요내용은 *6세 미만 입원자의 본인부담금 면제관련 신설 2항목, 삭제 1항목 *전액본인부담항목 급여전환에 따른 기준변경 관련 개정 7항목 *장기이식급여확대관련 개정 1항목 *척추고정술 수가산정방법 개정 1항목 *치료재료 인조 이소골 등 신설 4, 변경 20, 삭제 2항목 등이다. 특히 6세 미만 입원자의 본인부담금 면제와 관련, ‘6세 미만의 자에 대한 입원진료는 질병이 없는 신생아 진료분(자연분만 및 제왕절개분만)을 포함한다’는 것과 ‘본인 부담이 면제되는 제왕절개분만 질병군의 신생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2
2005-12-30 05:51일차의료를 대표하는 가정의학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의원중심연구망(PBRN)을 정책적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양의대 가정의학교실 박훈기 교수는 ‘일차의료연구망 개요: 의원중심 연구망’ 연구를 통해 다른 전문분야보다 가정의학에서의 연구가 활발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PBRN을 통해 의원을 찾는 환자와 관련된 연구를 시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PBRN은 지역사회 의원의 진료에서 생기는 의문점을 연구하기 위해 임상의사, 의원, 혹은 다른 환자진료 담당기관이 서로 연계해 모인 집단을 말한다. 그동안 일차의료 임상의들은 대부분의 연구결과가 대형 병원 중심이라는 점과 일차의료분야의 환경상 구조와 연구활동에 매진하지 곤란한 한계점에 부딪혀 근거 중심의 진료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박 교수는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0.1%의 환자를 주 대상으로 실시된 현재까지의 생의학적 연구는 제한된 영역에 국한돼 그 결과를 일차의료에 적용하기 어렵다며 연구 대상자의 충분한 확보가 가능하고 연구결과의 일반화가 용이한 PBRN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교수는 연구망 운영의 유지를 위한 몇가지 사항도
2005-12-30 05:50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공개해 민간보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신문 보도에 복지부가 “절대 반대이며 오히려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복지부는 某 경제신문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기사내용 중 보험업계 주장인 ‘개인진료정보 제공’은 허용돼서는 안되며, 오히려 관련법에 의한 보호가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민간의료보험은 사업비 비율이 높아 보험금 지급율이 낮고 복잡한 상품구조로 지급요건도 매우 제한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민간보험이 국민 의료보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민간보험과 공보험간 합리적인 보완관계를 설정하고 상품표준화 등 보험소비자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의료보험의 규모가 2003년 보험료기준 약 5조7000억원으로 동년 건강보험료(국고 포함) 대비 36%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기사 내용 중 ‘미국이 개인진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와 관련해서도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다”고 밝히고 “오히려 선진국들은 장애인, 만성
2005-12-30 05:30정부가 2010년까지 국민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총 3조37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29일 ‘온 국민이 함께하는 건강세상’을 모토로 보건교육, 질병예방, 영양개선 및 건강생활의 실천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을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은 *건강생활실천의 확산 *예방중심의 건강 및 질병관리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건강환경의 조성 등 4개 중점분야로 나눠지며, 이런 분류 하에 총 24개의 중점과제를 선정. 각 중점과제별로 목적, 목표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2005년 67.8세(남 64.8세·여 70.8세)인 건강수명을 2010년에는 72.0세(남 69.7세·여 74.2세)로 높이고, 흡연율도 남 50.3%·여 3.1%에서 남 30.0%·여 2.5%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험 음주자 비율도 2002년 남 17.4%·여 1.2%에서 2010년에는 남 15.%·여 1.0%로 줄이고, 신체활동 실천율(주3회, 1회 20분이상 고강도 운동실천율)은 2005년…
2005-12-30 05:20연세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의견이 내부에서도 엇갈리고 있어 최종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2단계 BK21’ 사업안을 발표하며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대학에 대해서만 혜택을 준다고 밝힌 이후 미전환을 고수했던 의대들이 속속 전환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 연세의대도 전환의 득실을 논의해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정부발표 이후 ‘전문대학원동향분석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가졌다. 또한 최근 연세대를 포함한 주요 의대들이 계속 요구해온 전문대학원 모집정원 50%를 기존 의대학제인 2+4로 간다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냄에 따라 조만간 연세의대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의대 보직자들 사이에서는 전환쪽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보이며 조만간 전환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교수들의 입장은 아직도 결정을 보류하거나 반대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내부적으로 적잖은 갈등이 예상된다. 분석위원회에서 활동한 한 교수는 “분석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3차례 회의를 가지…
2005-12-30 05:10
제약협회는 2006년을 ‘제약산업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설정, 제약기업의 시설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세계시장 개척으로 국부를 창출 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병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은 물질특허제도 도입, 의약분업 실시로 커다란 변화를 맞아 기초체력을 다지고 지식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제는 경험과 지혜를 모아 연구개발, 시설투자 확대에 진력해 나갈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약협회 내부적으로는 생산실적 보고방식을 전산으로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진적 제약교육시스템의 표준모델 개발에 착수하는 등 금년에 많은 변화를 시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회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만큼 긴장한 적이 없었으며, 이는 제약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약가제도 등 불리한 제도들이 많이 거론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금년에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앞으로 자연재해 등 국가적 재난사태가 5단계로 나눠 관리되며, 긴급지원은 11개 기능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복지부는 29일 자연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계획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중앙긴급지원계획 수립지침안’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자연재해가 발생한 단계를 *정상단계(단계 1: Green) *관심단계(단계 2: Blue) *주의단계(단계 3: Yellow) *심각단계(단계 4: Orange) *위험단계(단계 5: Red)로 나누고, 긴급지원계획은 가장 심각한 상황인 ‘단계 5 Red’를 기준으로 수립한다. 긴급지원은 *긴급지원기능#1(정보의 수집, 분석, 전파) *#2(인명구조) *#3(이재민 수용·구조) *#4(재해지역 통신소통 원활화) *#5(의료서비스, 전염병 예방 및 방역지원, 위생점검) *#6(시설 응급복구) *#7(재해지역 사회질서 유지 및 교통관리) *#8(유해호학물질 처리, 쓰레기 수거·처리) *#9(긴급에너지 수급) *#10(단기지역안정) *#11(재해수습홍보) 등 11개 기능으로 구분되며,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들의 지원을 받게 된다. …
2005-12-30 04:502006년도 제약업종에 대한 증시 투자 의견이 ‘비중확대’ 유지로 제시되고 있어 밝은 전망이 내려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최근 ‘2006년도 제약/바이오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외형 확대 *빠른 수익성 개선 속도 *주요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모멘텀 부각 등을 근거로 내년도 제약경기를 청신호로 진단했다. 교보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내년도에는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 정부의 보장성 확대정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제약회사의 매출 외형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제네릭 시장의 확대로 국내 제약사들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내수경기의 회복으로 침체된 일반약 시장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약회사들은 원가구조가 좋은 퍼스트제네릭의 출시와 국신신약(개량신약)의 개발 확대로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이 강화 됨으로써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내년도에도 신약개발 연구성과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위권 제약회사들의 R&D 파이프라인이 상업화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바이오벤처와의 공동 연구를
2005-12-30 04:40환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심야약국 당번제’가 사실상 유명무실 하게 겉돌면서 시민들의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은 대부분 약국들이 병원처방이 없는 야간에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심야시간에 긴급히 진통제나 해열제 등 응급의약품이 필요할 때 제때 약을 구하지 못해 병원 응급실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증상이 응급실에서는 야간진료비와 주사비 명목 등으로 추가비용이 청구되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복지부는 지난 2002년 의약분업제 시행 이후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시·군별로 심야약국 당번제를 자율 시행토록 권장했다.그러나 심야약국 당번제는 의무제도 아닌데다 형식적 수준에 불과한 인센티브 때문에 대부분 약국들은 취객들의 행패와 강·절도 위험 등을 이유로 오후 8∼9시 이후에는 서둘러 문을 닫고 있다.특히 심야 시간대에는 일반약 조차 살수 없는 시민들이 치통이나 소화불량 등 병원치료가 급하지 않은 단순 증상에도 병원응급실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간단한 진통제나 소화제등 일부 일반약을 슈퍼마켓에서 구입할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현행법상 약사의 대체조제가 불가능하
2005-12-30 04:35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이 보건신기술(HT)로 인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기술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주)이수앱지스(대표 최창훈)의 ‘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을 최근 보건신기술(New Health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보건신기술은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일회용 배양기를 통한 CHO세포의 무혈청 현탁배양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유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을 일회용 배양기를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켰고, Protein A 친화성 컬럼을 배제한 정제공정으로 순도 99% 이상의 항체 의약품을 제조해 안전성이 강화된 생산공정을 확립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향후 3년 동안 보건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며, 진흥원의 홍보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및 사업화지원자금 투·융자 추천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진흥
2005-12-30 04:30베푼지넘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타트팜(대표이사 황경옥)은 강원대와 공동으로 베푼지넘의 당뇨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베푼지넘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푼지넘은 차가버섯으로 만든 액상약으로 러시아어로는 베푼긴(befungin)이라고도 한다. 강원대에서 실시한 베푼지넘 당뇨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이라는 세포 독성 물질을 주사해 췌장의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를 파괴시켜 비정상군과 정상군, 베푼지넘을 먹인 군 등 총 4가지 Type별로 비교했다. 베푼지넘을 지속적으로 먹은 동물들은 췌장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과하고 혈당수치가 20%정도 내려간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1형 당뇨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실험으로 베푼지넘은 위계양에 대한 임상실험, 종양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쳐서 당뇨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함으로써 더 많은 차가버섯의 효능을 입증하게 됐다고
2005-12-30 04:20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29일 내성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후로목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후로목스’는 일본 시오노기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일본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1위 품목으로 연간 매출액이 4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의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는 폐렴구균·인플루엔자균에 대한 내성화가 상당히 진행, 그 약효가 점점 떨이지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발견 빈도가 높아져 전체 폐렴구균 가운데 50~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동제약의 ‘후로목스’는 내성 폐렴구균에 대한 항균력이 기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항균력 시험과 임상경험을 통해 확인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항생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설사 등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화기가 약한 소아에게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해 횡단보도와 건축물 출입구 등의 턱을 낮추는 내용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30일 공포한다. 아울러 지하철 등 역사에 설치된 승강기를 이용함에 있어 장애인만 사용한다는 일부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노인·임산부 등 노약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함으로써 승강기 이용률을 제고하도록 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횡단보도·건축물 출입구 등 턱을 3cm² 이하에서 2cm² 이하로 조정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계도문과 신고전화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장애인용 화장실 대변기 좌·우측 공간을 0.75m 이상이 되도록 해 휠체어 장애인 편리성 제고 *매표소·판매기·음료대 등 높이를 1.1m 이하에서 0.7m 이상 0.9m 이하가 되도록 조정 등이다. 또한 지하철역사 등 승강이에 현재 ‘장애인전용’으로 되어있는 안내문을 ‘노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로 전환하고 반상회나 팜프렛, 리플렛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30
2005-12-30 04:00한해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무릉도원상, 괄목상대상 등 독특한 명칭의 상을 수상하는 종무식이 열려 화제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SMC올림픽’이라는 종무식을 개최하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9년째 연속으로 열린 이 행사는 한해 동안 병원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부서와 우수자를 43개 분야에서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색다른 종무식인 만큼 색다른 명칭을 가진 각각의 상은 받는 이나 축하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단체부분인 우수부서상은 *괄목상대상(전년대비 재원일수 최대 단축 병동) *무릉도원상(인턴이 뽑은 우수 병동) *금상첨화상(주말 병상가동률 우수 병동) *e-Partner상(전자결제 우수 부서) 등으로 나눈다. 개인상은 *금성맹약상(진료시간 준수, 대기시간 단축 등 환자와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의사) *주경야동상(전년대비 외국어 등급이 가장 많이 향상된 직원) *살신성인상(최다 헌혈 직원) *구강지화상(감사편지를 가장 많이 받은 직원)을 수상한다. 각 분야에…
2005-12-30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