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저소득 청각장애 노인들에게 보청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충북도는 지난해 도 특수시책으로 저소득 청각장애노인들에게 보청기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도내 120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보청기 지원사업에 대한 반응이 큰 것으로 판단돼 올해에도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보청기의 경우 지난 97년 1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실제 구입비용(평균 100만원 정도)에 비해 의료보험 수가가 25만원으로 너무 낮게 책정돼, 저소득 청각장애 노인의 경우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청각장애로 등록(가능)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일반저소득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1억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청각장애노인 보청기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노인들의 기본적인 신체의 기능보완을 통한 일생생활의 편의 제공으로 청각장애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정보습득, 자신감 고취에 큰 도움을…
2006-01-12 20:00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부장 이애주)는 13일 오후 3시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고객사랑 실천운동 선포식’을 거행한다. 이번 선포식은 길병원 간호부가 2006년을 맞아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중심의 간호를 실천한다는 목표를 다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길병원 간호부를 비롯해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산하 동인천길병원, 남동길병원 간호사 등 총 800 여명이 참가해 고객응대 친절 및 불편사례를 발표하고, 요일별 테마 및 행동지침을 선포함으로써 고객사랑 실천운동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이애주 간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환자사랑의 정신을 실천에 옮기는데 더욱 힘써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2
2006-01-12 19:00수술 중 원인 모를 출혈이 발생, 과다출혈로 환자가 영구 장애인이 됐다면 병원잘못은 60%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안승국 부장판사)는 허리 교정수술을 받던 중 과다출혈을 일으켜 하반신이 마비된 A씨(62세, 여)가 병원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은 환자에 1억68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02년 5월 척추수술을 받다가 원인 모를 과다출혈로 인해 회음부의 감각 상실, 배뇨 및 배변장애 등 골반 내 장기들의 기능 및 하반신이 마비되는 영구적인 신체장애를 갖게 되자 시술병원인 S병원 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료행위는 고도의 전문 분야에서 손해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과실로 말미암은 것인지 환자측이 완벽하게 입증하는 것은 극히 어렵기 때문에 현 증세가 의료상의 과실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않는 이상 병원측은 원고들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고가 수술 당시 58세로 그 전에 약 10년간 요통을 앓았으며, 허리가 구부러지는 증세 등을 진단받아 수술을 받게…
2006-01-12 15:00급속한 고령화 추세와 의료수요의 증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으로 향후 의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건강보험공단에 경쟁 원리를 도입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원은 ‘의료비 절감을 위한 시스템 개선시도’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현 단계에서는 정부와 공단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도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료비 절감에 대한 이 같은 주장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보험체계가 국가에서 운영하는 단일보험자로 돼 있는데다 국고지원으로 건강보험의 재원이 조달되고 있어 의료비 증가가 재정부담으로 직결돼 있는 만큼 의료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윤 연구원은 “예전에는 의료비 통제를 위해 국가가 깊숙이 개입해 수요와 공급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통해 의료비 증가를 억제하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부작용이 있었다”며 “현재는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도 시스템 효율성을 제고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보험자·구매자·사용자·의료서비스 제공자 각각의 역할에 인센티브를 내장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다”고 강…
2006-01-12 14:00줄기세포 연구논문 조작 및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서울대 수의대 연구소와 황우석 교수 자택 등 2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2일 새벽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자택과 연구소에 있는 장비와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황 교수를 비롯해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김선종 연구원,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한양대 의대 윤현수 교수, 서울대 수의대 권대기 줄기세포팀장 등 모두 11명의 자택과 사무실이다.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19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인 사이에 주고받은 이메일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의 이 같은 신속한 움직임은 황 교수팀이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되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삭제해 증거를 인멸하려 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검찰은 오늘 조사위로부터 관련자들의 녹취록과 실험 일지 등 모든 검증 자료 넘겨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이 작업은 이번 주말경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주부터는 관련인 소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줄기세포 의혹 특별수사팀은 서울…
2006-01-12 13:00동인천길병원(병원장 하경식)은 1월 14일(토) 오후 2시, 2층 외래홀에서 ‘2006년 새해맞이 우리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인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문화봉사단의 협조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춤 우리 소리’팀이 우리나라의 민요, 전통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하경식 동인천길병원장은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입원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환자는 물론,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동인천길병원 사회사업실(☎032-764-1320)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2
2006-01-12 13:00
황우석 교수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조작에 대해 제1저자로서 사과했다.
황 교수는 또 연구원의 난자제공에 대해서 시인했으며, 난자를 사용하는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시인했다.
하지만 줄기세포 바꿔치기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복지부가 ‘2006년도 의료급여 부정청구 신고 보상금제도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의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은 수급권자로 하여금 부적절한 의료급여 청구에 대해 해당 시군구에 직접 신고하는 수요자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급자의 적정청구를 유도할 것”이라며 “의료급여재정절감의 간접효과와 수급권자의 권익보호가 보상금제도를 시행하는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의료급여 부정청구 신고 보상금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급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내역에 한하여 병의원 및 약국의 허위·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2000원 이상 2만원 미만의 경우 6000원 지급 *2만원 이상인 경우 의료급여기금 환수액의 30% 지급이며, 보상금의 최고 한도액은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지급시기와 방법은 허위·부당청구 금액을 확정한 때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시 기재한 계좌로 입금된다. 복지부는 “2005년 하반기부터 부정청구 신고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중 일부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현지조
2006-01-12 11:00
‘황우석을 지지하는 네티즌연대(황지연)’는 11일 밤 ‘아이러브 황우석’, ‘난자기증모임’, ‘황우석 박사 원천기술지지 범국민연합’ 등과 함께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000여명이 모여 ‘촛불시위’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가 기금·특별회계 정비방안의 일환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키로 한 것에 대해 병원계가 “응급의료기금은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폐지할 것이 아니라 확대해야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서를 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건의서에서 “응급의료체계는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이나 화재에 대비한 소방과 함께 국민건강에 가장 중요한 필수적인 안정망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분야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운영되고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응급의료의 경우 적정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할 경우 사망률 및 장애 발생률과 직결된다”며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외상으로 인한 사망률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면 연간 2조에서 최대 5조원까지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측면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는 24시간 고도의 장비・시설・인력을 유지해야 하는 공공적 특성으로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투자를 기피하는 실정”이라면서 “응급의료에 대한 인식과 정책적 지원이 마련되지 않는다
2006-01-12 09:20황우석 교수는 6개월의 기간을 주면 맞춤형 줄기세포를 재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우석 교수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성명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황 교수는 “난자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6개월 내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힘을 합해주면 기간은 더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뒤 “이제는 우리팀만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팀에게 다시 한번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했다. 황 교수는 “연구원들은 일할 수 있는 터전과 기회를 달라”며 “우리의 소중한 결실이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실제보다 많이 평가절하됐더라도 아무리 싸게 갑을 매겨도 외국에 가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기술들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진들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연구팀이 가진 기술을 다른 국내 연구팀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만약 연구원들도 이 사회…
2006-01-12 05:50국민건강수호연대(이하 국수연)가 민노당 현애자 의원과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이 주장하고 있는 ‘선택진료제 폐지’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애자 의원은 12일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선택진료제 폐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련법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국수연은 11일 ‘현애자 의원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도대체 생각이 있는가!’ 논평을 통해 “선택진료제가 시작된 배경은 무엇이며, 이 제도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는 목적을 과연 제대로 알고 폐지를 주장하는지 묻고 싶다”며 폐지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국수연은 “선택진료제는 국민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스스로 양질의 의료를 선택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제도”라고 말하고 “물론 제도에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도 있지만 이 제도 자체를 폐지한다는 것은 자칫하면 국민이 선택해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놓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복지부는 선택진료제의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연구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만약 이 선택진료제를 현 의원
2006-01-12 05:50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가 교통사고 환자 부재여부를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6명중 1명 꼴로 병실을 비운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협은 “협회와 12개 손해보험회사 직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실태를 현장점검 한 결과 16.8%가 점검당시 병실을 비우고 무단외출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손보협의 자체점검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서울 등 전국 21개 도시 725개 병의원 4473명의 교통사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반은 502명으로 구성됐으며, 점검은 주중과 주말야간을 통해 이뤄졌다. 세부 점검결과를 살펴보면 주말이 19.6%의 부재율을 보여 주중의 14.3%보다 월등히 높은 부재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포항 25.5%, 광주 24.3%, 수원 22.4%, 대전 21.9%, 서울 21.2%의 순서로 높은 부재율을 보였다. 손보협은 “지역별 입원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이 높은 지역이 부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입원율이 높을수록 불필요한 입원도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높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입원을…
2006-01-12 05:30
<속보>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논문조작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누군가가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은 여전히 굽히지 않았다.
황우석 교수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조작에 대해 제1저자로서 사과했다.
황 교수는 또 연구원의 난자제공에 대해서 시인했으며, 난자를 사용하는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시인했다.
하지만 줄기세포 바꿔치기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황 교수는 2004년, 2005년 논문과 관련해 배반포 수립 이후 DNA 검사 등의 과정을 미즈메디병원에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황 교수는 “DNA 추출과 검사는 미즈메디병원의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이 모두 수행했다”며, “2004년에 성립된 1번 줄기세포는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2번 3번은 김선종 연구원이 수행했고, 이들은 체세포와…
국내 제약기업들이 최근들어 IT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 마케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광고비 절감 등 경제성과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인터넷 마케팅은 주로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제품의 홍보·E-BIZ가 주류를 이루면서 이벤트성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업체들은 한미약품, 보령제약,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동화약품 등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제약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력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니 홈피를 개설하여 IT시대를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보령제약의 경우 ‘겔포스엠’ 미니홈피를 개설, 제품정보는 물론 적응증등 약물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쌍방향 대화를 통해 기업이미지 정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은 초거
2006-01-12 05:28복지부는 약가재평가 대상 의약품을 약효군별로 3년간 균등 분할하여 1차 년도에 약효군 분류번호 111~219번까지 5천여 품목에 대해 인하기준을 A7조정평균가로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05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을 11일 고시했다. 복지부가 이날 고시한 ‘05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에 따르면 재평가 대상품목은 성분별 최초 등재의약품을 기준으로 2001년 9월~2002년 8월 및 1999년 8월이전에 등재된 품목중 식약청장이 고시한 ‘의약품 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 일련번호 111번~219번 까지를 대상(재평가 대상품목을 3년간 균등하게 분할 시행)으로 실시하며, 성분이 동일하면 함량이나 투여경로가 다르더라도 등재연도와 관계없이 포함 시키고 동일성분의 복제의약품도 포함하도록 했다. 이번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내복제·외용제의 경우 50원 이하(액상제는 15원), 주사제의 경우 500원 이하인 저가의약품 제외 *희귀의약품 및 마약 *퇴장방지의약품 중 원가보전대상의약품 등이다. 약가재평가 인하 기준은 A7조정평균가를 산출한 후 상한금액을 A7조정평균가로 인하 하는 것을 원칙…
2006-01-12 05:2719일 ‘뇌건강의 날’을 맞아 뇌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인터넷 무료 상담실이 운영된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허승곤)는 ‘뇌건강의 날’을 기념해 포털 사이트 엠파스와 공동으로, 블로그를 통해 뇌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올리면 이를 실시간으로 무료로 상담해주는 무료 상담실을 19일(목) 하루 동안 운영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뇌혈관 질환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쉽게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 지방거주자, 노약자들의 접근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인터넷 무료상담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무료상담실 사이트(www.brain119.co.kr)에 접속 후 블로그 좌측 ‘뇌건강의 날 상담실’에 댓글로 자신의 궁금증을 올리면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의사들의 개별적으로 올리는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긴급우송을 상징하는 119번째 상담자와 뇌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상징하는 515번째(5분에 1명 발생, 15분에 1명 사망) 상담자에게는 4
2006-01-12 05:26
사노피-아벤티스의 대장암치료제 ‘엘록사틴’이 동결건조분말 제형(lyophilized formulation)에서 용액 제형(aqueous formulation)으로 변경 출시된다.
기존 ‘엘록사틴’ 분말 제형은 주사용수나 5% 포도당액을 주입한후 재구성하여 용액으로 만든후 다시 희석하여 환자에게 주입해 왔으나 새로 출시된 용액 제형은 재구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희석후 즉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간접 비용절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아벤티스 본사에서 실시한 약물경제학 연구(ELSOL study) 결과에 의하면 ‘엘록사틴’의 용액 제형은 기존 분말 제형 대비 취급시간(manipulation time)이 약 56%(250초에서 111초) 경감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람이 분말 제형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오차를 없애 일정한 농도의 약을 환자에게 투입할 수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금년에 북한의 결핵퇴치사업 지원을 위해 110만불의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길 소렌슨 WHO 평양사무소 대표는 12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WHO가 지원하는 65만불은 결핵약 구입에 사용되고 캐나다 국제개발청이 지원하는 45만불은 실험실과 장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렌슨 대표는 “결핵균 검사시설을 도입하여 결핵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게 될 것이며, 북한 결핵환자 치료율이 85%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렌슨 대표는 결핵실태와 관련, “북한은 결핵 발병률이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북한주민 10만명당 210명이 결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북한의 결핵통제는 상당히 성공적인 편이며, 국제사회로부터 의료지원이 이루어지고 북한사회가 조직화되어 있어 결핵통제사업이 잘 수행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금년에 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하고 신생아에 대한 BCG(결핵), 폴리오(소아마비) 등…
2006-01-12 05:23
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고객중심의 신뢰받는 최고의 제약기업’으로 설정하고 개량신약 및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2400억원의 매출실적이 추정되고 있어 9%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매출목표를 3천억원으로 설정하여 작년대비 17~18%의 성장률을 목표로 고도성장 실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제약약품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 경영전략으로 매출액의 3% 수준인 90억원을 R&D 분야에 투입하여 개량신약,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백억대이상 블록버스터 대형품목 9개를 시장에 안착 시키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인히베이스’·’가스트렉스’·’BUP-4’ 등 1백억대 이상 달성 품목을 기존 5개에서 9품목으로 확대하고, ‘란스톤’과 ‘케펜텍’을 200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