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이 ‘도서 산간지역의 응급의료 현황분석 및 지원방안 모색’과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간 이송가이드라인의 개발·배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용역사업을 진행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 ‘도서 산간지역의 응급의료 현황분석 및 지원방안 모색’은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자원 및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개선방안을 모색·제안한다는 취지이며, 1년간 총 1억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도서 산간지역의 응급의료 수요·공급 현황 분석을 통한 취약지역 도출 *취약지역의 가용자원의 조사 및 분석 *도서산간지역 응급의료지원모형 개발 *지원모형구축을 위한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간 이송가이드라인의 개발·배포’는 병원간 응급환자 이송의 적절성을 개선하기 위해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이송기준을 개발, 배포해 이송기관 및 평가기관에서 활용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8개월간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향적 조사를 통해 이송실태가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응급환자의 상태 및 중증도에 따른 적절한 물리적·의학적 이송가이드라인의 제작 *이송
2006-04-05 05:00한국로슈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위암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젤로다’(카페시타빈)와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의 효능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인 CLASSIC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수술후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에 있어서 한국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직접 고안한 임상시험계획서(protocol)를 로슈와 사노피 본사의 연구개발(R&D) 부서에 제안,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과 중국이 참여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성사 되었다. CLASSIC(Capecitabine and OxaLiplatin Adjuvant Study In Stomach Cancer)의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현재까지 위암 수술후 보조항암요법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입증되지 못한 상태로 그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다”며, “1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CLASSIC 임상시험을 통해 수술후 보조요법으로서 젤로다와 엘록사틴 병용 투여의 효능을 검증하는 것은 위암 환자들의 수술 후…
2006-04-05 04:50인공관절 시술 관련 국내 골시멘트 사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4일 일본 research park에서 열린 ‘관절수명 연장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김영용(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계공학과·2008년도 국제 인공관절 학회장)교수는 “한국은 골 시멘트 인공관절 사용이 보편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인공관절과 골과의 고착법은 골 시멘트법과 골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cementless법으로 나뉘는데 골 시멘트를 사용하면 수술 시에 이미 뼈와 골 시멘트의 고착이 완성되기 때문에 수술 직후부터 하중 보행이 가능해 수술 후 사회로의 조기 복귀 및 직장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cementless법에 비해 골시멘트 자체가 공간을 채워주기 때문에 인공관절의 크기가 다양하지 않아도 되며 폴리에틸렌만의 두꺼운 소켓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모에 대해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30년간 의사와 의공학자들에 의해 수많은 인공 고관절이 설계돼 왔으며 이에 따라 많은 개선이 일어났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시멘트 사용 인공관절 기피로 인해 인공관절
2006-04-05 04:40대구가톨릭대학병원(원장 채영희)과 일본 엔윅(NWIC)사는 4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자동배설처리장치에 대한 임상시험과 공동개발연구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식 이후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중환자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본 엔윅사에서 투자·개발한 자동배설처리장치 ‘마인렛’을 시험가동하게 된다. ‘자동배설처리장치’는 누워있는 사람의 대소변을 자동처리하는 기계로 기저귀·호스·오물 및 온수 탱크로 구성돼 있으며, 기저기내 센서가 배변·배뇨를 감지해 오물을 흡입해 대소변을 가리기 힘든 중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채영희 의료원장은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우리병원과 일본 의료관계자의 폭넓은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측은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청 규정에 따라 각종 데이터 수집 및 기타 임상 시험과 관련된 업무 및 장치개선을 위한 공동개발연구도 실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허가를 취득, 국내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5
2006-04-05 04:30해외의료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임닥터는 최근 국민이주공사㈜와 제휴를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유학이민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임닥터측은 “외국의사되기와 자녀유학이민 정보에 대한 의사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딱 맞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극히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여건에서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현지 정착 관리, 주택구입, 자녀들의 학교 선정, 해외이사 뿐만 아니라 각국 의사되기에 필요한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5
2006-04-05 04:20오는 5월부터 착수하는 본격적인 한미 FTA 협상을 앞두고 제약협회는 FTA 협상에 업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3일 임직원 월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미 FTA 및 정부 약가정책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한-미 FTA와 관련, 오는 10일 호주 FTA 전문가인 토마스 폰세(Thomas Faunce)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호주의 대미 FTA 전략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방향을 주시, 제약업계 의견을 수렴한 최종적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며, 올해말로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경태 부회장 주재로 열려 임직원 각자가 자신의 직무수행 과제를 발표,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매월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 각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서간 협력체계를 단단히 하여 대 회원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29일에는 임직원 연찬회를 개최하여 협회의 직제 및 직무분석을 실시
2006-04-05 04:10약사회의 불용재고약 해결을 위한 대정부-국회-의료계를 다각적인 ‘실력행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약사회는 국회차원의 협조를 위한 움직임을 강화 하면서 한편으로는 의협에 대해 공청회 개최 제안에 나서는가 하면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불용재고약 해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는 형식을 빌어 궁극적으로 대체조제 사후통보 제도개선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를 협력을 통해 불용재고약 해결을 위한 대 정부·국회를 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국민적·사회적 관심을 돌리는 실력행사의 행동반경을 확대, 시선을 끄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약사회측은 약국의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협회에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불용재고약 문제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 토론을 통해 해결책이 마련 되어야 주장이다. 대약 원희목 회장은 3일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중인 불용재고약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건의하고 의협, 제약협, 도협, 정부, 시민단체 등 관련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청회를 복지위 차원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는 것. 이에 이석현 위원장은 "불용재
2006-04-05 04:00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초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가 선보였다.
한국얀센은 4월부터 ‘듀로제식(Durogesic) 디트랜스 12mcg/h’(성분명 Fentanyl)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듀로제식 디트랜스의 제품군은 기존의 25mcg/h, 50mcg/h에서 초기용 12mcg/h를 포함한 3종으로 확대, 마약성 진통제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는 암성·비암성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처음 사용하는데 알맞으며, 특히 치료성분이 패취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되어 있는 매트릭스(Matrix)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제한없이 건강보험 급여의 적용을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신경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선(禪)’의 효과를 의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내달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과 MBC는 특집프로그램 ‘선-마음을 찾아가는 7일간의 여정(가제)’을 공동제작한다. 선의 수행효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인 20명이 2일부터 8일까지 금산사에서 예불, 다도, 좌선, 법문, 철야정진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는다. 병원은 수행자를 대상으로 혈액 및 생리학적 검사를 통해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병원은 신경정신과 정인원·정성훈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채석래 교수, 신경과 김광기 교수를 중심으로 의료진 구성했다. 정인원 교수는 “참가자들의 심리적 태도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설문지와 혈액, 생리학적 검사를 병행해 수행 전·후로 참가자들의 심리 및 신체적 변화를 통합적으로 비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수행 전·후로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기본 검사- 일반혈액검사(ABC), 소변검사(UA), 간기능검사(LFT) *수행의 효과 검증을 위한 혈액 및 생리학적 검
2006-04-05 03:40전라남도는 전국 결핵관리사업 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최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전국 16개 시·도 결핵관리사업 관계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5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로써 도는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이어 4년 연속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 같은 선정은 주민검진을 통한 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염원을 사전 차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아울러 “지속적인 보건교육 및 홍보 강화를 통해 2453명의 신환자 등록 및 발견, 16만3000여건의 검진실적 등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보건소 단위평가에서 해남군 등 6개 보건소가 결핵관리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결핵관리사업평가대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결핵관리사업 유공자 및 유공 기관을 발굴·포상하고 전염병의 효율적인 대처 및 다음 연도 결핵관리사업 발전방안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4 &nbs
2006-04-04 20:02외교통상부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자녀를 출산한 외교통상부 직원을 대상으로 첫째자녀 30만원, 둘째자녀 40만원, 셋째자녀 이후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외교통상부는 4일 “3월에 쌍둥이를 출산한 기획관리실 소속 이모 직원의 경우는 첫째자녀 장려금 30만원에 둘째자녀 장려금 40만원을 포함 총 70만원 지급 받았고 오는 8월 세 쌍둥이를 출산 예정인 통상교섭본부 소속 윤모 직원은 첫째, 둘째, 셋째 자녀 장려금을 일시에 받게 돼 총 120만원을 지급 받게됐다”고 소개했다.한편 외통부는 이 같은 출산장려금 재원확보를 위해 맞춤형복지제도 시행(2005년)을 계기로 ‘외교통상부 복지카드’를 농협 BC카드로 지정하면서, 농협측이 외통부 직원들의 복지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적립한 단체 복지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이 같은 정책에 대해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의 경조사 상조는 주로 결혼, 장례 위주로 지원해 왔으나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자녀 출산에 대해 직장차원의 관심과 축하의 뜻을 전달함으로써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도 동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전했다.…
2006-04-04 20:01한국메디텍제약(대표 김연판)은 최근 간질환 치료제인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제제의 조성물 특허(특허 등록 제550362호)를 취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메디텍제약이 조성물 특허를 획득한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제제는 만성 간염과 간경변 등 간장질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동안 생체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용출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계면 활성제가 인체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투여가 필요한 간장질환 치료제에 가급적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는 새로운 조성물 개발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한국메디텍제약은 그동안 자체 개발에 나서 중앙연구소에서 3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에 계면활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제학적으로 안전성이 있는 흡착제·붕해제를 사용, 용출율을 현저히 개선 시킴으로써 생체이용률을 높여 약효가 우수한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제제를 개발, 최근 조성물 특허를 취득,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4
2006-04-04 20:00
불의의 사고로 뇌사에 빠진 한 환자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영면에 들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는 두 아이를 둔 37세 꽃다운 나이의 가장이 베푼 선행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공사현장에서 추락해 뇌사에 빠진 최장호씨(37·정읍시 농소동)는 지난 2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고 간, 신장, 각막을 기증해 5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고 영원히 눈을 감았다.
최씨가 기증한 장기 중 간장과 신장 하나는 전북대학교병원에, 각막과 다른 신장 하나는 타 병원의 환자들에게 적출 즉시 이식됐다. 현재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최씨는 지난 달 28일 정읍시의 한 주택가 지붕에서 건축 공사를 하던 중 돌풍에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5m높이의 지붕에서 추락해 뇌사상태에 빠졌다.
최씨의 부인 양연자씨는 “생전에도 그가 장기기증의 뜻을 자주 비쳤으며 그의 죽음을 헛되게 하고 싶지 않고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심어주기 위해…
농림부는 건강보험료의 50%를 지원하던 농어민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의 대상자 적격 여부를 가리고 누락자를 추가 선정하기 위한 조사를 4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부의 이 같은 조사는 작년 7∼10월 처음 조사한데 이어 금년 두번째 실시되는 데, 작년의 경우 1만278명이 부적격자로 확인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됐으며, 경감 혜택에서 제외된 1,108명이 지원 대상자로 추가됐다. 농림부는 지난해 확인된 부적격자에 대해 추가 지원을 중단했으나 이미 지원된 보험료에 대한 환수조치는 취하지 않았다는 것. 한편 농어민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2004년 시행된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종전 보건복지부가 보험료의 22%를 할인해준 농어촌 저소득층 170만여 가구 가운데 읍면지역 등에 거주하는 농어업 종사자에 한해 농림부 예산으로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해 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4
2006-04-04 19:50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4일 오후 5시 가천의과대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참가 인원은 3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지난 1월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천지역 주민여성들을 주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3개월 동안 간병봉사를 비롯해 음료봉사 및 안내봉사, 공급실 봉사 등 병원 곳곳에서 활동해 왔다. 이태훈 병원장은 “친절한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병원 자원봉사자 확대 운영은 지치고 힘든 환자와 가족, 병원 직원과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4년부터 환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영희 씨(여, 59, 인천시 남구 학익동)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보람 때문에 매주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기다려 진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오후 4시부터 자원봉사의 개념, 환자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자원봉사 정규 교육
2006-04-04 18:10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사내 기혼 직장 여성들 가운데 모유수유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수유실을 마련했다.
본사 9층에 마련된 수유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인력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 최고급 유축기와 소파 등을 갖추고 짜놓은 모유를 보관, 퇴근길에 가져갈 수 있도록 전용 냉장고를 비롯하여 모유수유 관련 서적 등도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재 수유를 하는 직장 맘들은 물론, 앞으로 새내기 엄마가 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산 휴가 중에 수유실 오픈 소식을 접한 대웅제약 의약정보팀의 정현주 과장은 “사내 인트라넷 덕분에 출산휴가 중에도 회사의 소식을 늘 접할 수가 있는데, 무엇보다도 수유실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너무나 반가웠다. 정말 우리회사가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실감케한 소식이었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협회 2층 회의실에서 제약회사 인사, 교육, 마케팅,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력자원개발(HRD)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 한국 애보트 임지택 이사는 “외자제약기업 영업교육체계”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원 유일한 상무는 “효율적인 HRD 운영 관리 시스템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또 제약회사 임직원을 위한 우수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제약산업교육원 사이버교육센터의 교육과정 안내도 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6-04-04
2006-04-04 16:00영동세브란스병원은 적정진료관리실 주관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3층 강당 및 원내 곳곳에서 ‘제5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교직원들에게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병원감염에 대한 교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행시와 포스터 전시 및 시상, 이벤트(손 미생물 배양검사, 퀴즈 응모), 감염관리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는 “이번 행사의 주제가 ‘함께 하는 감염관리’이듯 교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손씻기’ 등 감염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병원감염률을 낮추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04
2006-04-04 15:00
오는 6월부터 병원식대의 건강보험 적용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정부가 실제가격보다 부풀려진 공단 및 병협의 식대 원가자료를 바탕으로 건보 급여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동숭동 경실련 회관에서 병원식대 원가 발표 및 식대 보험적용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풀려진 원가를 바탕으로 보험이 적용되면 건보재정 악영향과 함께 보험료와 본인부담금의 이중 부담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부의 식대원가 조사자료가 실제보다 부풀려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올해 두 차례나 촉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공단과 병협의 높은 식대원가 자료를 근거로 일방적으로 식대급여화를 추진해 왔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자료와 위탁업체에서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공단의
장동익 의협회장 당선자의 공약으로 선거 전부터 성사여부에서 관심을 모아온 새 의협회관 건립이 기본설계 및 부지선정, 관할 당국자와의 협의를 마치고 의협 상임이사회와 대의원총회의 인준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새 회관 건립은 의협회관을 비롯한 의협 100주년 기념관, 의료사박물관 등을 포함하는 메디컬콤플렉스 수준으로 최소 연세 세브란스 새병원보다 큰 1만여평 이상의 규모로 건립한다는 방침이어서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장동익 당선자는 3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학교 동창회관에서 열린 의협회장 당선 축하연에서 “새 의협회관 건립 프로젝트는 이미 설계도 작성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당선자는 진행 경과에 대해 “서울 중심가내에 부지를 확보하고 관할 구청장과 협의를 마쳤다”며 “사전 준비가 완료된 만큼 의협 상임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의 의결만 얻으면 된다”고 공언했다. 특히 장 당선자는 ‘회관 이전 지역은 사대문 안에 세 곳 정도 물색된 상태’라고 선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어 ‘서울 중심가’라고 밝힌 협의가 진행된 부지는 종로구와 중구로 압축되고 있다. 그는 또 향후 건립될 메디컬콤플렉스의 규모
2006-04-0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