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김세철)이 KPGA와 진료협약을 맺고, 향후 KPGA 1부 대회격인 코리안투어 기간 동안 물리치료 전용차량과 인력을 지원한다.
중앙대의료원은 KPGA와 오는 20일 오전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이와 관련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겸 대한골프의학회 회장인 서경묵 교수는 “대형버스의 내부 좌석을 철거하고 물리치료 장비 및 전기치료장치를 설치하는 등 물리치료 전용버스로의 개조를 위한 대대적인 작업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하고 “물리치료 버스에는 물리치료사가 동승해 앞으로 펼쳐질 KPGA 코리안투어 기간 내내 골퍼들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대표이사·김한기)은 최근 ISO 인증획득을 위한 세계적인 심사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심사절차를 거쳐 ISO 13485 및 ISO 9001을 획득했다. 신신제약이 획득한 ISO인증은 인증신청, 문서심사, 현장심사, 시정조치확인, 인증서 획득절차로 진행되었다. ISO9001규격은 제조 및 서비스분야 전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반면, ISO13485 규격은 ISO9001 규격을 기초로 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품질시스템 요구사항을 추가하고 있다. 현재 ISO13485 규격은 의료기기 제조업에 적용되는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캐나다 의료기기 승인 규격인 CMDCAS 또는 국내 의료기 제조업 허가규격인 KGMP 규격 또한 본 ISO13485 규격과 거의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신신제약이 ISO 13485 및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주력 품목인 Medical Plasters (파스류), Bandages (밴드류), Plasters (반창고), Form Dressings (폼드레싱), Pain Relief Products (통증 완화 제품류), Bo
2006-04-18 18:00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은 최근 64채널 MD-CT를 도입해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도입된 64채널 MD-CT는 기존 CT 보다 검사 시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적고 짧은 시간에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나 대장 등과 같은 움직이는 장기의 촬영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심장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심장·관상동맥조영술 없이도 심장혈관의 구조와 협착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심장의 혈액량과 심장벽의 두께, 심장혈관의 석회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성심병원은 기기 도입 기념 및 성능이해를 위해 25일 병원 별관4층 강당에서 64채널 MD-CT 가동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
최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문창현) 교수들이 제자를 위한 ‘교수장학기금’을 결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수장학기금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정진하기 어려운 의과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오는 4월부터 의과대학 교수 총 115명이 매달 236만원씩 조성할 예정이다. 문창현 의과대학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고 전하고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제자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자에 대한 스승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스승의 뜻을 받들어 더욱 학업에 정진함으로써 실력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18
2006-04-18 10:00
현대의료재단 시흥현대요양병원이 지난 17일 노인전문 요양병원이라는 성격에 맞게 마을잔치 개념을 도입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정섭 행정부원장 병원연혁보고 *우태욱 병원장 기념사 *시흥시 사회복지협의회 황선희 회장 축사 *의료법인 현대의료재단 강현대 이사장 축사와 개원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뒤 이어 지역 주민 노인들과 함께하는 만찬 겸 마을잔치가 이어졌다.
행사를 준비한 우태욱 병원장은 “오늘 행사를 단지 이벤트성 자리가 아닌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와 잔치의 장이 되게 하려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고객 중심의 철저한 사고로 병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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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8
[파일첨부] 일동제약의 항전간제 ‘토파메드’와 한국릴리의 정신신경용제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 등 214품목이 5월부터 급여대상에 신설된다. 반면 참제약의 안과용제 ‘유니알주’와 유한양행의 해열·진통·소염제 ‘인테반스팬슐캅셀’ 등 47품목은 허가취하로 인해 급여대상에서 삭제된다. 복지부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안과용제 ‘젠틸점안액’과 바슈롬사우스아시아인크의 안과용제 ‘아트락점안액’ 등 8품목은 급여대상에서 비급여대상으로 전환됐다. 또한 동성제약의 ‘두캅스플러스캡슐’과 부람제약의 ‘안티어스점안액’ 등 30품목은 비급여대상에 포함됐으며, 극동제약의 ‘맨스톤연질캅셀’ 등 31품목은 비급여대상에서 제외(허가취하 22품목, 허가취소 9품목)됐다. 한편 굿일스의 ‘루텐티점안액’,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흡입용캡슐’ 등 23품목은 현 급여적용 내용이 변경(제품명 7품목, 생산구분 4품목, 분류번호 3품목, 상한금액 8품목, 성분코드 1품목)됐다. 이번 개정고시는 지난달 열린 제5차 건정심 의결사항으로 오
2006-04-18 05:50식도 천공 발생시 완전 절제하지 않고, 봉합해 식도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일차봉합술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도천공은 주로 폭음이나 음주에 의한 구토 등으로 생기며 식도 천공의 치료법으로는 주로 식도절제술 및 경부식도루형성술을 실시한다. 이는 식도의 일부만 남기도 모두 절제하고, 소장에 관을 삽입해 음식을 주입하는 치료방법으로 3개월 이후 건강상태가 양호해지면 절제하고 남아 있는 식도와 위를 잇거나 식도의 길이만큼 대장을 잘라 절제된 식도를 대체하는 식도재건술을 시행한다. 이에 반해 일차봉합술은 구멍이 뚫린 주변만을 깨끗이 잘라낸 다음 봉합하는 방법이다.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5년 4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약 10년 동안 아주대병원에서 식도 천공으로 수술 받은 환자 총 23명을 살펴본 결과, 1995~1999년 동안 수술 받은 식도 천공 환자 9명 중 6명이 ‘식도절제술 및 경부식도루형성술’ 후 ‘식도재건술’을 받고, 나머지 3명이 ‘일차봉합술’을 받았다. 반면, 2000~2005년 동안 식도 천공으로 수술 받은 환자 14명 중 12명이…
2006-04-18 05:425년 뒤 10대 유망직업으로 생명공학전문가와 한의사가 각각 2위와 9위로 꼽힌 가운데, 의사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경력개발연구소는 5년 뒤 유망할 직업을 전망한 ‘2006년 10대 유망직업’을 17일 선정, 발표했다. 직업전문가 50명이 설문조사에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조사는 100가지 직업을 두고 *임금수준 *안정성 *고용창출 *유연성 *직업가치 *근무환경 *직업전문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유망직업을 선정했다. 최고 유망직업은 인사컨설턴트가 차지했으며, 생명공학전문가가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왔다. 이어 *커리어코치 *정보보안전문가 *헤드헌터 *국제협상전문가 *자산관리사 *반도체엔지니어 등이 유망직업으로 꼽혔다. 지난해에 순위권 밖이었던 한의사는 9위로 새롭게 10대 유망직업으로 선정됐으며, 10위는 인공지능프로그램머가 차지했다. 반면 의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대 유망직종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인쿠르트 관계자는 “인간장기복제 등 인간의 생명연장이나 장애를 치유할 수 있는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6-04-18 05:42의사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향정신성약품을 처방할 경우 처방전에 이를 한글로 기재해야 한다는 발의법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이 “수용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작년 11월 ‘의사가 처방전 작성 및 교부시 기재사항에는 제품명뿐만 아니라 제품군(한글로 표기하며,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향정신성약품에 한한다)을 기재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항생제 등은 다른 의약품보다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커 그 사용에 있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의원들의 항생제 처방률이 38.78%, 스테로이드제는 10.77%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처방전에 의약품의 제품군을 한글로 병기한다는 취지는 타당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러나 수석전문위원실은 “개정내용의 수용여부는 각국의 시행사례와 비교하고 기타 제반여건을 고려했을 때 신중히 검토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석전문위원실은 *처방전에 의약품의 제품군을 한글로 표기해 환자에게 고지한
2006-04-18 05:41불임가정 출산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불임가장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 신청마감이 10일 앞(4월 28일)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청률이 예상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적극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현재 불임부부 지원사업 접수율은 전국평균 21.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서울 18.0%, 부산 17.1%, 대전 16.6%, 울산 19.8% 등 대도시의 신청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신청률 50% 이하의 시군구에서는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원기준에 맞는 가정 모두에게 시술결정통지서를 발급키로 하는 한편,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마감일까지 빠지지 말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마감일까지도 신청이 저조할 경우에는 지원대상 소득기준 등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포함해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 보완해 보다 많은 불임부부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불임부부 1만6000여쌍에게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총 2회 300만원까지(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10만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보건소
2006-04-18 05:40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이 기존의 전립선절제술에 비해 수술시간, 재원기간, 절제면 양성율 등에서 모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봇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비교적 익히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복강경하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보다 수월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비뇨기과)는 세계적으로 로봇을 이용해 시행된 1100례 이상의 복강경하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에 대해 분석한 결과, “기존의 관혈적 전립선절제술 및 복강경하 전립선절제술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은 결과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교수에 따르면 2002년 3월부터 현재까지 보고된 미국 헨리포드병원의 전립선절제술 약 1100례에 대한 분석결과 수술시간은 평균 160분이 소요됐으며, 95%의 환자가 수술 후 23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해 평균 재원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술을 받은 환자를 추적한 결과, 96%의 환자에서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요자제가 가능했으며 환자 중 82%는 수술 후에도 발기능이 유지되고 64%는 성관계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2006-04-18 05:40내년부터 의료 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저소득 거동불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치의 제도’가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또한 장애 여성의 산부인과 진료 수가를 가산 적용하고 ‘여성장애인 전문병원’을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 정부는 유시민 복지부장관 주재로 18일 프레스센터에서 ‘2006년도 제4차 사회문화정책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 복지와 고용, 문화 증진 등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보장체계 강화’ 방안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2007년부터 세부 도입방안 마련과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장구 구입비용을 일시에 부담하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현행 보장구 구입비 환급시스템을 사전환급시스템(100만원 보장구 구입시 기존에는 100만원 전액을 지불한 후 사후 공단에 신청해 80만원 환급받던 것을 애초 20만원만 지급하고 보장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또한 여성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고용, 임신 및 출산, 육아 등 종합적인 지원
2006-04-18 05:39금년 1/4분기에도 원외처방약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년들어 1월 20.0%, 2월 21.1%, 3월 21.9%로 계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국내-다국적 상위권 제약사간 경쟁구도에 변화조짐이 나타나면서 마켓쉐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양상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앞세워 강세를 보였던 흐름과는 다소 변화된 것으로 한동안 부진 했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전열을 가다듬어 경쟁력을 강화 하면서 처방약시장의 주도권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양상.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MDM을 활용하여 분석한 3월의 원외처방약 시장 동향은 전년동기 대비 2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월에 비해 0.8%P 증가, 상승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처방약 상위 40위 제약사별 3월의 성장율은 동아제약이 39.9%, 일동제약이 36.4%, 종근당이 23.3%, 유한양행이 23.0%, 경동제약이 14.5%, 한미약품이 14.5%, 중외제약이 13.4%, LG생명과학이 11.2%, 대웅제약이 11.1%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1/4분기(1~3월) 동안 처방약 시장의 성장률은 국내 제약
2006-04-18 05:25오는 5월부터 사회복지법인개설 의료기관의 외래진료환자에 대해 100% 차등수가가 적용된다. 또한 ‘반월상 연골 이식술’과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에 상대가치점수 시술코드가 부여된다. 복지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차등수가와 관련, ‘의료급여 환자, 사회복지법인개설 외래진료환자 또는 기타 복지부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경우에는 차등수가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현행 규정에서 ‘사회복지법인개설 외래진료환자’를 삭제키로 했다. 따라서 사회복지법인개설 외래진료환자의 경우 일반 의원과 마찬가지로 차등수가가 적용된다. 아울러 처치 및 수술에 ‘반월상 연골 이식술(코드 N0825, 분류번호 자82-2)’과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코드 R3976, 분류번호 자397-2)’은 시술코드가 추가돼 보험적용을 받게 된다. 단, ‘반월상 연골 이식술’의 경우 시술시 사용된 동종반월판은 별도 산정하며,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은 시술시 소요되는 Laser fiber는 별도 산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개정고시
2006-04-18 05:11전국사립대병원장협의회회가 지난 17일 주요병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제33대 대한병원협회장 후보로 지훈상 의료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로서 이번 병협회장 선거는 출마가 확실시되는 김철수 현 병협 부회장과 지훈상 의료원장의 대결로 압축돼 대학병원 대 중소병원 이라는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의료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지금까지의 병협은 대학병원의 입장을 잘 반영하지 못했다”며 “병원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병원계 전체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제 대학병원에서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김부성 순천향중앙의료원장겸 사립대병원장협의회장, 남궁성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세철 중앙대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홍승길 고대의료원장, 박기현 아주대의료원장, 윤견일 이대의료원장, 이봉암 경희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들은 병협의 중소병원 위주 회무에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번 건정심에서 식대를 결정할 때 병협이 대학병원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nbs
2006-04-18 05:10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이사가 지난 17일 오후 1시 KBS 생방송 세상의 중심(사회 신윤주) ‘병원 식대 무엇이 문제인가?’ 코너에 출연해 “복지부에서 정한 식대로 과연 현재의 환자식사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정 이사는 경실련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의 ‘병원식대가 부풀려져 있으며 식대에서 병원이 이윤을 남기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 현재의 가격(7000원대)이 인건비를 포함한 제반 비용을 반영한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반박했다. 특히 정 이사는 입원환자 식사는 일반 단체급식과 달리 기본적인 시설, 장비, 수도ㆍ광열비, 재료비 및 인건비 뿐 아니라 소독, 관리비용이 추가되며, 제한된 시간 내 적온ㆍ위생 상태를 유지하며 환자에게 직접 배달돼야 하는 점과 환자의 상태에 따른 주문생산 방식에 의존하는 점 등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됨에도 이같 은 특성이 간과됐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면서 정부에 대해 식사 품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식대수준 재고를 호소했다. 경실련이 식대기본가로 2169원을 든 것에 대해선 정신병원, 노인요양병원 등이 다수 포함된데다가 공공병원중심으로 12개 병원의 평균으로…
2006-04-18 05:08지난해 한해동안 차등평가 실시 등으로 그동안 허가만 받아놓고 생산하지 않았던 의약품 7,786품목이 자진 품목허가 취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국내 205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GMP 차등평가에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청 김성호 사무관(의약품관리팀)은 17일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GMP현황 및 정책방향’ 연제 발표에서 지난해 차등평가 실시로 의약품 7,786품목이 허가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차등평가에서 77개 제약사 1,302품목에 대해 행정처분 및 시설개수명령 등 조치를 취하는 등 차등평가제의 가시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제약사들의 시설강화 차원에서 총 2,033억원의 공장 설비투자와 616명의 인력증원이 이루어졌고, GMP 취약업소의 위기의식 고조와 개선의지에 대한 동기유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김 사무관은 차등평가제와 관련, "영업위주 마인드를 가졌던 제약사들이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계기를 가져 왔으며, 오는 2008~2009년 경에는 모든 제형들이 A, B등급에 포함될 수 있도록 차등평가제를 운
2006-04-18 05:00복지부가 암환자들이 겪고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 중의 하나인 통증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을 배포했다. 권고안은 국립암센터를 비롯, 각 분야별 종양학회, 암진료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교수 및 호스피스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작성됐으며, 암통증에 대한 진료의사의 가이드라인과 암환자에 대한 통증 조절의 중요한 정보제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말기암환자의 조절되지 않은 통증에 따른 의료이용 행태를 개선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권고안을 전국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배포해 암환와 그 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18
2006-04-18 04:50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브루셀라 환자(항체비 1:160)가 2002년 1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 9월 현재 188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증가되고 있으므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완 의원에 따르면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brucella)의 항체비가 1:160인 환자는 2002년 1명, 2003년 16명, 2004년 47명, 2005년 9월 현재 18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항체비가 1:20~160 사이인 의사환자 역시 2002년 단 한명도 없었으나, 2003년 30명, 2004년 101명, 2005년 9월 현재 145명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루셀라 환자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등 대도시 지역에서도 13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환자의 직업은 축산업 종사자가 165명(88%)으로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수의사 13명(1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소 브루셀라 역
2006-04-18 04:40복지부가 정부산하기관 예산관리기준을 위배해 148억원의 국민혈세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인센티브로 지급했다는 지적이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17일 “복지부가 건보공단에 편법, 탈법으로 인센티브 전환금 148억원을 지급했다”며 “3조7000억원의 정부부담금이 없으면 유지가 안 되는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공단 직원들이 국민혈세 148억원으로 돈잔치를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특히 고 의원은 “2005년 4월 기예처 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10위를 한 건보공단에는 124%의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3위를 한 심평원은 164%가 지급됐다”고 말한 뒤 “그러나 건보공단에 대한 불법적인 예비비 지출로 실질적인 추가 지급분은 심평원이 64%, 건보공단이 106%로 10위를 한 건보공단이 3위를 한 심평원보다 약 2배 정더 더 지급받는 웃지 못 할 희극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는 2005년 12월 건보공단에 보낸 문서에서 ‘예비비(기관운영 성과급)를 인센티브 전환금으로 사용할 수 없으나 건보공단이 노사간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명예퇴직기금(100억원) 조성합의 등을 감안, 바람직한 노사문화정착 추진을 위해
2006-04-18 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