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병원은 최근 강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지역에 의료진을 긴급 파견했다.
세종병원은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현지시간)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북동부 인도 국경 인근 카슈미르 지역에 이기석 외과 과장과 박정은(마취과), 배민정(수술실) 간호사 2명 등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진은 5박6일 동안 현지 피해 주민 치료에 전념하게 된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후원, 심장병 무료검진, 해외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의료봉사부문 함춘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