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은 최근 별관강당에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보호자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병원은 흉부외과 이창하 전문의, 소아과 이재영·김수진 전문의와 상담하는 시간을 갖고 환자들의 심장병 수술 후 건강 상태를 재확인 했다.
전문의 상담 이후 순서로 진행된 세종병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환자·보호자들은 달리기, 공굴리기,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호자로 참석한 김혜선씨는 “그동안 간병에만 신경썼는데 오늘은 건강해진 아이들과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한 번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라도 언제나 한 가족 한 식구라는 생각을 잊지 않는다”며 “이번 행사는 통해 수술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