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4시 의대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제2차 고대의대 국제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수구 총재, 한희철 의과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직원, 교우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수구 총재를 초청해 진행된 제2차 고대의대 국제보건의료 포럼은 ▲인사말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격려사(한희철 학장) ▲국제보건의료협력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이수구 총재) ▲한국형 ODA 개발(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대학의 해외봉사 경험(병리학교실 김한겸 교수) ▲이종욱 펠로우쉽 연수생의 연수경험 (고대병원 연수생) ▲U21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Health Sector(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등의 다양한 연제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 날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수구 총재와 국제적인 보건 수준의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U21 보건의료연합(Universitas 21 Health Sciences Group)에 의해 주도되는 유엔새천년과제 (United Nation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UNMDG)) 건강분야 프로젝트에 고려대학교가 참여한 경험을 같이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희철 학장은 “국제보건의료 협력은 의과대학의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인 사회적 책무성을 구현함은 물론 교육구국(敎育救國)의 이념으로 세워진 고려대학교의 서립이념과 부합되는 사안이다”며 “국제보건의료포럼을 통해 국제적인 보건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역할 모색과 국제보건의료 봉사의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율 의무기획 처장은 “고대의대 국제보건의료포럼은 고려대학교 교직원 및 교우들이 선하고 순수한 목적의 자발적인 국제의료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의대 내에 모임을 결성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또한 아프리카 미래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은 교우, 제1회 이태석 기념상을 수상한 이재훈 교우 등은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와 국제사회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명예롭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