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이비인후과 외래진료실 전면 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11일 오후12시 본관 2층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이하게 된 걸 축하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 이비인후과 외래 새 단장은 기존 오픈형 일반진료실을 독립형태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치료실을 따로 마련해 진료와 처치를 받는 각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 배려했고, 간호사 접수데스크는 폐쇄형에서 오픈형태로 틔워 접수에 따른 불편을 없애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진료실(일반·두경부·코·귀)을 비롯, 치료실(일반·언어), 검사실(청력·코·평형), 간호사실이 독립형태의 호실로 운영되고, 각 실 앞 복도에는 고객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대기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는 것.
김용대 과장(이비인후과)은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면 개보수 및 인테리어를 마침으로써 이비인후과를 찾는 고객들이 아늑하고 편리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