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캔버스에 풀어 낸 '히말라야'


이홍식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는 지난 달 26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 전시회를 가졌다.

이교수는 10여 년 전부터 히말라야를 3차례 방문하며 받았던 감동과 기억을 되살려 캔버스에 풀어 낸 ‘먹구름 속의 로체’(65.1x45.5cm Oil on Canvas) 등 3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는 “원시의 신성함이 깃든, 아직 아무도 발 딛지 못한 까마득한 설봉 아래 인간의 온갖 이념과 언어들은 티끌처럼 왜소하게 느껴졌으며 무엇보다도 인간은 한 없이 겸손해져야 한다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히말라야는 내게 깨우쳐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