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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사랑의 인술사업’ 무료시술자 접수

충남道, 화상·정형 장애아동 무료치료

충청남도는 10일까지 화상 및 정형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사랑의 인술사업’의 무료시술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18세 이하의 생활이 어렵고 장애가 깊어 국내 치료가 곤란한 화상 및 정형 등 장애아동으로, 신청시 시장·군수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시술대상자로 선정되면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예비검진을 받고, 충남도와 협정을 체결한 미국 LA슈라이너병원에서 전문의료진들의 시술가능 여부 판정에 따라 2006년 이후 시술할 예정이다.
 
이번 수술에 소요되는 1인당 2억원 상당의 비용은 충남도에서 항공료와 미국 체제비를 LA슈라이너 병원에서 치료비와 병원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시술자는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도 차원에서 시술자의 미국체류를 위한 아파트 2동을 임대하고, 수술에 따른 일체의 행정절차와 출국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있다.
 
한편 현지에서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남가주충청향우회에서는 시술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LA도착시부터 병원 입원수속, 이동, 아파트 생활 등 완치되어 귀국할 때까지 일체의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매년 시술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보내주어 장애아동들에게 재활의지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1997년부터 미국 LA슈라이너병원과 협정하며 시작한 충남도의 ‘사랑의 인술사업’으로 지금까지 47명의 장애아동이 완치되었으며, 4명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1명의 아동이 치료 대기 중으로 총 72명의 아동이 무료시술을 받아 왔다.
 
문의: 충남도청 복지정책과(042-251-2707)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