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형 재수술 붐, 이럴 줄 알았다

추석 연휴, 오랜만에 가족들과의 즐거운 휴식을 취할 생각에 들떠있는 동안에, 조금 다른 이유로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이들, 바로,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미용성형을 받기위해 성형외과에 예약을 했던 그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성형외과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야간진료를 실시해야 할 정도로 예약 환자들이 늘어났었는데, 급격하게 날씨가 변한 탓일까? 수술한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성형외과마다 재수술 문의 또한 날씨마냥 급격하게 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추석기간 성형을 가장 많이 한 부위는 어디일까? 미용성형의 종류가 다양해진 만큼 그 관심 분야도 실로 가지각색이지만, 여전히 눈이나 코의 모양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얼굴 중심부에 위치하여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는 재수술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선호도는 증가세를 타고 있다. 그럼에도 재수술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유행이 바뀌는 탓일까?

◈ 코성형, 재수술이 많은 이유는 따로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듯이 아무런 정보도 접하지 않고 무작정 코 성형을 실시하기 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는 관련 사항에 대하여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코 성형은 다른 시술에 비해 재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상당 수 존재하기 때문에 첫 수술 시 모든 결정요소에 신중함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이레성형외과 김흥규 원장의 설명을 토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 잘못된 성형상식,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의는 필수

코 성형은 쌍꺼풀 수술 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수술이므로 그에 비례하게 재수술의 시행도 많다고 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과거 잘못된 수술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모양의 변화가 발생하여 재수술을 감행하는 경우다. 또한, 코끝에 알로덤과 같은 인공진피나 자가 진피를 이식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흡수가 진행되어 코 끝 모양에 변화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때도 재수술이 불가피하다.

◈ 재수술을 피하려면 어떤 시술이 효과적일까?

재수술은 또다시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을 환자가 고스란히 느껴야 하므로 될 수 있는 한 처음 수술 시 모든 결정 요소에 있어 신중함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의미에서 'line-up 자가 진피 코 성형'에 주목할 만하다. 최근 적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술은, 코 모양의 변형 또는 삐뚤어짐에 대한 염려가 없고 덧붙여진 진피조직이 코의 조직으로 안착되기 때문에 수술효과도 영구적이어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김흥규 원장은 “성형이 인간에게 있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의학이라고도 불린다”라며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칫 잘못된 결과를 맞아 중간에 실의감에 빠지는 일 대신, 위와 같은 안전성이 보장된 방법을 통해 자신감을 100%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