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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아름다운 휴식을 위한 ‘음이온콘서트’


건국대학교병원이 한 낮의 아름다운 휴식을 위해 마련한 벤치콘서트 음이온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첫 공연이 열린 13일,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와 이민정 건국대 음대 교수(피아노), 손인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지휘)의 협연으로 공연이 진행했다.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40명의 정신지체 장애우들로 구성된 연주 팀으로, Mozart - Piano Sonata K. 331를 비롯해 비발디의 봄 등의 곡을 연주해 200여 명의 환자 및 내원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총 여덟 번에 걸친 하반기 공연은 오는 20일 가이스트 앙상블, 10월 4일 국악 동심결, 18일 KU Concert choir, 11월 1일 KU 8첼로 앙상블, 15일 Mr. fire, 29일 에클라로 이어지며 12월 20일 브라스 퀸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건국대 음대 김진수 교수는 “점심시간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연주 봉사하는 분들을 보고, 뜻을 같이 하는 교수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