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서울시 강남정신보건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센터장으로 최진숙 정신주임과장을 위촉했다.
강남구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994년 서울시 재가정신질환자 방문간호 시범사업으로 출발 시립용인정신병원의 지원으로 1995년 설립되어, 사례관리·주간재활·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사업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사업도 벌이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위탁운영을 계기로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들이 지역사회내에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증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재입원을 방지하며 응급상황시 의료기관과의 전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숙 강남정신보건센터장은 "효율적인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체계 확립을 통해 강남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