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영화상영의 날’을 정하고, 오는 6일 저녁 6시 2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영화상영을 시작한다.
‘을지수요음악회’ 등 환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호응을 얻어온 을지대학병원은 이번에 환자를 위한 새 문화 이벤트로 이달부터 매월 두 차례씩 매주 첫째·셋째주 수요일에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이날 상영될 영화는 지난해 6월 을지대학병원에서 상당부분 촬영되었던 이성재, 김현주 주연의 ‘신석기 블루스’다.
을지대학병원 관계자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이 병원에서 마련한 문화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고통을 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같은 영화상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