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은 최근 한캄봉사회의 제2기 캄보디아 의사연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한캄봉사회의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극복코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 제2기 연수에는 1년간 연수를 연장한 식티락(정형외과, 32세)을 포함해 총 6명이 참가했으며 앞으로 방사선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에서 1년간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한캄봉사회 회장이기도 한 신원한 원장은 "청운의 뜻을 품고 온 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며 “이들이 돌아가 우리병원에서 배웠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관심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부성 중앙의료원장, 림 쌈콜 주한 캄보디아 대사, 윤대영 부천제일교회 목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안영국 한캄봉사회 의사연수 후원회장은 연수보조비 3310만원을 한캄봉사회에 전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