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31일 개원 31주년을 기념해 본관 로비에서 '줄리어드 트리오' 초청 연주회를 열었다.
40여분간 유명 클래식과 가곡, 성가 등을 연주한 줄리어드 트리오는 각 연주곡마다 작곡가와 곡의 설명을 곁들여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연주장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및 교직원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매료돼 큰 박수갈채를 보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연주를 맡은 줄리어드 트리오(Juilliard TRIO)의 김경아(바이올린), 조진영(첼로)은 세계적인 명성의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피아노를 연주한 손은정은 피바디 음대를 졸업한 수재들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순천향대병원은 4월 7일부터 매주 1-2회씩 현악 4중주 앙상블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