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의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5% 상승한 430억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자료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30억원(+18.5%), 영업이익 30억원(+290.0%), 경상이익 35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치료제 씨나롱, 혈전증치료제 아스트릭스,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항암제 메게이스 등의 주력제품 매출 증가와 항암제 옥살리틴, 세프트리악손 등 신규제품의 빠른 성장이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결과이다.
하지만 주력제품 매출의 본격화로 고정비부담이 완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급증이 예상되지만 그 동안 취약했던 의원급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및 판촉비용 부담이 있어 영업이익률은 7%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증권은 *의원급 매출 강화 *고혈압치료제 BRA 567의 판권 수입 기대 *대폭 강화된 영업인력 3분기 본격배치 등으로 3분기 이후 보령제약의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