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에서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Sanofi Diabetes Day 심포지엄(이하, SDD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전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SDD 심포지엄에는 약 100명의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투제오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를 비롯한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가 보유한 주요 제품의 최신 치료 지견 및 국내외 진료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째 날, 좌장을 맡은 우정택 교수(경희의대 내분비내과) 및 최경묵 교수(고대구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주재 아래 ▲새로 진단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조기부터 강화요법으로 치료 시 관찰된 장기간의 췌장 베타세포 기능보호 효과 및 혈당조절 효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된 인슐린 요법에 관한 최신 실제 임상 경험(Real-World evidence) 연구 결과, ▲당뇨병 관련 대사성 질환에 대한 고찰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날 연자로 참여한 전숙 교수(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KIIT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기 인슐린 강화요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전숙 교수는 강연에서 “KIIT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결과로,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인슐린글라진 등으로 치료 받은 인슐린 집중 치료 환자군에서 장기간의 혈당 조절 및 췌장 베타세포 기능보호 효과가 관찰됐다”며, “인슐린글라진 등 조기 인슐린 강화 요법은 치료 초기뿐 아니라 장기간 환자의 일상에서 안정적인 혈당 프로파일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SDD심포지엄에 특별 연자로 초청된 일본 지케이 대학의 마사야 사카모토 박사는 기저 인슐린에 대한 최신 실제 임상 경험(Real-World evidence)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투제오'에 대한 연속혈당측정(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관찰 데이터를 공유했다.
사카모토 박사는 “CGM을 통해 혈당변동성의 폭과 심혈관계질환 등을 포함한 당뇨병성 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 유용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변동성을 낮춰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투제오의 경우,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약동·약력학적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동등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혈당 변동폭이나 저혈당 위험은 감소시킨다”며, “기존 기저인슐린으로 목표한 당화혈색소 수치에 도달한 경우라도 혈당 변동폭이 크다면 투제오 등 안정적인 기저인슐린으로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에는 장학철 교수(서울대의대 내분비내과) 및 고경수 교수(인제의대 내분비내과)의 주재 아래 ▲고정비율 통합제제를 통한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인슐린 요법의 미충족 요구(unmet needs) 및 발전 방향, ▲심혈관계 질환 및 LDL-C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 전무는 “Sanofi Diabetes Day 심포지엄은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의 비전뿐만 아니라 현재 사노피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이 포트폴리오가 환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제오, 솔리쿠아 및 프랄런트 등 사노피의 치료제들이 한국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써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