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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봄은 왔는데, 내몸은 한겨울…수족냉증이 자궁근종 부른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옷 또한 얇아진 요즘. 수족냉증 환자들은 따스한 봄을 느끼기는커녕 손발이 시려 남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수족냉증이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심한 사람들은 손발이 꽁꽁 언 것 같다. 찬바람이 나오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


수족냉증이 발병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개 외부자극으로 인해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공급이 줄면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특히 출산을 한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여성에서 자주 나타난다.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나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한다. 보통 손발이 차면 아랫배가 찬 경우가 많아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복부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피로가 심해지고 요통이 생기면서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젊은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자궁근종으로 인해 냉대하, 생리통, 생리불순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임신과 출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궁근종 치료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과거에는 절개를 통한 자궁근종 절제술 또는 자궁 전체를 드러내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했으나, 이제는 자궁을 절제하지 않고 종양만을 제거할 수 있는 ‘5세대 하이푸’ 라는 고강도 초음파 시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5세대 하이푸 시술은 무절개, 무통증, 무마취, 무출혈 4無의 최첨단 비수술 치료로 고강도 초음파를 자궁근종에만 집중적으로 투과시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기존 하이푸 보다 정밀하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해 종양의 크기와 개수에 상관없이 단 1회로 자궁근종 치료가 가능하며, 엎드린 자세가 아닌 바로 누운 자세로 치료가 가능해 종양을 제외한 타 장기 손상의 위험이 적고, 감염이나 후유증에 대해서도 안전하다.


더불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하고 치료시간을 대폭 단축시켰으며, 절개가 없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조은여성의원  조영열 대표원장은 “ 5세대 하이푸는 최신의 자궁근종 비수술치료법으로 기존 하이푸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다 정밀하고 섬세한 시술을 가능하게 해 종양의 크기와 개수에 상관없이 단 1회로 자궁근종 치료가 가능하다”며 “무절개, 무통증, 무마취, 무출혈 시술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가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