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 NO 1 품목 육성이 목표”

한국BMS 스페셜 케어 BU 박광규 상무

"BMS의 기업 철학은 환자 중심의 사고와 행동이다. 훌륭한 교육을 받은 훌륭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환자 중심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

한국BMS 스페셜 케어 BU 박광규 상무는 "BMS는 전세계적으로 임직원들이 '누구를 위해서 일합니까(who are you working for?'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결국에는 저희가 만들어내는 제품이 환자들에게 잘 공급이 되서 환자들이 건강이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질환에서의 건강 향상이라는 스페셜 케어 BU의 이념으로 보았을때, 2016년에는 지난해 7월에 보험이 확대돼 앞으로 좀 더 좋은 치료혜택을 드릴 수 있는 엘리퀴스에 좀 더 포커스를 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엘리퀴스는 두 가지를 동시에 입증했다"며 "기존 치료제인 와파린 대비 뇌졸중 발생 감소, 전신성색전증 감소 등의 효과적인 측면과 와파린 대비 주요 출혈 감소라는 효과와 안전성 두 가지를 동시에 입증했다는 것이 엘리퀴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목표는 환자분들에게 가장 빠르게 제공돼야 한다는 점으로 봤을 때 지난해는 엘리퀴스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다"며 "2016년에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엘리퀴스가 시장에 3번째로 진입하다보니 지난해 7월 보험급여 확대 이전에는 주요 병원들의 처방코드에 올라가지 못해 기회가 없었다"면서 "급여확대가 되면서 후발주자로서 동등하게 경쟁할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다른 제제랑 차별화되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의료진들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약물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며 "우리도 내부 목표로 가장 빠리 성장하는 약물로 세웠다"고 말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에 대해 TNF-알파 억제제와 다른 작용 기전에 따른 장점을 부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상무는 "오렌시아는 최초의 유일한 T세포 활성 조절제로 기존의 약과 작용기전이 달라 가지고 있는 장점이 분명하다"며 "초기질환 환자들에게 오렌시아의 효과가 상당히 좋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의료진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는 "효과 못지 않게 안전성도 중요하다"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인 '스프라이셀'에 대해서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집중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상무는 "1세대인 글리벡에 비해 2세대 약물인 스프라이셀의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입증이 됐다"며 "스프라이셀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번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가 일반인들과 같이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제품의 장점을 의료진을 통해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