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건강/웰빙

무좀치료제 증상에 따라 맞춤형 선택을

여름만 되면모기처럼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무좀, 간편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없을까.

여름에도 구두와 양말을 신어야 하는 시간이 많은직장인들 등 여름만 되면 무좀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무좀(족부백선)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기준83만명으로 2009년 78만명 대비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은 진균류(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 중의 하나로 보통20대부터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무좀에 걸리면 손, 발에 비늘,짓무름,수포 등이 생기는데,오래 방치하면 손발톱까지 번져 손발톱의 색이 변하거나 쉽게 부스러지는 손발톱무좀으로 확대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하이힐과 스타킹의 영향으로 여성 환자가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등 무좀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무좀약 시장 역시 2000억대의 규모를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료제도 한 번 바르는 연고형부터 끈적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스프레이형까지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약효 72시간 지속 노바티스 ‘라미실 원스’

한 번 사용으로 오랜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제품이 있다.

노바티스 무좀치료 연고제 ‘라미실 원스’는 발가락 사이 중심으로 한 번만 발라주면 발에 투명한 막이 형성돼 최대 3일까지 약효가 지속된다.

이를 통해 항진균제 성분이 13일간 각질층에 잔존하며 무좀의 원인인곰팡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무좀균을 살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효과적인 무좀 치료를 위해 연고를 발가락 사이사이와 발바닥 전체에 얊게 펴 바르고, 약 1~2분간 건조 후 24시간 동안 씻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간편하게 뿌리는 태극제약 ‘나프졸액 1%’

태극제약 ‘나프졸액 1%’은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된다.

크림이나 연고 타입 무좀치료제를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손을 통한 2차 전염이나 끈적임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무좀이 나타난 부분에 간편하게 뿌리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특히 손과발 피부 무좀뿐 아니라 손톱,발톱에 나타나는 진균증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그 외 피부 칸디다증이나 어루러기와 같은 피부 진균증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루 한 번 자기 전이나 필요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뿌리면 된다.



손발톱 무좀에 특화된 한국메나리니 ‘풀케어’

손발톱 무좀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브러쉬 형태로 간단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무좀균이 손발톱판의 밑 피부에 감염되면 각질이 증가하면서 손발톱의 색이 변하거나 부스러진다.

한국메나리니에서 출시한 ‘풀케어’는 이러한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치밀한 손발톱에 빠르게 침투하여 약효를 나타낸다.

손발톱을 갈거나 닦을 필요 없이 사용 후 1분 이내 약물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공기와 수분의 침투가 쉬운 친수성이라 손발톱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