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렉스비·트렐리지, 국제 컨퍼런스서 호흡기질환 최신지견 공유

2025-11-04 19:21:30

환자를 위한 통합 솔루션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한국 GSK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 컨퍼런스(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에서 호흡기 질환의 최신 지견과 예방 전략을 논의하는 ‘아렉스비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과,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트렐리지 오찬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을 개최했다. 

GSK는 이번 심포지엄들을 통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로 인한 하기도 호흡기 질환의 예방부터 COPD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의 통합적 관리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아렉스비(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유전자재조합)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 이하 LRTD) 예방을 목적으로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RSV 예방 백신이다.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는 COPD 치료에서 승인된 1일 1회 단일흡입형(LABA/LAMA/ICS) 3제 복합요법이다.

아렉스비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는 문지용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트렐리지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데이브 싱(Dave Singh) 영국 맨체스터대학 임상 약리학 및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최신 임상 근거와 폭넓은 의학적 견해를 나누며, GSK 호흡기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RSV로 인한 LRTD 질환 예방부터 COPD 치료를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난 30일 열린 ‘아렉스비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문지용 교수는 ‘성인에서의 RSV 질병 부담 및 RSV 백신, 아렉스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 교수는 미국 감염학회지(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하며, COPD 등 기저 질환을 가진 60세 이상 성인 입원환자에서 RSV 감염이 질환 악화 및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RSV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방의 중요 정보로는 RSV-LRTD 예방 백신인 아렉스비의 주요 임상연구(AReSVi-006)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아렉스비는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82.6%, 기저질환을 가진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94.6%에 달하는 높은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문 교수는 “RSV 백신의 우수한 예방효과는 만성호흡기질환 환자에서 하기도 감염 및 급성 악화 위험을 낮춤으로써 질병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OPD의 질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치료 전략도 함께 공유되었다. 지난 31일 열린 ‘트렐리지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데이브 싱 교수가 ‘COPD 치료에서 질환 안정성(Disease Stability)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싱 교수는 COPD 치료의 새로운 치료 목표로 ‘질환 안정성’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급성 악화 감소, 증상 조절, 폐 기능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두 심포지엄은 RSV 백신 아렉스비를 통한 RSV LRTD의 고위험군 감염 예방과 트렐리지 엘립타를 활용한 COPD 질환 안정화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최신 통합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 GSK 제네럴 메디슨 및 스페셜티 총괄 이동훈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RSV 예방부터 COPD 치료에 이르기까지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최신 임상 근거를 환자 중심에서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GSK는 호흡기 질환 치료 및 예방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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