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이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배치되는 경찰관 등 지원 인력의 응급진료 및 상시진료 제공, 현장 의료 대응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경찰병원은 지난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경주 루지월드 주차장 일원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AI 영상판독 시스템을 갖춘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진료와 응급처치, 약국 운영 등 현장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병원은 감염병 및 외상 등 내·외과계 응급상황에 대비해 이비인후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 4명을 비롯해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총 14명의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 현장 인력의 건강을 책임진다.
주준범 의료지원단장(경찰병원장 직무대리)은 “경찰관과 지원 인력이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진료, 응급이송, 약제 지원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