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뻥튀기 먹고 결식아동 도와요

2015-03-31 16:26:01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은 제중원 130주년을 기념해 31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2층 구내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뻥튀기를 통한 모금활동 ‘뻥~ day’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수진)과 급식업체 아라마크(대표이사 전응준)도 참여했다.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뻥~ day’ 행사는 가벼운 거짓말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만우절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개그콘서트-나는 킬러다’의 개그맨 유민상과 송병철이 참여한 가운데 뻥튀기 한 봉지당 2,000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행사는 4월 1일 만우절까지 진행되며 총 4,000봉지의 뻥튀기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서대문구 보건소에 전달돼 서대문구 결식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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