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지용일 교수,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 포함 총 400례 달성

2025-11-10 17:24:52

부인과 로봇수술의 선두주자, 정밀성과 환자 중심의 치료로 주목
병원 누적 3,600례 돌파… 동남권 로봇수술 선도병원 입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가 단일공(Single Port, 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며 개인 로봇수술 누적 4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용일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 부인과 양성 질환부터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 암 수술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 교수는 지난 2025년 4월 개인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해 부울경 지역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 총 400례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부인과 로봇수술 선도자로 자리매김했다.

단일공(SP) 로봇수술은 3D 고화질 화면으로 최대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해 미세한 신경과 혈관까지 정확히 확인하며 수술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손목보다 자유로운 다관절 로봇 팔이 정교하고 섬세한 조작을 가능하게 해, 여성 생식기처럼 복잡하고 민감한 부위의 수술에서 탁월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로봇수술의 강점은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용일 교수는 “환자들이 수술 후 불편함 없이 건강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수술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하며, 산부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과, 갑상선외과,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수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누적 로봇수술 3,600례를 달성했으며, 다빈치 Xi와 다빈치 SP 등 첨단 로봇 장비 2대를 운영하며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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