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보건센터가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충청북도 내 환경성질환 교육·예방·관리에 관한 교류·협력한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충북지역 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 및 예방 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추진 및 학술정보 및 교육자료의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임을 약속했다.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성규,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은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환경보건 전문가, 학계, 공무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미세먼지 현황과 시민의 환경보건 증진’을 주제로 인천광역시의 환경보건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에 이어 강성규 센터장과 환경부 환경보건국 황계영 국장, 인천광역시 환경국 김철수 국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기념촬영,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평가과 박진영 과장이 ‘인천의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발생원’을 주제로 인천의 대기오염(미세먼지, 오존 등) 현황을 보여주고 현재 인천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기환경 모니터링 및 경보제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천 시민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구 사례를 공유했으며, 대기질이 향상될 수 있는 개선 정책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환경 모니터링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준환)는 지난 3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센터장 홍성철)와 제주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의 업무협약도 동시 진행 하여 도내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와 지역사회 자원 연결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최준환 센터장은 “두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나 그 방향성이 올해 우리센터에서 계획 중인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다”라며, “향후 도내 등록 장애인 중 보건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홍성철 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대상자가 적절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제주환경보건센터는 제주의 대표적인 환경성
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맞춤형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고 대면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21일 온라인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 및 환경보건 관계자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이번 온라인 강좌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잘못된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원격화상 강의를 통해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은 생활 속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자형 소아청소년과 교수도 소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며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을 했다. 환경보건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강의는 항상 만석을 이루며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만큼 이번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들과 타지역의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호 센터장은 “비대면 소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여건상 병원 방문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