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 연구팀은 기존 제8인자 제제로 치료하던 12세 미만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헴리브라를 투여해 관절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약효를 평가 중인 연구팀은 최근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ASH 2023)에서 약 3년(145주차)이 지난 시점의 중간 결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구 중간결과에 따르면, 관절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막이 과도하게 커지는 ‘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자사의 반감기 연장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일로부터 48개월’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을 ‘제조일로부터 36개월’로 허가 받았으나, 해외 사용기간인 ‘제조일로부터 48개월’과 일치화하기 위해 국내 관련 규정에 맞는 자료를 준비 및 제출한 결과다. 2024년 1월 30일 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엘록테이트 허가사항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국내에 수입되는 엘록테이트 전 용량 제품 패키지에는 사용기간이 48개월로 인쇄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 박희경 사장은 “그 동안 엘록테이트 동일 제품에 대해 해외 허가사항과 국내 허가사항상 사용기간에 차이가 있어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있었던 가운데, 국내에서도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이 48개월로 변경 승인됨에 따라 의료 현장 및 가정에서의 약제 보관 및 취급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자분들께서 질환을 더 잘 관리하실 수 있는 환경을 가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엘록테이트는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소아병리학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7년간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0.3주간 연구를 진행한 뒤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개시 전 조사에 따르면 환자 등록 당시 평균 연령은 4개월이며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36명으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이 달 1일부터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치료제 오비주르주(성분명: 서스옥토코그알파)의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오비주르주는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치료를 위한 국내 유일 혈액응고8인자 치료제로, 지난해 3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후 1년 만에 빠르게 급여에 등재됐다. 국내에서 성인 후천성 혈우병 A는 연간 100만 명 당 약 1명 꼴로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 혈액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식약처 허가를 받고 1년 뒤 건강보험 급여 적용까지 이루어져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르면 오비주르주는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치료에서 ▲항체 역가 5BU (Bethesda unit) 초과인 경우, ▲항체 역가 5BU이하인 환자가 항혈우인자를 고용량 투여한 후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최근에 항체 역가 5BU 이하인 환자가 항혈우인자를 고용량 투여해도 반응이 없어 오비주르주에 효과가 있었던 경우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는 혈액응고 8인자에 대한 자가 면역 항체가 발생하여 출혈 관련 합병증이 생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톡 채널 ‘헤모타임(HEMO TIME)’을 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헤모타임’은 혈우병을 관리하는 환자들의 일상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혈우병 A 치료제인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와 혈우병 B 치료제인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를 처방받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환자들은 ‘헤모타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투여 주기 및 혈우병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헤모타임’은 높은 순응도 유지가 중요한 평생 질환인 혈우병의 관리를 돕기 위해, 환자들이 직접 본인의 투여 내용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투여 시기를 알람으로 받아 손쉽게 투여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여 기록’ 카테고리에서는 투여일과 투여량을 함께 기록할 수 있어 개별화된 예방 요법에 맞게 질환을 관리할 수 있으며, 투여 기록을 비롯해 내원 일정 또한 ‘나의 캘린더’에서 달력 형태로 기록하고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작했다. ‘헤모타임’은 투여 및 내원 정보를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 주사 교육 영상 ▲질환 정보 ▲제품 정보를 제공해 혈우병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자사의 반감기 연장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가 한국혈우재단 부설 의원 내 처방코드 생성이 11일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알프로릭스가 한국혈우재단 의약품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지 약 8개월 만에, 재단 부설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형 혈우병 환자도 ‘알프로릭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혈우재단 부설 의원은 국내 혈우병 환자의 다수가 이용중인 의료 기관이다. 혈우병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서울 소재 일부 대학병원 위주로 편중돼 있어 발생하는 진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서울, 광주, 부산에 각각 설립됐다. 한국혈우재단이 발간한 <2019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 혈우병 환자 수는 약 2500명이며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을 이용한 환자 수는 약 2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 박희경 사장은 “알프로릭스의 한국혈우재단 의약품심의위원회 통과 소식 이후 지금까지 기다려 주신 환자와 환자 가족분들께 알프로릭스의 한국혈우재단 부설 의원 랜딩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혈우재단 부설 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환자
JW중외제약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인 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를 비롯해 비항체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지난 5월에는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가 만 1세 이상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국내 혈우병 관련 의료진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헴리브라와 A형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7일에는 영국 혈우병센터의사협회(UKHCDO) 회장을 역임한 혈우병 치료 권위자인 게리 돌란(Gerry Dolan) 영국 세인트토머스종합병원 교수가 헴리브라의 비항체 A형 혈우병 대상 치료와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케이스를 공유했다. 돌란 교수는 “영국에서는 비항체 환자에게 급여가 확대된 2019년부터 2년간 주요 혈우병 전문 치
JW중외제약은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 5월에는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헴리브라로 A형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혈우병 분야의 국내외 석학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첫날인 7일에는 헴리브라 개발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의 아츠미 무토(Atsushi Muto) 신약개발본부장이 비임상시험 책임자로서 헴리브라 개발 배경과 작용기전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영국 혈우병센터의사협회(UKHCDO) 회장직을 역임한 혈우병 치료 권위자 게리 돌란(Gerry Dolan) 영국 세인트토머스종합병원 교수는 헴리브라의 비항체 A형 혈우병 대상 치료와 향후 치료법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JW중외제약은 최근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항체 소아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헴리브라 임상 3상(HAVEN2) 논문 저자인 가이 영(Guy Young) 미국 로스앤젤레스 어린이병원 케크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섰다. 영 교수는 12세 미만의 A형 혈우병 환자 중 항체를 보유한 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HAVEN2)에서 연평균 출혈 빈도(ABR)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혈전 관련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영 교수는 웨비나를 통해 항체 보유 소아환자 대상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HAVEN2 임상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치료제 종류와 상관없이 연평균 출혈 빈도(ABR, Annual Bleed Rate)가 헴리브라 투여 전 20회에서 투여 후 0.2회로 99% 감소했다”며 “임상을 통해 극적인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혈전성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영 교수는 “HAVEN2 임상을 통해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항체 소아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헴리브라가 소아환자를 위한 최적
최초의 피하주사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급여가 확대 시행된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가 개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헴리브라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 행정 예고를 게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혈액응고인자 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만 적용되던 헴리브라 건강보험 급여가 이달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확대된다. 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총 1749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1259명(72.1%)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헴리브라 급여확대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맥 투여 주사제보다 편의성이 향상된 피하주사제로 지속적 투여가 필요한 예방요법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