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학회, ‘하이디’로 만성콩팥병 영양관리 돕는다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환자 영양 식생활 도우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이디’의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이해 전국 병원과 의원의 외래와 투석실에 앱 사용법 포스터를 배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직접 인터넷을 통하지 않더라도 병원 방문 시 하이디 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디’는 신장학회의 전문 의료진, 영양, 식생활 전문가들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이다. 만성콩팥병의 영양관리는 단순히 칼로리뿐만 아니라, 인, 칼슘, 칼륨, 나트륨, 단백질 등 제약요소가 많지만, 매번 의사나 영양사 상담이 어려운 것이 현 실정이다. 하이디 앱은 자신의 질병 단계를 투석전단계의 만성콩팥병환자, 혈액투석환자, 복막투석환자로 구분해 영양소 섭취에 대한 목표 제시, 병원검사결과 중 음식 섭취와 관련된 주요결과들을 기록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나라 및 농진청 식품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포함하고,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 연구팀에서 만성 콩팥병의 주요 타겟 영양소인 칼륨 및 인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추가해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추구했다. 사용자의 식사 기록에 따라 영양소 별 하루 권장량 대비 섭취량을 시각적으로 제시해 섭취하고자 하는 음식에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