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주사 10건을 비롯해 당뇨약, 암 치료제, 골다공증약, 혈압약 등 다양한 약들이 지난 8월 특허 등재 소식을 알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2023년 8월 총 26건의 의약품 특허 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가장 먼저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성장호르몬주사 ‘엔젤라프리펠드펜주(성분명 소마트로곤)’이 60mg 5건, 24mg5건을 각각 특허 등재시켰다. 세부적으로는 2027년 2월 5일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가 각 2건이었으며 2034년 10월 21일 만료되는 특허도 1건씩 있었다. 또 2035년 12월 10일 만료되는 특허 역시 2건씩 존재했다. 엔젤라는 지난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에서도 엔젤라 투여군에서 12개월 시점 연간 키 성장 속도는 10.10 cm/year,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투여군은 9.78 cm/year로 두 제제의 연간 평균 키 성장 속도 차이는 0.33cm였다. 또한 엔젤라 투여군과 대조군의 6개월 및 12개월의 신장 표준편차점수 변화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종근당의 당뇨약 ‘듀비에에스정(성분명 시타글립틴, 로베글리타존)’은 2027년 3월 21일 특허가 만료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특허법인 해안(대표 이주철)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특허 및 기술사업화 분야 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특허법인 해안 이주철 대표 변리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허 출원 및 기술사업화 자문 ▲정부 바우처 사업 연계 ▲참여기업 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기업들이 특허를 통해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 의료기술 발굴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다각화에도 단장으로서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 대표변리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보다 활용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같이 상호 협력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
2023년 7월 특허 등재에 성공한 의약품이 6월 대비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특허 등재 성공 건수는 총 19건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약 ’바다넴(성분명 바다두스타트)’로 150mg와 300mg 용량이 각각 4건씩 특허를 등재했다. 등재 만료일은 2027년 6월 26일, 2034년 6월 4일 (2건), 2034년 11월 14일로, 두 용량 모두 특허 만료일은 같다. 바다넴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여기서 저산소증유도인자는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유도되는 물질(단백질)을 의미한다. 암젠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는 2건을 등재했다. 세부적으로는 ‘레파타주프리필드시린지’, ‘레파타주프리필드펜’이 특허를 등재해 2032년 5월 10일까지 보장받게 된다. 한독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성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6월 의약품 특허등재가 총 22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총 6개 품목으로, 다양한 용량과 제형에서 특허가 등재됐다. 가까운 시일내로는 2025년부터 멀게는 2037년에 특허가 만료된다. 제일 먼저 만료되는 특허는 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및 대양성 궤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JAK 억제제 ‘젤잔즈시럽 1mg/mL(성분명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였다. 이어 비엠에스의 궤양성 대장염 신약 ‘제포티아(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가 총 4건의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이번에 특허등재된 품목은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 0.23mg/0.46mg’과 ‘제포시아캡슐 0.92mg’으로 2029년 5월 14일 만료되는 특허와 2030년 11월 15일 만료되는 특허 1건씩을 등재했다. 제포시아는 현재 급여 적용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임상 연구의 피험자가 적어도 유용성이 인정됐다. 요로상피암 치료제인 아스텔라스의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는 20mg와 30mg 용량에서 각각 5건씩 특허를 등재했으며, 특허 존속기간의 만료일은 2031년 9월 29일로 확인됐다. 파드셉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인체 주입용 보형물 제조방법’에 대해 미국 특허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애니메디솔루션의 보형물은 인체 내에서 안정적으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충진물의 유출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인공 보형물의 경우, 내부를 식염수나 하이드로젤 또는 실리콘 젤과 같은 충진물을 채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하거나 큰 힘을 가하게 되면 보형물의 손상으로 인해 충진물이 체내로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인체 내에 삽입된 보형물 안쪽의 충진물이 중력에 의해 처지면서 유방의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반면, 애니메디솔루션의 환자 맞춤형 인체 주입용 보형물은 인체 내 결손 부위에 맞는 환자 맞춤형 형상 틀에 발포 실리콘을 주입하고, 경화하는 과정을 통해 제작된다. 특히, 발포 실리콘과 경화제의 혼합 비율, 경화 조건, 음압 크기, 음압 시간, 감압 시작 시간 등 여러 조건을 최적화해 발포 실리콘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형물의 무게, 탄력, 질감, 경도 등을 환자 특성에 맞
2023년 5월, 총 21건의 특허 등재가 이뤄져 주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의 특허 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가장 특허가 빨리 만료되는 제품은 한국로슈의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으로 총 4건의 특허 등재가 확인됐다. 2028년 12월 16일을 시작으로, 2029년 12월 14일, 2033년 7월 11일, 2039년 10월 25일 각각의 특허가 만료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이상지질혈증 주사제 ‘프랄런트펜주300mg(성분명 알리로쿠맙)’은 2건의 특허를 등재시켰다. 2031년 6월 19일 첫 번째 특허가 만료되며, 20232년 7월 27일 두 번째 특허가 종료된다. 이어 한국릴리의 원형탈모치료제인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은 2mg와 4mg 용량 제품에 대해 각각 2건씩 특허를 등재시켰다. 총 4건의 특허가 같은 날 등재됐으며, 존속기간 만료일자 역시 2031년 11월 2일로 같다. 녹십자도 알라질 증후군 치료제인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염화물)’도 특허를 등재시키면서 2032년 10월 26일까지 권리를 보장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아토피 치료제인 ‘듀피
2023년 4월, 식품의약품 안전처를 통해 총 10건의 의약품 특허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글로벌 신약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렉라자를 비롯해, 당뇨약 2건 등 건수는 적지만 의미있는 적응증의 특허가 많이 이뤄졌다. 이 제품들 중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화이자 제약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성분명보수티닙)’로, 각각 100mg, 400mg, 500m 용량에 대해 특허를 등재했다. 이번 특허 등재를 통해 보술리프는 2028년 5월 30일까지 특허가 존속된다.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보술리프는 필라델피아염색체로 인해 활성화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비정상적인 혈액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준다. 새로 진단된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및 이전 요법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게 사용된다. 두 번째로는 한국페링제약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레코벨프리필드펜(성분명 프리트로핀델타)’이 특허 등재하며 2032년 8월 8일 특허가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외제약의 DPP-4 억제 당뇨약 ‘가드
2023년 3월, 암부터 백혈병, 이상지질혈증, 야간혈색소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바탕으로 한 약물들의 특허 등재가 진행된 가운데 종합비타민의 특허 등재도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당장 내년에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 등재도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 분석 결과, 지난 3월 총 11건의 특허 등재가 이뤄진 가운데 이 중 1개 제품이 서로 다른 두 건의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만성 동맥폐쇄증 치료제 ‘노바스탄하이주10mg/2mL(성분명 아가트로반수화물)’로 내년 3월 19일이 만료일이다. 이어 동아에스티의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테리본피하주사56.5㎍(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이 2030년 9월 8일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된다. 유한양행의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75mg(성분명 프레가발린)’은 2032년 7월 20일이 특허 존속 만료일로 나타났다. GSK의 면역항암제인 ‘젬퍼리주(성분명 도스탈리맙)’도 3월 특허 등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젬퍼리의 이번 특허 등재 만료일은 2034년 5월 2일로 확인됐다. 한국엘러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픽셀(대표 송교석)이 ‘혈관 영상에 기초한 주요 혈관 영역 추출 방법 및 장치’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픽셀은 최근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Medipixel X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자사의 핵심기술이 미국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으로 정교하게 훈련된 알고리즘이 관상동맥 혈관을 분할(segmentation)해주는 방법으로 1~2초 만에 혈관을 추출한 뒤 병변을 분석해 정량화하는 과정의 핵심기술이다. 메디픽셀이 지난 3월 FDA 승인을 받은 ‘Medipixel XA’도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기존 외국 경쟁 제품들은 추가 수작업이 필요해 분석 시간이 길고 정확도가 떨어져 시술실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반면, 메디픽셀 솔루션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해 실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에서 기존의 심혈관 중재 시술의 진단과 치료 방법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픽셀은 국내에서 심혈관 진단, 분석 분야 26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
지난 2월 건선, 빈혈, 방광암, 무좀약, 이상지질혈증, 코로나19, 당뇨 등 다양한 적응증의 의약품들이 특허 등재됐다. 이 중 빈혈과 방광 그리고 당뇨 관련 제품이 각 3건씩 특허 등재되면서 가장 많이 특허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서 2023년 2월 특허 등재가 총 15건 확인됐다. 가장 먼저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는 한국노바티스의 판상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우노레디펜300mg/2mL(성분명 세쿠키누맙)’으로, 2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했다. 각각 2028년 2월 27일과 2031년 10월 7일에 특허가 만료된다. JW중외제약의 빈혈치료제 ‘에나로이정(성분명 에나로두스타트)’은 1mg, 2mg, 4mg 용량에 대해 특허 등재하며 총 3건을 특허등재했다. 이들 특허는 모두 2030년 7월 16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얀센의 방광암 치료제 ‘발바세정(얼다피티닙)’도 에나로이와 마찬가지로 각각 3mg, 4mg, 5mg에 대해 허가받으며 총 3건에 대해 특허 등재했다. 발베사의 이번 특허들은 2031년 4월 28일에 만료된다. 동아에스티의 바르는 무좀약 ‘주블리아외용액(성분명 에피코나졸)’도특허를 등재시켜 2034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