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몽골치과국립병원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9월 30일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개최된 벡스코 행사장에서 MOU체결식을 가지고 몽골치과국립병원과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의료기술 연구 및 교류를 포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에 해운대백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몽골치과국립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치과치료의 실태, 의료진 연수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해운대백병원 치과에서 몽골에서 온 치과의사 2명(시르넨 바야르쳉겔(SHIRNEN BAYARSENGEL), 트수돌 에르덴(TSOODOL ERDENE))이 연수를 받고 있으며, 내달 추가로 2명의 연수의사들이 올 예정이다. 또한 몽골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나눔의료'도 추진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몽골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의료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