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기관의 영성구현 실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중증질환으로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거나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들에게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진료의 접근성 보장 및 환자 개개인에 꼭 필요한 적절한 검사, 진단과 치료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의 서울성모병원과 연계된 협력병원 측에서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검사 및 외래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할 경우 병원의 자선진료 운영규정에 따라 3개월 동안의 검사, 외래(일부 임상과 제외) 진료비 전액을 제한 없이 지원한다. 병원은 이미 지난 3월 지역사회 내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의 31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약을 맺었으며, 5월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액의 검사비용 등으로 상급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전국의 저소득 환자에게 진료의 문턱을 낮춰 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8~9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취약계층 20세대 및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4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나눔활동으로 제천시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가정용 체온계 및 생필품인 라면·참치캔 등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인 ‘학대피해아동쉼터’, ‘가정폭력피해보호센터’, ‘한부모·다문화아동보호센터’, ‘불우청소년지원센터’ 등 4곳에는 제천화폐 50만원 및 기관용 체온측정기와 쌀, 간식(과자 등), 세탁세재, 주방세재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의료용품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같은 때, 구하기 어려운 체온측정기 전달에 많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건보공단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것이며, 앞으로도 나눔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