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혈단 한약의 ‘허혈성 뇌졸중’ 재발 억제 효과 확인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이 ‘한약 청혈단의 허혈성 뇌졸중 재발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학술저널인 ‘메디슨(Medicine)’ 2023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청혈단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한 한약으로, 연구팀은 청혈단의 허혈성 뇌졸중 재발 억제효과 확인을 위해 만 19세 이상 허혈성 뇌졸중 진단 환자 중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와 함께 청혈단을 최소 2년간 병용 투여한 대상환자군의 발생 원인별 유형은 소혈관폐색 89명, 대동맥죽상경화 73명, 심인성색전 20명, 기타 병인에 의한 뇌졸중 4명, 원인불명 16명으로, 총 20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허혈성 뇌졸중 재발률은 4.45%(202명 중 9명)으로 재발은 모두 1회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상군의 뇌졸중 재발은 소혈관폐색에서 1.12%(1명), 심인성색전에서 5%(1명), 대동맥죽상경화 5.48%(4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청혈단 복용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권승원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소혈관폐색에 의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로 한정해 진행했지만, 이번 연구는 모든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