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지난 19일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엽합회 주최 제43회 장애인 날 기념식에서 ‘울산장애인인권대상’을 수상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지난 2021년 체육 및 문화 분야 특기를 가진 중증장애인을 특별고용해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본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정부와 울산시의 예산지원과 자체 투자를 통해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권역 정신 응급의료센터, 소아 재활치료실, 장애 친화 산부인과 등 국책 사업을 유치하여 중증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전문치료시설과 갖추고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정융기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배려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엽합회는 매년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발전과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정융기 병원장이 3연임하며 제13대 병원장으로서 6년 연속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정융기 병원장은 제11·12대(2017~2020) 병원장으로 연임하며 울산대병원을 대학 부속병원으로 승격시켰으며,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울산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유치하는가 하면, 환자경험평가 전국 4위 등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각종 의료 질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밖에 대외적으로 올 한해 울산시 감염병대책단장을 역임하며 지역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관리는 물론 울산시 감염병 관리 시스템의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정융기 병원장은 “2021년은 상급종합병원 승격되는 만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는 한편,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울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근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융기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7년)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