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대한의사협회가 하반기 코로나19 잔여백신 접종 시 의료기관 자체 대기 리스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보건당국에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SNS를 활용한 우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의협은 6월 30일 ‘코로나19 잔여백신 활용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통해 잔여백신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의협은 7월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전국민 대규모 접종을 앞둔 시점에서, 상반기 일선 의료기관들은 잔여백신 활용 접종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3분기 접종에서 최소잔여형 (LDS) 주사기 사용 시 발생되는 ‘잔여백신’에 대해 카카오톡, 네이버 등의 SNS를 활용한 접종을 시행하고자 하고 있다. 의협은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실시된 SNS를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 방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에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요청을 건의했으며, 질병관리청으로 공식문서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정부는 의협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은 채 3분기 접종에서도 일방적으로 잔여백신 접종 시 SNS를 활용한 우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