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의 분비 또는 작용 이상으로 혈당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인 '당뇨병'.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질환 극복을 위해 매년 11월 14일을 세계당뇨병의 날(WDD: World Diabetes Day)로 제정해 공공의 관심 환기하고 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DFS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홍영선 이대목동병원 당뇨센터장(내분비내과)은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당뇨병 위험도 증가하지만, 소아청소년에서도 당뇨병이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더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전체 의료비의 2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유병 인구와 진료비 소요가 많다. 관리는 병 자체를 완치시켜 발병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심각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유경하)이 19일 이대서울병원 C관 7층 부속회의실에서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조도상 데이터사업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황희 대표, 윤기윤 부사장 등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등 상호 협력에 나선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정보통신 기술과 융합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시기 감염병 대응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화의료원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이 구축돼 있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약을 통해 진료 효율성 증대와 환자 편의성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황희 (주)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이화의료원이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과 업적에 실제적 성과가 이어질 수 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유경하)이 교직원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제1회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원내 예선전을 거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대표들이 각각 선발됐고 결승전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21일 열렸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힌 이대목동병원 대표팀(단장 유재두 병원장) 8명과 이대서울병원 대표팀(단장 임수미 병원장) 8명이 격돌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개인단식 방식으로 각각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각 병원 대표자를 응원하며 교직원들은 뭉쳤고, 긴 랠리 끝에 이대목동병원팀이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하자 의료원 교직원 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하나가 됐다. 이대목동병원 탁구팀 서재우 감독(진단검사의학과 혈액파트장)은 “오늘 승리는 열심히 응원을 해주신 교직원들 덕분이다. 탁구대회를 통해 느낀 점은 이화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한배를 탄 동료고 한마음을 가졌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병원간 교류전을 하며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전과 함께 번외경기로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노동조합원의 핑퐁 경기가 진행돼 스포츠를 통한 노사 간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 회의실에서 롯데건설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블록에 공급되는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로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롯데건설은 'VL 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개발 운영을 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레지던스 인접 대학병원인 이대서울병원과 실질적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다”라며“이대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마곡지구‘VL 르웨스트’가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규)는 지난 4일, 진료 지정병원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진료 지정병원으로 회원을 대상 건강검진, 질환치료 등을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타국에서 먼 길을 통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상의 치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현재 70여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약 24만 명의 미주한인상공인 권익을 대표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비영리 한인 사업체 연합기관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는 기존 이대목동병원 내 연구시설(구 코어랩)을 리모델링해 재오픈한 연구소로 기초 임상 중개 연구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같은 날 이화첨단융복합 Medi·Healthcare Cluster_산학협력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가지고 입주기업 임직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8일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대표 김도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펨테크 컨소시엄(Femtech Consortium)’ 창립위원회로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성병원이자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에서 진행됐다. 이화의료원과 해피문데이는 국내 펨테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도모하고 펨테크 컨소시엄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여성건강 기업 및 관련 투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올해 중 시작하고, 폭넓은 생태계를 조성해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펨테크는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 제품, 서비스,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일컫는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펨테크 시장규모는 2022년 56억달러에서 2030년 131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나아가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동의했다. 펨테크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유의미한 여성건강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KAIST는 정밀의료 및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균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KAIST는 ▲정밀의료(암‧희귀 난치성질환 및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양 기관 인적·물적자원의 상호 협조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을 전개한다. 이날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최신의료와 KAIST의 우수한 AI 기반 디지털 및 정밀의료기술을 이용해 임상연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KAIST와 상호 협력해 정밀의료, 디지텔헬스케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이광형 총장도 “이화의료원의 최신의료를 KAIST의 기술과 접목해 급변하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선도적 역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큐브바이오와 '소변을 검체로 사용해 암을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과 김재명 큐브바이오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큐브바이오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및 발전된 기술의 국내 임상 진행△국내 허가 및 FDA 진행△특허 출원△논문 등재 및 학회 발표 등 소변 암 진단제품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며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에 3개 분야가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큐브바이오와 암 진단 공공기술 개발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재명 큐브바이오 부회장은 “이번 이화의료원과의 공공 기술개발 계약으로 현재 개발 중인 소변을 사용한 암 진단 기술의 글로벌 범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볼 수 있는 뇌동맥류는 전조 증상이 없고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아주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만 하면 예후가 좋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동맥류란 뇌동맥 벽의 일부분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꽈리를 만드는 질환이다. 일단 꽈리가 만들어지면 뇌 혈류가 꽈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맥류가 점점 커지거나 파열될 수 있다. 만약 뇌동맥류가 파열되고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 때문에 뇌동맥류는 조기 발견과 예방적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다만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 뇌동맥류 환자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동맥류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동맥류가 시신경 주변으로 발생했을 때는 시야 장애나 안구운동 장애에 의한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또 파열 수준의 동맥류는 극심한 두통과 의식 저하,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신경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발생하는 위치가 혈관이 분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