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이 2021년 플래티넘 등급과 2022년 골드 등급에 이어 올해 또다시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세계뇌졸중학회에서 공인한 ‘2023 WSO 엔젤스 어워즈’에서 2021년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뇌졸중학회(WSO: World Stroke Organization)는 세계 뇌졸중 연구의 최상위 기관으로, 전 세계 국가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뇌졸중 관리의 질을 증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뇌졸중센터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수상한 ‘WSO 엔젤스 어워즈’는 세계뇌졸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가 공동 제정해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뇌졸중센터에게 시상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9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1000박스를 전달하는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76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후원회로, 2012년부터 의정부시와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이불, 쿨 매트, 라면 등을 나누는 행사를 매년 꾸준히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라면 1000박스를 준비했으며, 시청에서 의뢰해 추천을 받은 900가구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자체로 선정한 100가구에게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년 11월과 다르게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8일)을 맞아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다.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우리 몸은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높아진 심박수와 혈압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중 가장 조심해야할 질환이 바로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질환을 지칭하는 용어로,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해당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0만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1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혈관이 막힘으로써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으로, 허혈성 뇌졸중 또는 경색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린다. 두 번째는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해당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외국의 경우 뇌경색 발병비중이 뇌출혈보다 약 3배 이상 많으며, 국내에서도 뇌졸중 중 뇌경색 발병비중이 약 8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주로 뇌경색의 발병원인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호스피스 사별가족들을 위한 추모제가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2일 마리아홀에서 ‘사별가족추모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사별가족모임’은 위령성월을 맞이해 호스피스 사별가족들을 초대해 고인을 위한 기도와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가장 소중한사람으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30여 명의 사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미사, 음악 연주(김포 오카리나 앙상블), 미술 요법, 음악 콘서트(가수 권성일), 원예요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가톨릭 영성 구현을 위해 사랑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유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별가족추모제는 매년 진행 중이다.
‘2023년도 협력의료기관 실무진 간담회’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11월 1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의료기관 120여명 가량 참석했으며. 오랫동안 경기북부의 의료를 책임져온 대학병원으로서 의료기관 인증평가 시 노하우 및 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개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은 ▲인증평가 시 질향상 활동 준비 사항과 실제 개선 사례 (PI팀 강선미) ▲인증평가 시 감염관리 준비 사항 (감염관리팀 조연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최신 의료기술인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지 3년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진행한 로봇수술들을 살펴보면 ▲자궁절제술 455건(46%) ▲난소낭종절제술 264건(26.7%) ▲근절제술 233건(23.5%) ▲근치적 자궁절제술 34건(3.4%), 질고정술 3건(0.3%)으로 집계됐다. 김진휘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및 경험 많은 의료진들의 팀워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 확대와 연구에 노력해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경기에 2년 연속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배구경기의 의료지원은 통상적으로 2~4명의 의료진이 투입되는데, 의정부성모병원처럼 대학병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올해로 2년 연속 참석한 응급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홈 개막전 의료지원을 왔는데, 협회와 배구단이 작년보다 준비를 더 잘해서 사전확인 절차와 실제 환자 발생 시 안내가 빠르게 잘 진행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난 24일 의료지원에 참여한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KB스타즈 선수들이 의정부성모병원을 직접 찾아와 의료지원에 화답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교직원들에게 들었다”라면서 “기쁜 마음에 이번 의료봉사에 오게 됐다”라고 답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남은 16차례의 홈경기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팀을 이루어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가 노인의 운동인지위험과 사고치매에 대해 연구한 우수논문이 출간됐다. 연구 논문 제목은 ‘Motoric Cognitive Risk and Incident Dementia in Older Adults‘로, 새로운 치매 전 증후군인 운동성 인지 위험(MCR)에 대해 인지적 또는 운동적 요소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정된 MCR이 사고성 치매에 대한 추정타당도를 향상시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대면진료와 고비용의 신경심리검사가 필수적이었으나, 이번 연구는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운동기능 저하로 대체한 운동성 인지 위험 증후군을 통해서도 치매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가 10 이상인 학술지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상위피인용논문’으로 등재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KSN 2023)에서 최고학술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SPARC 경로를 통해 교종을 표적화할 수 있는 알부민 결합 광증감제(Albumin-binding photosensitizer capable of targeting glioma via the SPARC pathway)’로, 가장 치명적이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뇌종양 중 하나인 악성교종에 대해서 새로운 약물전달법을 개발해서 항암치료 효과를 판정하였다. 오재상 교수는 “이번 수상은 신나노물질이 악성교종의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재상 교수는 2023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반기 중견연구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으며, 그 외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뇌졸중 환자의 장기 예후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연구를 수행 중이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기증활성화 및 생명나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기증활성화 및 생명나눔 캠페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병원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더 많은 장기기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구성은 커피 & 차 제공, 장기기증과 관련된 포토 릴레이, 기증활성화를 위한 이젤 전시 및 장기기증 서약을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