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융합의학이 헬스케어와 의료기술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HIMSS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 전시회’에서 미래의료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융합의학기술원’의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는 1961년 설립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IT 행사다.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올해 컨퍼런스에는 90개국 4만5천여명의 전문가와 1천여 기업이 참가했다. 융합의학기술원 김경환 원장 및 융합의학과 공현중 과장, 김영곤·정지홍 교수가 13일 ‘융합의학이 헬스케어와 의료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023년에 이어 HIMSS 컨퍼런스 정규 교육 세션에서 세 번째로 이뤄진 서울대병원 단독 발표다. 융합의학기술원은 의료지식과 미래 기술을 결합해 질병과 장애 및 의학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조직으로, 융복
의료현장 중심의 신약개발 교육과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신약개발 썸머스쿨이 도입 4년 만에 누적인원 2000명을 넘기며 명실상부 신약개발 인재양성 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주간의 비대면 강의와 4주간의 인턴십으로 구성된 아산융합의학원(Asan Medical Institute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AMIST) 2022 신약개발 썸머스쿨 및 인턴십이 지난 19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융합의학원은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세부전공으로 신약개발 전공을 두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썸머스쿨 강의와 인턴십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의과학자의 신약개발 중개연구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300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의뢰하는 해외 개발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돼, 다양한 진료과와 의료진의 신약개발 중개연구 경험이 축적돼있다. 올해 신약개발 썸머스쿨 온라인 강의는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0강으로 구성돼 바이오의약품 동향
서울대병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융합의학과가 베일을 벗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융합의학과 신설을 위해 수차례 관련 부서 및 관계자 모임을 진행했다. 이후 교육부와 기재부 협의를 거쳐 융합의학기술원과 융합의학기술원 산하 융합의학과를 개소했다. 지난 7월 29일에는 새로 선발한 융합의학과 신임교수 6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융합의학과는 2021년까지 교수 15명 및 연수생 30명 규모로 구성이 될 예정이다. 세부 연구개발 분야는 크게 △데이터의학(의료인공지능·의료빅데이터·의료정보학) △의생명과학(융합기초·의학물리·융합생화학·의생명과학·의약학) △의생명공학(로봇·영상·재료·전기전자·기계) △의료기술정책의학(헬스케어서비스·의료기기사업화) 네 가지로 나뉜다. 융합의학기술원 및 융합의학과의 목표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다. 의학 분야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다. 의료지식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가상/확장 현실 등 미래 핵심역량을 겸비한 융·복합 인재가 필요하다. 융합의학과는 이러한 재원을 육성해 기초과학, 임상의학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신(新)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등 미래의